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예술과 낭만의 섬! 신도.시도.모도로 떠난 가을여행(2018년 9월9일)

예실촌 2018. 9. 20. 12:14

신도.시도.모도


예술과 낭만의 섬! 인천 삼형제섬 길! 신도.시도.모도로 떠난 가을여행 사랑이야기속으로...

가고 싶었던 섬여행!

홍천 가리산을 계획하였는데, 급 변경하여 신도.시도.모도 섬트레킹으로 오붓하게 즐긴 하루의 행복...

삼목선착장에서 오전9시10분 신도항으로 출발하는 세종1호 철부선을 타고 신도항으로 들어갑니다.


신도.시도.모도로 떠나는 가을맞이 여행!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으로 삼형제 섬이라 불리는 신도.시도.모도가 있습니다.

세섬이 우이좋게 이웃하고 있어 형제섬이라 불리고 있는데,

모두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섬속의 섬'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방문입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오전9시10분 세종1호에 몸을 싣고 10분이면 신도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새우깡을 던져주니 갈매기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그 찰나의 갈매기들 날개짓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보니 어느새 신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삼형제의 섬 여행의 시작은 맏형격인 신도에서 시작합니다.

이 신도에서는 여객터미널을 바다역이라 부릅니다.


'신도 바다역'

'바다역'이란 육지 전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신도 바다역을 바다 건너로 보이는 곳이 공항철도역 운서역으로 영종도에 공항이 들어서고, 공항철도가 다니면서

선착장 이름을 신도 바다역으로 바꾸었고, 공항철도는 '바다로 가는 열차'를 슬로건으로 화답했습니다.


오전9시25분 '신도바다역'인 신도항에 내려 트레킹 준비 후 전날 마셔된  주님때문에 뱃속을 달래기위해

아침밥을 얼큰한 동태탕으로, 좀 맵기는 했지만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최고였습니다.


신도.시도.모도의 섬유래는

신도 주민들은 섬에서 생산된 소금 등을 육지에 내다팔때 양을 속이는 법이 없었다합니다.

그래서 착하고 신의가 잇다해 착할 신이 들어가는 신도로~~


시도의 시는 화살을 뜻~~

고려 강화도 천도 시절 훈련받던 병사들이 마니산에서 시도를 티켓으로 활을 쏘아 '설섬'으로 불리다가 시도로~


모도는

주변 바닷속에 갯벌이 자라는 풀인 띠가 많아 그물을 올리면 고기 대신 띠만 가득 걸린다하여 모도가 되었다합니다.


아침을 해결하고 첫출발지로 구봉산을 향해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해발179m로 완만한 경사에 나무가 울창한 숲속 산책길인 임도를 따라 구봉정에 도착합니다.

서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봉정~

인천공항과 송도,영종도,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삼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