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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산행

양주의 불곡산(12월11일)

by 예실촌 2011. 12. 12.

 양주의 불곡산을 산행(12월11일)

 

산행코스 : 대교아파트-남근바위-복주머니바위-악어바위-코끼리바위-공기돌바위-임꺽정봉-상투봉-상봉-양주시청

산행시간은 충분한 휴식포함 4시간20분정도 소요됨

 

불곡산은 산의 모양이 높이 날아오르는  독수리의 모양을 연상케 하는  양주의 진산이며 조선시대 의적 임꺽정이 태어난 고향 이기도

행정구역상 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 백석읍을 연결하고,. 불곡산은 옛날 군사적으로 전략적요충지 였던만큼 성 즉 (보루) 를 9개가 있으며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과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길이 암벽으로 되어 있는  암릉미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어제의 월출산의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하고,

오늘은 근교에 있는 양주 불곡산으로 몸풀기(워밍업)산행을~

아침일찍 서둘러 준비하여전철타고 양주역에 하차후 시내버스타고 대교아파트에 하차, 9시경부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들머리를 약10여분 진행하면서 대교아파트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아침에 대교아파트 주변으로 띠를이루며 연무의 모습이 멋지게 조망 되네요.

오늘의 산행은제약없는 둘만의 산행으로, 충분한 여유와 휴식을 겸한 산행으로,가능한 볼거리를 위주로한 산행을~~

 

 

 날씨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듯~ 간간히 구름이 해를 가렸지만 충분한 조망권!

 예전에 없던 이정표와 바위마다 팻말을 만들어 놓아, 잃어버리고 지나치는것은 없을것 같네요.

 복주머니 바위가 멋지게 조망되고

 삼층탑도 보이네요. 예전에 이곳을 가려면 악어바위 있는곳에서 내려와야 했는데,

이제는 아예 산행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복주머니바위를 배경으로

 

 복주머니 바위

좌측에 홈이 있는 부분으로 내려왔었는데, 오르려고하니 다리가 짧아서 쉽사리 되질 않더군요.

옆지기도있고하여 좌측길로, 그길도 그리 쉬운코스는 아니지요?

 임꺽정봉이 있는 전망대를 당겨봅니다.

 좌측이 9보루가 있는 전망대, 우측이 임꺽정봉입니다.

 복주머니 바위를 오르는 첫번째 암벽길

 어영차~~~ 옆지기는 이런코스를 무척이나 좋아하는편?

 

 

 

 복주머니 바위를올라 임꺽정봉및 주위 바위들을 담아 봅니다.

 

 복주머니 바위에서

 

 

 악어바위 진달래가 만개한 봄날의 악어바위가 환상적인 진달래꽃과의 어울림이

개인적으론 환상이라 생각~~

고로 봄날 진달래가 만발한 불곡산! 넘 멋지답니다.

 뒤돌아 보며 지나온 대교 아파트쪽을

 악어바위를 지나 코끼리 바위로 오르는 구간에 달랑 로프 하나만 있었는데~

새롭게 안전시설을 만들어 놓았네요.

 코끼리 바위의 모습

 

 공기돌 바위에서

 

 

 

 임꺽정봉

불곡산 아래 유양동일대가 조선시대에는 임꺽정의 출생지였다. 유양동일대에는 옛날부터 소나무가 많아 청석골이라고 불렸었다.

또는 소나무가 웃는다는 청소골로도 불리웠다.  하늘이 내린 아름다운 곳이라는 청연골등 여러가지 지명으로 불렸었다. 그

래서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임꺽정의 출생지로 알려진  청송골과 같은 이름이 있어  이곳이 임꺽정의 주 활동무대였을 것이라는  것에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의 불곡산에 있는 임꺽정봉이란 이름으로 유래가 된것 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파주의 감악산과 도락산, 칠봉산, 칠보산의 모습

 

 

 

 

 

 

 물개바위에서

 임꺽정봉에서 물개바위를 지나 암릉구간에서 당겨본 생쥐바위의 모습

 생쥐바위에서 생쥐와 대화하는 산객의 모습 ㅋㅋㅋ

 

 

 

 생쥐바위에 올라가 있는 산객

 

 상투봉을 오르는 암릉길

 

 어제의 몸풀기 산행으로 여유롭게 천천히 진행 하면서 마음껏 여유를 부려 봅니다

 

 

 임꺽정봉에서 약20분여 진행하면 상투봉에 도착

 인증샷을 부탁했는데~~ 상투봉 정상석을 반토막으로 ㅎㅎ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에서

 

 

 

 

 정상인 상봉은 비좁아 인증샷을 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답니다. 기다림의 연속이라 할까요.

 상봉에서 내려오는 계단!

예전엔 하나밖에 없었는데~ 오르고 내려오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네요.

 여유로움을 마음껏 부려보고

 펭귄바위에 올라간 산객

여유로운 몸풀기 산행으로 널널하게 양주시청에 도착하니 오후1시20분경!

아침도 먹지 않고 싸가지고간 고구마 간식으로 떼우고, 양주시청부근에 따끈한 칼국수집이 있으면 먹으려 했지만,

찐빵과 만두파는곳뿐! 양주시청에서 양주역까지  약20분여 도보로 이동하여, 음식점이 없다보니 만두 삼천냥으로 둘이서 끼니를 해결하고

집으로 귀경했네요.

오늘의 몸풀기 산행! 불곡산에서 멋지게, 마무리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