2016년 산행

중국 천하제일 명산 태산(泰山)! 안개정국속에서 아쉬움가득...(2016년 11월20일)

예실촌 2016. 11. 28. 19:45

중국 태산 산행


전날 노산산행을 마치고 태안시로 이동하여 늦은시간에 숙소에 도착 여정을 풀고, 아침일찍 기상하여 오전7시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태안시 북쪽에 있는 태산A코스인 홍문까지 약1시간30분 소요되어 도착을 합니다.

홍문에서 셔틀버스 이용하여 중천문에 오른 후 케이블카 탑승하여 남천문에 도착하며태산의 멋을 즐기게 됩니다.


산행코스 : 홍문~중천문~남천문~천가~옥황정~천가~남천문빈관(중식)~천가~한국길(칼바위능선)~우회하여~행화촌

            산행거리는 약10.8km(케이블카포함), 산행시간은 5시간35분 소요되었답니다.


태산(山, 1,545m, 타이산)은

중국 산둥성 중부, 태안시의 북쪽에 위치한 산! 

고대의 성왕 순()이 5악 순찰 때 제일 먼저 태산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어, 

진 ∙ 한 이래 역대 천자가 하늘을 제사하는 봉선의 의()를 행했답니다. 

진의 시황제가 28년(B.C. 219)에 봉선을 시도할 때, 가여가 통과하는 참도를 만들었다 하며 

현재는 산정까지 7000여단의 석단이 이어져 있습니다. 

또한 민간신앙에 있어서 태산의 신은 태산부군()이라 불리워 사람의 수명을 관장하며, 

죽은 사람의 영혼이 여기로 돌아와 생전의 행위의 선과 악을 재판받는다고 합니다. 


도교의 여러 신들 중 최고신인 옥황대제(원시천존)를 제사하는 옥황묘와 여신의 벽하원군을 제사하는 벽하사가 산정 가까이에 있답니다. 

그외 동산구의 홍문으로부터 정상에 이르는 참도에 있는 만신루(1620), 두모궁, 호천각, 중천문, 남천문 등이 있으나 

건축은 모두 명말 이후의 중수. 또한 100여개의 석비 ∙ 마애가 산중에 있고 시황제의 『태산각석』은 분실되었으나 

경석곡에 있는 남북조시대의 『금강반야경』의 석경은 사방 30~40cm의 예서 약 2000자(1043자가 현존)로 이루어져 있어 

『태산금강경』으로 유명. 그외 산정에 있는 당나라 현종의 『기태산명』(726), 조양동굴 부근에 있는 청나라 건륭제의 『만장비』 등 

각 시대의 마애 ∙ 비명이 백여개에 이른답니다. 또한 태산은 도교의 본산으로 유명합니다.


중국 산동성 태안(泰安, 타이안)에 있는 태산(泰山,타이산)은 높이가 1,545m(옥황봉,玉皇峰)으로서 
중국의 여타 유명산에 비하여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산이자 신령스런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라는 양사언의 시조로 친숙한 이곳 태산은 
중국의 5대 명산(5악,五岳)중 으뜸으로서 산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氣)가 유명하여 
일찌기 소원을 빌러 오는 수많은 중국인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오악 중 세번째로 높은산이지만 역대 제왕들이 봉선을 했던 중요한 산으로 인해 오악 중 수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 오악은 
신시성에 있는 북악의 항산(恒山), 허난성에 있는 중악의 숭산(嵩산), 산동성의 동악의 태산(泰山), 후난성에 있는 남악 형산(衡山), 
산시성에 있는 서악의 화산(華山)입니다.



태산의 멋을 감상하며...




숙소를 나서며...

이때까지만해도 날씨가 화창하게 맑아 태산을 무척 기대했었는데...








중국 오악 중 태산을 오악독존(五嶽獨尊)이라며 으뜸으로 칩니다.

태산은 해발1.545m로 아주 높고 큰 산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유독 신묘한 기운을 받아중국인들이 즐겨찾는 산입니다.

'태산이 높다하되'로 시작하는 양사언의 시조나 '등태산 소천하(登泰山 小天下,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다)'라는 공자의 말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명사들이 이 산에 바친 시와 노래가 부지기수입니다.








A코스 중천문까지 셔틀버스이용하고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케이블카 이용 남천문에 도착

천가및 옥황정 등정 후 남천문빈관에서 중식, 그리고 D코스 한국길로 하산하게 됩니다.









태산 품안에는 유교,불교,도교의 사원들이 모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인들이 세운 붉고 화려한 건물들 사이로 

과거 영웅들이 세운 비석들과 산 아래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 등이 있어 중국에서도 가장 중국다운 산의 특별함을 보여줘

유네스코에서는 뛰어난 산세와 수많은 역사유적의 중요성을 고려 세게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에 지정,

현재 유네스코 복합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수천년의 역사와 문화, 수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명성에 걸맞게 태산은 산의 기운을 받기위한 사람들로 항시 붐빕니다.




소원의 절실함을 대변하듯 산 아래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느 계단길은 끝도없이 이어져 길며 가파릅니다.

총72명의 황제가 탄 가마가 이 길로 정상까지 올랐다 합니다.

이 때문에 태산아래 대묘에서 시작하여 정상 옥황정까지 이르는 길을 '황제의 길'이라 불립니다.




산아래에서 중천문까지 6,000여개의 계단,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1,600여개의 계단이 놓여 있는데

그 중 중천문~남천문 구간은 너무 가파르다보니 이마를 18번이나 찧는다는 말이 전해지는 십팔반이라 합니다.








지금은 게단길 대신 산 맡에서 중천문까지 셔틀버스 그리고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단숨에 산중 저잣거리인 천가(天街)에 닿을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중천문까지 셔틀버스와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르게 되었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케이블카 타러 이동하게 됩니다.





상가들을 지나고...








계단을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케이블카 승강장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태산삭도를 이용합니다.




중천문을 뒤로하고...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모습...




고도를 높여가며 안개속으로...ㅠㅠ




남천문에 도착하여 이동 중... 안개때문에 전혀 보이지않는 아쉬움이었지요.




이런모습을 전혀느기지 못했다는...ㅠㅠ(펌한 사진)









옥황정으로...








천가(天街)로 이어지고...




천가(天街)

하늘길이라는 의미입니다.

남천문(南天門)에서 벽하사(碧霞祠)에 1km의 하늘거리입니다.












펌한사진...




안개때문에 인물사진 위 泰山이 보이지않네요.












벽하사(碧霞祠)

옥황상제의 딸이자 태산의 여신인 벽하신군을 모시는 사원입니다.




































건강을 기원...




















일곱개의 신이 모셔져 있는 곳...
















옥황정으로 향하며...












정상부로 조금 더 올라가면 이런 거대한 석벽을 만나는데 석면에 온통 글귀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당마애(唐摩崖)라고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맨 우측에 있는 기태산명(記泰山銘)이란 글귀.

당나라 헌종이 썼다고 하는데 총 1,000자의 글자로서 태산을 칭송하고 당나라 안위를 비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당나라 헌종의 기태산명 비

이렇게 멋진글씨를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에 펌한사진을...ㅠㅠ

높이13.3m, 너비 5.3m, 바위에 총 1,000자의 글자가 새겨진 비문인데 태산의 장엄한 산세를 칭송하고 봉선대제를 지내는 이유와

당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옥황정 태산 정상석 인증...

























































비각의 전체에 글자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무자비.

한나라 한무제때 세운 것이라 합니다.








옥황정을 내려서며...




오악독존




























안개가 잠깐 걷혀 담아보고...
















승중문을 통과 남천문빈가 식당으로 향합니다.




잠깐 열려주는 천가(天街)를 담아봅니다.




제대로 열려주지않는 아쉬움이었지요.




청운동(靑雲洞)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가두엇다는 동굴입니다.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1,600여계단의 오름길 모습이 조금 보여주었답니다.








잠시였지만 열려주니 즐거움으로...









중식장소인 남천문빈관에 도착...
















1,600여계단 상부에서...








남천문
















중식을 마치고 한국길트레킹을 위해 다시 천가로 이동하며...

















일관봉으로...
















선인교(仙人橋)

신선들이 건너는 다리입니다.
































침노대...

공자가 이곳에서 노나라를 멀리 바라보았다합니다.








한국길로...

침노대를 지나 칼바위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전망대에서...

한국길에는 전망대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조금씩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못내 아쉬움으로...








칼바위능선의 한국길을 바라봅니다.












칼바위 능선...












태평대를 지나 칼바위로 진행합니다.









칼위 능선

지리봉 우측으로 칼바위능선 두암봉사이에 노모석(老母石, 어머니석)

정상적인 진행이었다면 지리봉정상을 올랏다가 직벽을 내려와 모모석을 지나 칼바위봉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좌측 지리봉, 우측 칼바위봉, 그 사이에 어머니석이 있습니다.

지리봉은 한국인이 작명했다합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삼삼하게 펼쳐지는 멋진 풍경이었을텐데...ㅠㅠ




전망대와 어우러진 풍경이 삼삼했답니다.








아쉽게도 칼바위능선으로 진행하지못한 아쉬움이었지요.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지리봉 시작점입니다.

출입통제구역이라는 이유로 칼바위능선으로 진행이 어렵다는 가이드말에 허탈함만...ㅠㅠ

그렇다면 처음부터 이코스를 계획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사진을 찍다보니 뒤에 진행하였기에 대처를 못한게 사실...

그렇다면 지리봉을 밟고 어머니석을 바라보는 즐거움이라도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무척 아쉬웠답니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우회로로 하산을 합니다.














이런모습을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펌한사진)













그런대로 이렇게라도 보여주는 태산의 멋을 즐겨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직구저수지
















철문을 지나 직구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직구저수지와 어우러진 태산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상리원촌(上梨園村)에 도착하여 태산산행을 종료하게 됩니다.

날씨가 받쳐주지못해 안개속에서 멋스러운 태산의 모습을 감상하며 산행하지 못한아쉬움...ㅠㅠ

산행을 마치고 2시간여 달려 숙소에 도착합니다.





휴게소에서...




숙소에 도착...
















숙소에 도착하여 호텔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중국여행 마지막밤을 주안상가득으로 분위기 고조되어 주님을 너무 과하게...휴!

다음날은 아예 생각지않는 어리석음으로....ㅠㅠ 

중국여행 이틀째를 마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