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의 멋스러운 눈꽃산행을(12월4일)
산행코스: 동창교-안부-송계삼거리-신륵사삼거리-보덕암삼거리-월악산(영봉)-960봉-마애블-덕주사-덕주주차장
산행시간은 여유로운 휴식포함, 5시간30분정도 소요됨.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곳
월악산을 중심으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문수봉, 만수봉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고,
정상(영봉)에 오르게 되면 만고풍상을 견디며 자라온 잣나무가 사계절 푸르고 동서남북으로 훤히 트인 하늘이 쾌적하게 펼쳐지며,
또한 충주호와 청풍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산!
산행들머리인 동창교에서 바라본 월악의 모습이 심상치 않음을 상고대인지? 눈인지?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과 청풍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세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월악산~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 이라고~~
해발 1,094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 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답니다.
동창교를 지나고 자광사를 지난다음 월악의 멋을 담아보네요.
오늘의 산행이 기대되면서 어제의 제왕산 산행에서의 눈꽃산행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고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월악의 눈
안부를 지나 조금은 된비알의 깔딱고개를 지나면서 부턴 눈꽃이 멋지게 피어 있어 룰루랄라의 기분으로
날씨는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어제의 제왕산의 눈내림속에 산행보다는 사진을 담기엔 안성맞춤으로~
송계삼거리
좌측으로 진행하면 월악의 영봉으로 향하는길~ 우측길은 영봉을 다녀온후 하산할 덕주사로 향하는길 이네요.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오래도록 이곳 송계삼거리에서 만끽하며, 1차휴식을~
옆지기는 동창 혼례에 참석하고 오늘은 외톨이 산행
인증을 해봅니다.
다시 영봉을 향하여 출발! 야~호~~
조망은 시원치 않았지만, 오늘도 제대로된 눈꽃산행이 이어지고
보덕암삼거리에서 마지막 철계단의 오름을 계속하면 이제는 얼마남지 않은 영봉의 모습을 감상할수가~~
작은 철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나타나는 영봉을 접할수가 있답니다.
드디어 정상~~ 야호.. 이곳에서 충주호를 바라보는것도 장관인데~ 안개속에 보이는것은 아예없고
정상석만이 우뚝 솟아 있네요.
동창교를 출발한지 2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
이곳정상근처에서 꽤나 오랜시간을 바람은 조금은 불었지만, 그리 춥지는 않았으니
안개가 조금은 걷혀주기를 바라면서 기다림의 연속~
잠깐동안 안개가 걷히면서 나타나는 모습
순간의 포착속에 영봉에서 조망해보는 멋진 눈세상의 모습들
조금더 선명하게 보이는듯
이제는 하산길로 지나왔던 송계삼거리에서 덕주사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암봉에 있는 명품 소나무의 눈덮힌 환상의 모습을 담아보고
송계삼거리 조금 못미쳐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를땐 보이지 않았던 영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영봉의 모습을 당겨보고
이제는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고
이곳을 올라서면 덕주사 방향의 헬기장
헬기장에서 조망해본 영봉의 모습을 담아보고, 당겨보고
덕주사로 향하는길의 암릉길 미끄럽고 위험한곳이 몇군데 있기는 하나 난간대가 있어
안전하게 하산할수가 있답니다.
가파른 철계단도 지나야 하고
마애블의 모습
덕주사에 안전하게 하산을 했네요.
덕주 주차장에 하산 완료하여 월악의 눈덮힌 모습들을 담아보면서 오늘의 월악산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네요.
이틀연속 눈꽃산행의 즐거움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행복을 느끼면서, 즐거움 가득한 월악산 산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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