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

함께하고픈 마음에 달려간 괴산 막장봉(2017년 8월5일)

예실촌 2017. 9. 1. 18:27

괴산 막장봉


오늘은 엠티에서 괴산 막장봉과 칠보산 산행으로 보고싶은 산벗님인 태풍님과 함박웃음님을 만나기위해

고향에서 아침밥을 챙겨먹고 애마를 끌고 막장봉산행에 동행하기로 합니다. 

쌍곡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엠티버스를 기다려 제수리재에서 시작하는 괴산 막장봉 산행에 함께하게 됩니다.

전날 영동 갈기산에서 혼쭐나게 고생을 하여 걱정을 많이했는데 오늘은 그런대로 동행하며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이어졌답니다.

                                                                                                                        



산행코스 : 제수리재~이빨바위~ 투구바위~ 천지바위~댐바위~달팽이바위~통천문~코끼리바위~막장봉~시묘살이계곡~

            쌍곡폭포~쌍곡휴게소

            산행거리는 약8.7km이며 산행시간은 물놀이포함하여 6시간3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막장봉(868m)은

충청북도 괴산군의 칠성면 쌍곡리와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에 있는 산!                                                                        

서쪽으로 문경시 장성봉(875m)과 연결되어속리산국립 공원에 속합니다. 

지명은 이 산의 정상부로 이어지는 시묘살이 계곡이 협곡을 이뤄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는데, 

그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 중의 하나이지만, 「1:50,000 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달팽이바위·이빨바위·삼형제바위 등 이름도 독특한 기암들이 즐비하고 비탈 곳곳을 장식한 소나무가 장관을 이룬답니다.

막장봉 산행의 기점과 종점이 모두 충청북도 쪽에 있습니다. 

산행은 제수리재 고갯마루에서 시작합니다. 제수리재 길은 쌍곡계곡과 관평을 잇고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투구봉·탕천문 등의 기암들을 거쳐 막장봉 고스락에 이르게 됩니다. 


하산은 시묘살이골로 내려오면 됩니다. 산행시간은 제수리재에서 고스락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고스락에서 시묘살이골을 거쳐, 절말로 나오는 데 5시간 이상 걸립니다.




                                  

정상석이 바뀐 막장봉 정상인증...




이빨바위

해발530m의 제수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0분정도 오르면 우측에 새바위가 나타납니다.

바위 윗부분에 자연이 빚은 조각품 새의 형상이 있어 새바위라 합니다.

새바위를 뒤로하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만나게 되는 이빨바위입니다.




투구봉으로 진행하며 멋지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게 됩니다.








날씨가 삼삼하게 받쳐져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칠보산 보배산,장성봉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투구바위를 내려서 담아보았구요.

투구바위와 대야산의 멋진 조화였지요.




함께했던 산벗님들...




진행한 투구바위를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천지바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형태로 보여 천지바위, 분화구바위,의자바위,꼭지바위 등 여러이름으로 불린답니다.




천지바위에서...




아기공룡 둘리바위...








좌측 장성봉, 우측 막장봉입니다.












사형제바위...





댐바위 그리고 달팽이바위..

 




오리바위 그리고 장성봉

장성봉옆 뒤로는 악휘봉이 보였으며, 장성봉 우측 뒤로는 월악산 영봉이 보였답니다.





코끼리바위

댐바위에서 통천문이 있는 달팽이바위를 지나 코끼리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멋진 조망이었습니다.




군자산 칠보산, 보배산 




장성봉,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그리고 조령산까지 너무 삼삼하게 조망 되었답니다.





정상석이 바뀌었네요.












쌍곡계곡 강선대부근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쌍곡휴게소로 하산하여 괴산 막장봉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오후 5시 서울로 귀경하는 엠티버스를 배웅하고 다시 고향으로 애마를 끌고 고향에 도착하니 저녁7시였습니다.

함께하며 즐기는 산행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하산 후 물놀이와 휴게소에서 옆지기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 허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