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기암들의 수석전시장 중국 대주산(大珠山) 산행!(2016년 11월21일)

예실촌 2016. 11. 29. 09:15

중국 대주산 산행


중국여행 마지막날인 11월21일 오늘의 일정은 대주산 산행 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전날밤 숙소에서 밤늦도록 주님과의 한판승부를...휴

아침에 기상하니 당연 몸 컨디션이 좋을리 없는게 당연지사... 옆지기한테 속내를 표현하지않기위해 전전긍긍...ㅎㅎ

전날 가이드는 오늘 점심은 대주산 산행 후 오후3시넘어 하여야하니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한다고 당부를 하였지요.


산행코스 : 북문매표소~사자봉(조망)~석문사~비래석~주조동~금정석~관경대~선인교~주산수곡~저수지~동문매표소

            산행거리는 약7.6km이고,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소요되었답니다.


대주산(大珠山, 486m)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의 위성도시인 교남시에 있으며 높이는 486m입니다.

해발은 비록 486m로 나즈막한 산이지만 AAAA풍경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기암절벽 비경이 숨어 있는 명산입니다.

역사적으로 신라의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하던 도중 부친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 산아래에 머물렀다는 고사도 전해지는 뜻깊은 산이기도 합니다.


산동성 교남지방에 대주산이 있고 그 산위엔 모자처럼 생긴 봉우리가 있어 모자봉이라 부른다고합니다.

모자봉은 동으로 영산, 서로는 칠궐산, 남으로 장미산과 서로 바라보고 있으며 북으로 은주산과 서로 통합니다.

새벽에 해가 떠오를때 일출이 장관을 이룬다고합니다.


이 산의 줄기들은 기복을 이루며 서로 연이어져 있는것이 수십km나 됩니다.

대주산은 황해(黃海)와 이웃하면서 산은 물과 이어져 있고 물은 하늘과 이어져 있어 그 산과 물의 형체와 색갈이 이루는 경치는

실로 사람들을 매혹하게 합니다.

사시사철 푸른풀이 자라고 꽃이지지 않으며 크고 우뚝한 비취및 소나무와 젓나무가 구름가에 솟아있어 실로 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


예로부터 "연해명산"으로 불리웠던 大珠山은 黃海와 교주만을 이웃하고 있으며, 교남시의 8대 경관 중의 하나입니다.

봄이면 진달래가 유명한 산으로 '춘래비홍(春來飛紅)'이라 합니다.




북문매표소...





하룻밤 묵었던 '용강대주점'

흐린날씨에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분위기였다는...

버스에 승차하여 대주산 북문주차장까지 약1시간30분정도 소요되어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대주산의 기암들을 바라보며 북문매표소로 향합니다.




북문매표소의 풍경...












북문매표소 우측 상점건물뒤 사자봉을 바라봅니다.




함께했던 산벗님들과...













저수지옆 데크길로 진행하여 석문사로 향합니다.




저수지물이 많지않아 이곳에도 가뭄이 심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대주산 기암들을 배경으로...





석문사(石門寺)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天王殿...












석문사 대웅보전...




불상이 다르다는 느낌과 양옆에 스님이 합장을 하고 있는게 특이했습니다.













경내를 한바퀴돌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탑림을 지나고...




우측으로 펼쳐지는 기암들을 담아봅니다.












대주산 기암들의 풍경을 멋지게 감상하며 담아봅니다.




석천수...




중국에 있는 산은 어차피 돌계단으로 이어진 산길이니...ㅎㅎ




근사한 배경에는 여지없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옆지기...




뒤돌아보며 진행했던 등로 그리고 저수지와 북문매표소및 멀리 교남시를 바라봅니다.




약간 가파른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이름이 있을법한 바위와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진행하였던 등로의 계단길과 어우러진 풍경이 삼삼하여 담아봅니다.








좌측 산정으로 올려다보고...




진행하였던 아래방향을 내려다 봅니다.









데크길과의 아름다움도 담아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리 보이는 기암들...












그런대로 많이 진행하였네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멋진 바위를 감상하고 다시 내려와 좌측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곳이 무슨 정상이라고 하였던 것같은데...??




















진행했던 데크길을 다시 내려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위에  뾰족한 바위를 비래석이라 하는지?




가랑비가 내려 배낭카바를 씌우고...




우중산행 모드로 진행을 합니다.

다행히 비는 아주 약한 가랑비 수준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다보니 조망이 전혀없는 아쉬움이었네요.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져 다행이었구요.








주조동을 지나고...




조망이 없다보니 아쉬움으로...




정상부라 하던데 맞는것인지?

보이는게 없다보니...ㅠㅠ
















약간의 바람까지 불어 구름이 이동하는게 신비스럽게 느껴졌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버선바위를 비롯하여 각종 이름을 붙여 부른다해도 무방한 기암들이 즐비했답니다.









대포바위라고 하여야하나?









멋진 기암들을 감상하지 못하는 아쉬움...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갑자기 구름의 이동에 보여주지않는 바위...

아마도 이게 정상인듯... 대주산(486m)

이곳에서 좌측 동문방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가파른 돌계단을 내려서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로였습니다.









































































저수지를 끼고 돌아 주산수곡으로 이어져 동문매표소로 향합니다.




주산수곡...




대주산 풍경구

동문매표소에 도착 대주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산행을 마치고 청도공항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늦은 중식을 즐기게 됩니다.




중식을 즐겼던 장소...

메뉴는 김치찌게였습니다.











따끈한 김치찌게로 1시간정도 중식을 즐겼습니다.




청도공항

입국수속을 밟고 가이드와 작별하고 2박3일 중국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상동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며 청도공항을 담아봅니다.

























2박3일의 중국여행!

노산, 태산, 대주산 산행...

날씨가 받쳐주지않아 멋진 풍경을 감상하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함께하는 산벗님들과 행복으로 다녀온 중국여행!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만들고 왔답니다.

다음은 '옥룡설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