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족두리봉~사모바위)
설산의 멋 찾아 떠나는 눈 산행을 하려던 계획이었는데,
날씨예보에 주말은 흐리고 비소식에 산행신청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네요.
다섯명이 함께하는 일명 송년산행으로 동행하면 어떨까하는 제안에 무조건 함께 하기로 합니다.
산행코스 : 불광역9번출구~대호아파트~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진관사
산행거리 약8km에 살방살방 여유로운 진행으로 5시간20분 소요되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여러곳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북한산으로 하자는 의견에 일치하여 12월30일 오전10시30분
불광역3.6호선 9번출구에 집결하기로 합니다.
북한산은 세계적으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정상인 백운대 구간 다음으로 비봉능선 산행이
선호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봉능선은 문수봉을 시작으로 족두리봉까지 이어지다 불광동으로 떨어지는 능선입니다.
그 사이에는 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족두리봉이 있습니다.
능선상의 기묘한 바위들과 좌우로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인데, 오늘은 흐린날씨로 조망이 완전 꽝이었습니다.
당겨본 비봉의 멋...
족두리봉으로 이어갑니다.
실로 오랫만에 이곳에서 북한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아파트로 운집한 서울 불광동 지역을 내려다보고...
조망은 꽝이니 이런 놀이라도 하며 진행을 합니다.
가야할 족두리봉을 올려다보고...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
족두리봉을 향하여 고고...
토어에 오르는 태풍님...
족두리봉에 도착합니다.
족두리봉을 내려서 향로봉으로 진행하며... 응달엔 눈이 녹지 않았지요.
향로봉으로 진행하며 뒤돌아 족두리봉을 담아봅니다.
다시한번...
다시 향로봉으로 진행하였고...
비봉을 바라봅니다.
향로봉으로...
진행한 뒤를 바라보고...
향로봉에서...
향로봉에서 진행하여야할 비봉을 바라보았고...
진행할 능선도 바라봅니다.
중간바위에서 점심상을 펼칠 예정입니다.
쉘더의 힘을 빌려 이곳에서 한참동안 점심상을 펼치게 됩니다.
비봉이 지척으로...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입니다.
비봉으로 올라서며...
코뿔소 바위에서...
아쉽게도 멋진 조망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었지요.
사모바위를 당겨보고...
향로봉의 북사면...
사모바위로 진행하며 비봉을 담아봅니다.
사모바위에 도착합니다.
사모는 조선시대 관리가 관복을 입을 때 쓰는 모자로 실제 이바위 생김새가 사모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응봉능선으로 하산하며 담은 비봉...
응봉능선으로 이어갑니다.
진관사로 내려서고...
진관사에 도착합니다.
무엇인가 하고 당겨 담았더니...ㅎㅎ
은평 한옥마을...
임진강으로 이동하여 뒤풀이를 합니다.
다음은 양꼬치로...
나름 함께한 북한산 송년산행...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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