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시원스런 조망이 압권이었던 담양 추월산의 행복속으로(2016년 11월23일)

예실촌 2016. 11. 29. 17:36

담양 추월산


평일산행으로 추월산을 찾게 되었네요.

중국 노산, 태산, 대주산 산행의 2박3일 여정을 마치고 월요일 도착하여 하루를 휴식하고 곧바로 추월산으로...

날씨가 상당히 좋을거란 예상에 멋진 조망이 그리워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역시 제대로된 선택으로 추월산의 멋을 마음껏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행복산행이었습니다.


산행코스 : 추월산주차장~1,2등산로갈림길~추월산 전망대~동굴~보리암~보리암정상~월계리갈림길~추월산정상~월계리~주차장

            산행거리는 약6km이고 산행시간은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5시간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추월산(山, 731m)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대각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월계리 경계에 있는 산!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 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습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추월산 정상은 조망이 뛰어납니다. 


남쪽으로 담양호와 무등산, 동쪽으로 고리봉, 동북쪽으로 백운산, 북서쪽으로 내장산과 입암산, 서쪽으로 방장산, 

서남쪽으로는 병풍산과 태청산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추월산 삼거리에 있는 보리암 뒷산(697m봉)에서도 조망이 좋습니다. 

동쪽을 내려다보면 담양호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고 건너편에는 강천산의 산줄기와 금성산성이 바라다 보인답니다. 

북쪽으로 호남 정맥 수리봉의 암릉도 볼 만하며,

바위 길을 돌아서 동쪽으로 내려오면 바위틈에 자리 잡은 보리암과 십자가처럼 보이는 담양호가 장관을 이룬답니다.

산 위에는 ‘가을 달처럼 둥글게 솟아 있는 바위’가 있으므로 이를 추월바위라 합니다. 

추월바위는 깎아 세운 성벽처럼 솟아 있으므로, 서북 방면으로만 통행이 가능할 뿐입니다. 

이러한 산지를 진산으로 삼은 것이 담양군입니다. 

백제 때부터 추성()군으로 불러 왔으므로, 가을을 내세운 점에서 진산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십자가처럼 보이는 담양호




추월산 등산안내도...




1코스로 올랐다가 4코스로 하산 하였습니다.




용마루길 목교에서 바라본 보리암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에 올라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추월산'(秋月山, 731m)은 

한국관광공사가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곳으로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뒤덮여 있고 

보리암정상 언저리 절벽에는 제비집처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보리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용마루길은 담양호의 수려한 전경과 추월산, 금성산성 등의 경관을 함께 느낄수 있는 수변산책 코스입니다.

총구간의 길이는 3.9km(나무테크 산책길 2.2km.흙산책길 1.7km)이며, 도보로 왕복 2시간 소요됩니다.




목교는 추월산 주차장쪽에서 건너편 과녁바위산 자락으로 연결되는 높이 10m가량되는 나무테크길입니다.




수리봉 방향을 바라봅니다.




수리봉을 당겨보고...




담양호 모습...

담양의 추월산과 용추봉을 흘러내린 물이 만든 ‘담양호’는 

1976년에 완공된 거대한 인공호수입니다.
제방길이 316m, 높이 46m로 담양평야와 장성군 진원면, 남면의 농토를 적셔주는 농업용수원으로 영산강의 시원이기도 합니다.  
달그림자가 드리울 만큼 호수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담양호는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호수 형상이 용 형상과 닮았다 하여 오래전에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일설이 있기도 합니다.  



담양호 용마루길 목교...












주차장옆 담양관광안내도를 담고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고추장 및 각종 부산물을 파는 곳...




하늘색의 멋을 담아봅니다.




피톤치트 소나무숲을 담아보았구요.




가을색이 아직 남아 있어 담아봅니다.








몇번을 찾아왔던 추월산...

이곳으로 오르는 것은 처음이었네요.








제1,2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

제1등산로를 이용하여 진행을 합니다.




보리암중수비...




자연동굴...








동굴내부에서...




동굴내부에서...




약간의 된비알로 이어지는 등로였구요.

바람이 차갑게 불어 손이 시려울 정도의 스산함 이었습니다.








나무테크길로 올라서고...








추월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담양호와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봅니다.












담양호의 멋.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끝네주는 조망속에 여러장을 담아봅니다.











수리봉과 깃대봉 방향을 담아봅니다.












수리봉 그리고 깃대봉을 당겨보았구요.








보리암으로 갑니다.




추월산 보리암 입구 암벽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 이씨가 왜적에게 쫒기자

몸을 던져 순절한 곳을 알리는 명문과 순절비가 있답니다.

이 명문은 조선 헌종6년(1840) 담양부사 조철영이 새겨 놓은 것이라 합니다.








보리암의 전설과 설화 
고려시대에 보조국사 지눌(知訥) 스님이 지리산에 머물 때, 

전국의 좋은 땅을 찾기 위해 나무로 세 마리의 매를 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한 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또 한 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나머지 한 마리는 추월산 보리암터에 앉아 이곳에 절을 짓게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보리암에서 바라본 담양호...

보리암(菩提庵)은 예로부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추월산(秋月山)의 천길 낭떠러지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산의 초입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에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굳이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좋을 만큼 편안하고 상쾌한 휴식공간이 된답니다.
 
울창한 노송 숲을 지나 산을 오르면, 해발 600m 되는 절벽에 신선의 거처인 듯 소나무가지 사이로 절의 기와가 언뜻언뜻 나타납니다. 

암자에서 바라보는 천지사방은 위로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아래로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담양호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답니다. 

이렇듯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보리암은 천상의 극락세계를 떠올리게 한답니다.




추월산의 풍광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사찰, 보리암 

보리암(菩提庵)은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월계리 산 81-1번지 추월산(秋月山)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입니다. 

보리사라고도 불리는데, 고려 신종 때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이 창건하였답니다. 

정유재란으로 불탔고, 1607년(선조 40) 승려 신찬이 중수하였답니다. 그후 1650년(효종 1) 스님들이 힘을 모아 다시 건립하였답니다. 




















가뭄에도 마르지않는 보리암 약수





보리암을 지나 보리암정상으로 향하며 담아본 담양호

담양호 건너편에 위치한 삼성산 금성산성도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전망대로 향하며 바라본 담양호와 어우러진 풍경...












산그리메의 아름다움을 담아보고...




시원스런 조망에 멀리가지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보리암 정상에 도착...

보리암정상인 상봉입니다.












상봉에서의 멋드러진 조망을 즐기게 됩니다.
















아늑한 이곳에서 점심상을 펼쳤답니다.




















한참동안 점심시간을 즐기고 추월산 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수리봉과 깃대봉 방향...




산불감시탑...




가을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추월산 정상에 도착

월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00m진행하면 추월산 정상입니다.








멀리 병풍산을 담아보고...




월계리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월계리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약400m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추월산 방향을 바라보고...




주차장에 거의 다 왔습니다.












담양호 안내...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담양호 주변을 산책하게 됩니다.




담양호 목교...




담양호








목교에서 주차장 방향과 보리암을...








평일산행으로 찾아갔던 담양 추월산!

시원스런 조망에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멋진 추억 만들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