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과 도덕산
건강을 회복하기위해 거의 매일같이 구름산을 찾거나, 아니면 안양천을 걷는것으로 체력회복에 열중하니, 조금씩 나아지는분위기~
오늘은 내일의 강화마니산을 산행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구름산과 도덕산을 연계해서, 몸풀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원래는 보건소입구에서 부터 산행을 하는게 원칙이지만, 몸상태를 고려해서, 차를 가지고 밤일마을로 이동하여 산행을 합니다.
산행코스 : 밤일마을~가리대광장~구름산전망대~구름산정상~천연약수터~진달래약수터~새미약수터~한치고개육교~밤일육교
~밤일갈림길~밤일분기점~도덕산정상~인공폭포~가림산~밤일마을
산행거리는 약9km이고 산행시간은 4시간25분정도 소요 되었답니다.
밤일마을의 남원추어탕위의 언덕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산행 채비를 한후 가리대 광장으로
처음부터 약간의 된비알이지만, 매일같이 운동을 해서인지, 그리 힘은 들지 않았지만,
속도는 여전히 늦네요. 언제쯤 제대로 힘이실린 걸음을 할수 있을런지?
가리대광장으로 오르는 막바지 계단길입니다.
가리대광장에 올라 구름산정상으로 향하면서 가리대광장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보건소방향에서, 소하동방향에서, 밤일마을방향에서 가리대광장으로 올라 숨을고른후, 구름산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가리대광장에서 구름산정상을 향하는게 곧바로 정상을 오르는방법과 우측방향으로 약수터를 경유해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곧바로 구름산전망대를 경유해서 오르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첫번째 만나는 계단구간입니다.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그리 힘들지는 않답니다.
약간의 된비알을 올라 마지막으로 구름산전망대로 향하는 계단이구요.
조금은 힘고르기를 하여야할 구간이라고 할수가 있겠죠.
구름산 전망대랍니다. 예전에 산불감시탑이 있던곳에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답니다.
사방으로 뻥뚤려, 광명시의 모습과 63빌딩및 남산까지 조망되고, 인천의 송도까지도 맑은날이면 조망이 가능하지요.
관악산의 모습도 손에 잡힐듯하고요.
철쭉이 만개할때면 철쭉꽃과 어우러진 풍경이 힘들게 올라온후의 환희라고나 할까요. 너무 멋지답니다.
구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온정수장이랍니다.
구름산정상에 도착했네요.
구름산정상에서 바라본 외곽순환도로및 인천방향의 모습입니다.
구름산의 정상인 운산정
이곳 운산은 소화동과 노온사동의 경계에 솟아있는 높이 237m로 광명시에서 제일 높은주산이며, 일명 아방산이라고도 한답니다.
원래 아방리에 소재한 산이라 해서 아방봉이라 불렀는데, 조선후기에 구름속까지 산이 솟아 있다해서, 구름산이라 불렀다 하네요.
산세는 남쪽으로 능고개를 지나 가학산, 서독산으로 뻗어있고, 북쪽으로는 도덕산까지 이어져 있답니다.
구름산은 광명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관계로 접근이 용이하여, 광명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는 산이지요.
천연약수터
구름산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길, 가파르게 내려와 천연약수터로 내려오기전 좌측에 영회원으로 가는길과
약수터로 곧바로 내려오는길이 있답니다.
구름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영회원은 조선조 16대 인조대왕의 장자 소현세자의 빈 강씨의 묘소가 있는곳이랍니다.
민회빈 강씨는 고려조 강감찬 장군의 19대 손녀랍니다.
천연약수터에서 400m아래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진달래 약수터입니다.
진달래 약수터에서 약240m진행하면 새미약수터에 당도하게 되죠.
구름산 갈림길
이곳에서 직진하면 가리대광장으로 향하게되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도덕산방향으로
한치고개를 경유하게 된답니다.
한치고개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니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을 만나, 뒷모습을 담아봤답니다.
도덕산 방향에 노온정수장이구요.
한치고개육교
한치고개는 광명시 구름산(운산)에서 내려오는 습한 기운으로 인해 한 여름에도 찬바람이 불어와 시원하여 한기를 느낄수 있다하여
한치라 했다네요.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고개의 하나로 밤일사거리를 향해 우측으로 구름산 자락이 있고,고개 못미쳐
아방리낚시터가 있으며, 정상부에 노온정수장이 있답니다.
구름산과 도덕산을 연결해주고 있는 한치고개육교
지난번에 왔을땐 몇사람 보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많은사람을 만나게 되는군요.
정자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좌측으로 노온정수장이 자리잡고 있고요. 공원으로 조성하여,
쉬면서 즐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았답니다.
좌측으로 노온정수장이 있고 보도블럭을 깔아놓고 산수유나무를 심어놓아 산수유꽃이 노랗게, 운치를 더해주는것 같네요.
밤일육교
노온정수장쪽으로 내려서 정수장 휀스를 끼고 돌면서 산책로처럼 조성해놓은길을 오르고 내려서면 밤일육교에 다다르게 되지요.
이곳 밤일육교에도 쉬어갈수 있는 정자가 있답니다.
밤일육교을 지나 게단길을 올라서게 되고 그곳에서 조금 지나면 밤일갈림길에 당도하게 되지요.예전에 도덕산을 오르내릴때
이곳 밤일마을로 내려섰던적이 있는데, 그때는 이렇게 산책로처럼 되어있지않고 산객들이 다녔던 흔적만 있었답니다.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서니 개나리꽃이 활짝피어 노랗게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네요.
이제 드디어 밤일분기점에, 예전에 이정표가 없었을때에도 이곳 도덕산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이곳을 몇번이고 왔던적이 있는곳이지요.
도덕산의 정상인 도덕정입니다.
도덕산의 주봉인 광명산을 축으로 광명동과 하안동 및 철산동으로 펼쳐진 산으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산의 정상을 기준으로
북동쪽으로는 광명시청과 광명시 시민회관이 있고, 반대방향으론 하안동주거지역과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있답니다.
도덕산의 남쪽 끝자락에 과거 이곳을 지나던 사신들이 모여들어 도와 덕을 나누었다 하여 도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도덕산의 높이는 183.1m이며, 도덕산은 광명시의 도시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경륜장의 모습을 당겨보았구요.
광명7동으로 향하는 인공폭포방향의 쉼터인 정자랍니다.
인공폭포.
이곳을 처음 조성해놓을때 몇번이고 왔던곳인데, 오랜만에 오게되니 조금은 낯설은것 같네요.
이곳을 마지막으로 왔던길로 다시 올라선후 체육시설이 있는곳의 능선으로 해서 5단지를 경유해서 내려서게 되었네요.
5단지쪽으로 내려선 다음 실내체육관까지 내려갈까하다, 산길이 좋은것 같아 실내체육관 뒷산인 가림산으로 접어드니
등로에 진달래꽃이 가득~~이길로해서 밤일마을쪽으로 내려서,트랭글의 산행종료를 한다음 주차되어있는 곳 까지
도보로 이동하여,남원추어탕집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선 집으로 귀가 했답니다.
차근차근 산보하듯이 걸었는데도 조금은 힘이 들었네요. 내일의 산행에 지장을 주지 않을정도로 몸풀기 산행을 하였으니,
내일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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