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괘방산 트레킹
산행코스 : 안인진포구-258봉-삼우봉-괘방산정상-당집삼거리-정동진역으로
산행거리는 약 9km이며, 산행시간은 약간의 휴식포함 3시간20분정도 소요됨.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만인진역 사이에 있는 괘방산(339m)은 서울 경복궁에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해수욕장이 있는 동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동명과 산 정상 사이에 낙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 잡고 있는곳
괘방산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이 산 어디엔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지고,
또한 괘방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등명 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괘방산(339m) 정상이 솟아 있고 산 정사에 있는 낙가사에서는 동해바다가 넓게 펼쳐저 아름답게 바라 볼수가
괘방산 등산코스를 따라 오르는 동안에도 땀을 식히려 뒤를 돌아보면 바다가 보여 힘겹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는곳
산행들머리인 안인진리
이계단을 오르는것을 시작으로 오늘의 산행이 시작~
서울의 날씨는 제법 쌀쌀함에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불어오는 바람자체가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아
오늘의 즐겁고 멋진 트레킹을 예감하면서~
산행들머리에서 600m를 진행하면 첫번째 이정표,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 이곳에서 자켓을 벘네요.
조망되는 산자락, 하얀눈의 세계에 멋지게 발볼수가 있었네요.
안인진리의 모습
푸른바다와 어우러진 하늘의 구름이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인증샷을 하게 하네요.
전망대~~
지난2월에 강릉지역에 눈폭탄이 내렸을때, 이곳으로 눈구경을 왔을적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환상의 눈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을
감상할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넘실거리는 파도와 푸른빛의 선명한 동해바다의 모습을 당겨 봅니다.
들머리에서 2km를 진행후 직진하면 삼우봉으로 향하고,약간의 좌측길로 향하면 통일공원 가는길
동명 낙가사에서 북으로 500m거리인 대포동은 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곳
이 사건을 계기로 괘방산에다 '안보체험 등산로'를 개설하게 되어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다.
삼우봉을 향하여 전진을
저멀리 조망되는 정상의 모습
삼우봉에 도착하여 푸른바다를 열심히 사진에 담는 옆지기
삼우봉에서 조망되는 진행방향의 좌측 푸른바다와 하늘의 어울림이고,눈이 조금은 있는 우측의 푸른 소나무들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양지쪽엔 눈이 거의 녹았지만, 중간중간 응달엔 눈이 얼어 조금은 빙판길, 오르막길은 그런대로 진행을 할수가 있지만
내리막길에선 미끄러운 빙판길~~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정상부의 모습
삼우봉을 지나 약10여분이면 정상에 당도하게 된답니다.
정상에는 군부대가 잇어 출입을 할수가 없으며, 우회길로 진행을 하여야함, 정상을 지나 정상부를 담아 보네요.
지난번 이곳에서 많은 눈으로 인해 먼저 러셀을 한 길로 향하다 보니원래의 등산로가 아닌 내리막길로 진행을 했었는데
저멀리 조망되는 정동진의 썬크루즈를 당겨 봅니다.
가씀이 뻥뚫리는 동해바다의 멋을
괘일재~~
지난번에 이곳에서 당집 방향으로 진행할수가 없어
시멘트 도로(군부대 진출로)로 되어있는길로 하산을 하여 등명낙가사 방향으로 하산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정상코스인 정동진으로 진행을 합니다.
당집
당집 삼거리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진행
이곳부터는 특별하게 조망되는것은 없고, 작은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간간히 썬크루즈의 모습을 보면서 진행을 할수가 있네요.
해파랑길?
밝은해와 푸른파도의 넘실거리는 파도를 조망하면서 걷는길이란 뜻인지?
정상의 모습을 당겨 봅니다.
망개나무 열매가 많이 있네요.
썬크루즈의 모습을 조망할수가 없다면, 조금은 지루할 코스네요.
키작은 토종 소나무들이 많이 있답니다.
철도 모르는 진달래
안인진에서 정상까지 2.7km,정상에서 정동진까지 6.3km ~
9km의 산행 종착지인 정동진역입니다.
정동진역의 모습
크리스마스 이브의 괘방산 트레킹 맑고 상큼한 날씨속에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면서
다시찾은 괘방산 산행! 즐겁고 행복하게, 또한 정동진 모랫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2011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진에서 (0) | 2011.12.25 |
---|---|
파주의 감악산(12월18일) (0) | 2011.12.19 |
홍천의 공작산의 겨울(12월17일) (0) | 2011.12.19 |
양주의 불곡산(12월11일) (0) | 2011.12.12 |
월출산의 눈꽃의 환상적인 모습을(12월10일) (0) | 201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