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홍성 용봉산, 예산 덕숭산 연계산행의 행복(2016년 12월24일)

예실촌 2016. 12. 27. 20:53

용봉산~덕숭산 연계산행


낙동정맥이 있는 12월 넷째주... 

함께하는 기쁨으로 찾았으면 했는데 썩 마음에 와닿지않아 포기하고 용봉산~덕숭산 연계산행으로 결정하여 나서게 됩니다.

재미없는 구간이기도 하지만 부산까지 오고가는 버스에서 너무 시달리다보니

다음날 산행에 지장을 초래함에 선뜻 나서기가 꺼려졌다고나 할까...

금요일 오후 늦게 용봉산과 덕숭산 연계산행에 산행신청을 합니다.


산행코스 : 용봉초교~용도사(미륵불)~투석봉~용봉산 정상~노적봉~악귀봉~전망대~마애불~가루실고개~장군바위~

            갈림길~40번국도 궁마을입구(팔각정)~덕숭산들머리~덕숭산~수덕사~수덕사주차장

            산행거리는 약14km이고, 산행시간은 6시간58분 소요되었답니다.


용봉산(山, 381m)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습니다.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며,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답니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발생적으로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해 있습니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 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입니다.


덕숭산(山, 495m)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산

차령산맥 줄기로 에산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 

높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西)의 금강산이라 불려 왔답니다.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 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 해태바위 등이 있습니다. 


덕숭산은 이 지방 현인들이 모여 수양을 하다 산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하여 수덕산이라 부른다고도 전합니다.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합니다. 

삽교천의 상류를 사이에 두고, 가야()산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외롭게 솟아 있는 구릉성 산입니다. 




용봉산(381m)정상석...




산행들머리인 용봉초등학교

신사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한 '엠티산악회'버스는 행담도휴게소에서 정차한 후 들머리인 용봉초교에 오전9시20분경 도착을 합니다.

이내 산행준비하여 용봉산~덕숭산 연계산행을 합니다.

학교 뒷편으로 용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홍성군 관광안내도, 용봉산자연휴양림안내도

용봉산은 무척 오랜만에 발걸음이었네요.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때 입장료없이 무사통과였었는데 입장료 1,000원을 받습니다.




오늘 날씨좋고 쾌청하다는 예보인데 아직까지는 그리 맑은 하늘은 아니었답니다.

예보는 역시 예보일 뿐... 종일 시원치않은 날씨였으니까요.




100m정도를 진행하면 미륵불용도사0.5km, 최고봉(용봉산)1.2km이정표가 있습니다.

용봉산 정상을 최고봉이라고 합니다.




임도따라 미륵불용도사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미륵불 용도사에 도착 용봉산 등산안내도를 봅니다.

투석봉~최고봉~악귀봉~임간휴게소~전망대~덕산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미륵대불 석불사 이정표

용봉초교에서600m진행하였고 정상까지는 700m남았다는 이정표입니다.




용도사와 미륵불








만물바위

미륵불 아래는 만물바위라고 이름붙은 넓직한 바위가 있는데 상단의 편평한 부위에 마치 떡 주물러 놓은 듯한 여러가지 무늬가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만물바위는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미룩불의 광명으로 모든 업을 소멸시킨다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삼신바위'와 '미륵불'과 일적선에 나란히하고 있는 너럭바위의 울퉁불퉁한 변화는 마치 산,들판,호수,계곡 등 만물의 형상을 담고있어 

'만불바위'로 불리며 '만물바위'위로 비치는 미륵불의 광명은 모든 중생들의 업을 소멸시킨다는 내용입니다.




홍성상하리미륵불




홍성상하리미륵불(佛)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높이 8m.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7호. 마을 뒤편의 용봉산()의 서쪽 기슭에 세워져 있는 지상 8m에 이르는 거불입니다.

절벽 아래 수직으로 솟구친 거대한 자연 암석을 깎아 조성한 장대한 규모에서 불()의 위용을 한껏 과시하고 있답니다. 

불상의 얼굴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차츰 넓어지는 원통형으로 소발( : 민머리)의 머리에 편평한 정상부가 특징적입니다.


자연 암석의 조건을 그대로 활용한 장대한 신부()는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목이 거의 없이 얼굴과 각진 어깨는 맞닿아 있습니다. 

얇은 옷자락은 어깨에서부터 양팔을 감아 전면으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수인()은 오른손은 손바닥을 안으로 하여 

배 부위에 가만히 대었고 왼손은 내려뜨리고 있는데 기름한 손가락 끝을 가지런히 모아 붙이고 있습니다.




만물바위옆에 고양이녀석은 사람들이 만져도 도망치지않고 가만히 있더군요.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듭니다.




남쪽도 아닌데 동백꽃이 피어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살짝 눈은 뿌렸지만 평상시와 같이 산행은 이어집니다.




미세먼지때문인지 시야가 밝지않아 아쉬움이었습니다.




살짝 암릉으로 이어지고...




소나무가지에 하얀 솜사탕이 얹혀 있는 모습...




조망은 기대할 수 없으니...ㅠㅠ




돌 무더기를 지나고...




이내 투석봉에 도착합니다.




우측 멀리 보이는 팔각정이 최영장군 활터입니다.




용봉산 정상인 최고봉으로 진행을 이어가고...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풍광과 어우러진 소나무의 멋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ㅠㅠ




작은 바위들을 지나  바위사이로 계단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이내 용봉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용봉산 정상석을 담는 것으로 대신하고 몇몇 산벗님들 인증사진을 담아 주고 진행을 이어갑니다.




용봉산 정상을 내려서 담아본 정상모습...




정상을 내려서 조망바위에서 이렇게 인증을 합니다.

옆 바위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서 인증하기에 그냥 이렇게라도 담아보게 됩니다.




진행하여야할 노적봉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노적봉 아래로 연결되는 능선입니다.




조금 당겨 담아보고...




계단을 내려서며 다시 담아봅니다.




노적봉과 악귀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담아봅니다.

쾌청하지않은 날씨라 아쉬움 가득했답니다.




계단을 내려서며 주위를 담고...




다시 노적봉과 악귀봉을 바라봅니다.








계단을 내려섰다가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입니다.
















진행한 용봉산 정상방향을 바라봅니다.




노적가리를 쌓아놓은듯한  봉우리인 노적봉

당겨 담아보았습니다.




노적봉에 도착합니다.








노적봉 표시목...




용봉산의 보물(옆으로 크는 나무)

수령이 약100년된 용봉산의 보물이라는 소나무입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가라며 데크와 난간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경이함과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하며 담아봅니다.




이토록 척박한 환경인데...




담아볼 수 있는 각도에서 모두 담아보았네요.








진행하여야할 악귀봉과 바위군들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조금 당겨본 모습입니다.




단을 내려서고 눈 때문에 조심스럽게 내려서다보니 조금 지체가 됩니다.




솟대바위




행운바위는 난간대 아래에 있어 위에서 찍었어야함인데...ㅠㅠ

눈으로 본 것으로 만족을... 행운바위위에 돌을 던져 얹히게 되면 행운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악귀봉 표시목

눈이 내렸기 때문에 바위에 올라서는 것은 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대신 악귀봉 전망대로 향합니다.

악귀봉 전망대는 꼭 다녀와야 두꺼비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 두꺼비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멋진 모습은 악귀봉 전망대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용봉저수지 좌측으로 덕숭산이 보였고 멀리 가야산은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다시 악귀봉쪽으로 되돌아 옵니다.




악귀봉 전망대를 이곳에서 담아봅니다.




흔들바위??




물개바위 그리고 삽살개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작은 구름다리를 건너야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기전 담아보고...




물개바위...












삽살개바위












눈이 조금 더 내렸으면 멋진 설경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절고개로 내려섭니다.




절고개 마애석불갈림길입니다.

마애석불까지 200m로 진행을 합니다. 




악귀봉에서 용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절고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마애석불에 도착합니다. 




신경리 마애석불

보물 제355호 노각시바위라고 불리는 입상은 몸에 비해 얼굴이 풍만하고 잔잔한 미소가 흐르는 듯한 온화한 인상입니다.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佛)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55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전체 높이 약 4m, 어깨 폭 1.4m.
큰 화강암의 전면을 파서 부조한 여래입상으로 머리는 소발이며 육계가 큼직하며,  

길고 풍만한 얼굴에 작은 눈·코·입 등 매우 온화한 불두()를 하고 있습니다. 귀는 어깨까지 내려오고 목은 거의 없으며 

삼도()는 가슴에 표현되었답니다.

얼굴은 인상이 풍만하고 원만할 뿐 아니라 신체의 비례도 좋은 편이나 간략하면서 도식화된 옷주름, 미숙한 조각수법 등에서 

고려 초기 마애불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답니다.








병풍바위...

마애석불을 감상하고 주등산로를 찾아 진행하며 건너다 바라본 병풍바위모습입니다.




주등산로와 합류하여 용바위로 진행합니다.




용바위입니다.

어느방향에서 보아야 용바위인지는?








용바위 표시목...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진행하여야할 방향의 수암산을 바라봅니다.




내포 신도시방향을 내려다봅니다. 

시원스럽지 못한 조망이 무척 아쉬웠답니다.








팔각정을 지나 가루실고개 갈림길에서 덕산온천 방향으로 우틀하게 됩니다.




쉼터의자 있는곳에서 아래로 등로가 있습니다.

점심상을 펼치기 위해 조금 아늑한 곳으로 내려섭니다.




가루실고개에 도착...




좌측 덕산면 둔리방향으로 진행하는 솔바람길이고 우측은 삽교읍 신리방향이며 직진방향은 수암산정상 1km이정표가 있습니다.




수암산 등산안내도...




수암대장군 장승...












장군바위




합장바위




합장바위를 지나 오형제바위 가기전 갈림길에서 둔리 방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장군바위에서 대략 500m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갈림길에 시그널이 달려 있습니다.




하천변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하천변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덕숭산을 바라보고...




도로 건너편 궁마을 입구 팔각정

팔각정에서 좌측에 보이는 농로를 따라 진행하여 덕숭산 들머리로 향합니다.












덕숭산을 바라보고...








원효암입구1.02km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꺽여 진행하여야합니다.




직진하여 조금 진행하다 다시 내려서서 사진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덕숭산 정상인증...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서면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야하며 3개의 산을 넘어야 덕숭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조망이 시원찮아 그냥 열심히 오르는 것으로 만족하고 눈으로만 확인합니다.

덕숭산 정상석을 새롭게 만들어 세웠네요. 전에는 까만 대리석만 있었지요.




좌측 수덕사1.67km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조망이 아쉬웠던 덕숭산!

산의 북쪽 능선은 덕산온천 뒤편의 가야산(678m), 동쪽엔 수암산(275m)과 홍성의 진산인 용봉산(381m)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오서산(791m) 등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경치를 담고 있어 1973년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답니다.




눈이 뿌려 덕숭산 하산길은 제법 운치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솔밭길로 이어지는 등로에 하얗게 눈이 쌓여 담아봅니다.








정감이 가는 해우소입니다.

해우소가 나타나면 이제부터 수덕사 탐방이 시작됩니다.




정혜사 문

정혜사에는 두 개의 출입문이 있는데, 이곳은 위쪽에 있는 문입니다.

정혜사는 스님들의 수행에만 사용되는 공간인지? 항상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정혜사 문

하한거나 동한거가 끝난 후 잠시 문이 열린다 합니다. 일년에 몇일만 문이 열리는 셈입니다.

수덕사 정혜사(능인선원)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에 위치한 정혜사는 대한불교조게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입니다.

599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능인선원은 만공선사가 주석하여 선풍을 진작시킨 정진처로 매 철마다 수십명의 스님들이 

용맹정진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원입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음전을 비롯하여 수도본전(殿)인 능인선원()·산신각·불유각()·주지실·요사 등이 있으며, 

그 중에도 정혜사의 현판이 걸려 있는 선원은 고색과 무게를 갖춘 당우입니다.




세로로 담아 보았습니다.




돌계단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입니다.

정혜사에서 수덕사까지 곳곳에 돌계단이 있습니다.

기계도 없던 시절에 손으로 돌을 깍아 벽초스님이 쌓았다는데 1,080 돌계단이라 불린답니다.




정혜사 입구의 석문(진여문)

금선대 입구로 통하는 문이라 합니다.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기에 멀리서 담아봅니다.




궁금하여 다시 옆길로 진행하여 가까이에서 담아보고...

정혜사는 비구니선원인 능인선원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입상

향운각이라는 작은 암자 입구에 1924년 만공스님이 관세음보살의 위덕을 기려 조성한 석상입니다.

암벽이 여러차례 방광을 하여 산불이 난 것으로 오인하여 소란을 일으키자 만공스님이 자연석인 바위를 깍아 세운 25척의 거대석불입니다.





향운각

1939년 만공스님이 지은 암자로 관음보살입상 옆에 있습니다.

스님들의 수행처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인은 출입금지입니다.








수덕사에는 

일제 시대에 신여성으로 화려한 삶을 누리다가 『청춘을 불사르고』라는 책을 썼던 

김원주가 일엽 스님이 되어 수도하던 견성암과 환희대가 있고, 

만공이 기거하던 금선대도 있습니다. 이 금선대에는 지금 경허와 만공의 영정이 있습니다. 


또 정혜사로 오르는 중간쯤에는 1924년에 만공이 세운 미륵불입상이 있는데 

7m가 넘는 거대한 체구에 굵은 기둥처럼 몸체를 새긴 것 하며 머리에 보관을 쓰고 갓을 얹어놓은 모습입니다.

불상으로서의 위엄이나 우아함보다는 구김없이 웃고 있는 모습이 미륵상을 건립한 만공 스님의 깨달음을 중생들에게 

그대로 전파하는 듯합니다.








소림초당

1925년 건립된 건물로 만공스님이 주석하던 곳이며,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일반인은 출입금지입니다.




사면석불

1983년 인근인 예산군 봉산면에서 백제시대 유일의 사면불상이 발견되었는데, 2008년 수덕사에서 정혜사로 오르는 초입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4면에는 약사불,아미타불,석가모니불,미륵불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진품은 국립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면석불봉안...

2008년 봉안했답니다.



수덕사로 내려섭니다.








관음보살과 관음바위

대웅전 서쪽 백련당 뒤편에 수덕도령과 관세음보살이 현신하였다는 덕숭낭자의 설화로 전해지는 관음바위와 버선꽃이 있으며,

수덕사가 관음도량임을 상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층석탑과 범종각을 담아봅니다.




관음전




삼층석탑...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에 있는 통일신라의 석탑으로 높이 4m이며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입니다.

기단과 탑신 및 상륜 일부가 잘 남아 있어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잘 갖춘 탑입니다.








수덕사 대웅전

수덕사는 백제 법왕 원년(599) 지명법사에 의하여 창건되고, 대웅전은 그 이듬해에 건립되었다고 전하나 확실한 연혁은 알 수 없답니다. 

다만 지금의 대웅전은 1936년에서 1940년에 걸친 중수시 대들보에서 나온 묵서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건립되었음이 밝혀져 고려 시대의 연대가 확실한 건축물임을 알 수 있답니다.

대웅전은 1928년 단청을 새로 할 때 본래 있던 벽화 뒤에서 나온 묵서 " "에 의하면 

충렬왕 34년(1308)에 건축된 것입니다. 1992년 '수덕사 종합정비사업10개년계획'에 따라 본래의 사찰 모습이 많이 변화되었답니다.




수덕사 경내 모습...




감로수...












덕숭산수덕사 일주문...




수덕사 禪 미술관

수덕사  미술관은 종교와 예술이 함께 하는 한국불교에 최초의 미술관으로 

현판 "수덕사 禪 미술관"의 한글은 고암 선생의 글씨이고 가운데 한문 ‘선(禪)’자는 손재형 선생의 글씨로 되어있답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고택인 수덕여관은 충청남도
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관리 소홀로 많이 쇠락해져 있는 것을
2005년 수덕사에서 매입하여 사적지 복원 및 주변 공사를 하고 미술관으로 개관하였답니다. 




덕숭산수덕사()

일주문은 여기에서부터 사찰의 경내가 시작됨을 일깨워주는 알림의 문입니다.

일주문이란 ’부처님을 향한 모든 진리는 하나’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덕사 일주문은 기둥사이에 공포가 짜여있는 다포계형식으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소전 손재영이 쓴 

"덕숭산수덕사()"와"동방제일선원()"이라는 현판을 걸어 사찰의 격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1960년 신축되었으며 1998년 법장스님에 의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답니다.

지붕의 처마에는 붉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조각공원을 내려서며...




덕숭산 덕숭총림 수덕사
오대 총림과 팔대 총림 한국 불교의 조계종에서는 다음의 다섯 사찰은 선원과 강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들을 오대 총림이라 하였답니다. 

1.가야총림 해인사 2.조계총림 송광사 3.영축총림 통도사 4.덕숭총림 수덕사 5.고불총림 백양사 이렇게 오대 총림입니다.


2012년 11월 7일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는 제192회정기회의에서 

동화사, 쌍계사, 범어사의 세 사찰을 만장일치로 총림으로 추가 지정하였답니다.  이에 따라 팔대 총림이 있게 되었답니다.


산행을 마치고 상가에서 산채비빔밥과 동동주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찾아간 용봉산~덕숭산 연계산행!

100대명산인 덕숭산과 블랙야크 100명산인 용봉산을 연계산행하며 즐겼던 산행... 멋진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