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극락으로 향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다녀온 문장대(2014년1월29일)

예실촌 2014. 2. 3. 12:44

 속리산 문장대

 

설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전인 1월29일, 고향으로 내려가던 귀성길에 찾아간 속리산 문장대!

지난해 추석명절에 귀경길에 아들 군입대 기념으로 온가족이 문장대를 찾았었는데

이번엔 옆지기와 단둘이서 문장대를 오르게 되었네요.

 

산행코스 : 화북주차장~문장대~오송폭포~화북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거리는 약6.8km이고, 산행시간은 여유로움과 충분한 휴식포함4시간21분정도 소요됨.

 

문장대는 원래 큰 암봉이 하늘 높이 치솟아 구름속에 감추어져 있다하여 운장대라 하였으나

세조가 속리산에서 요양을 하고 있을때 꿈속에서 어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 영봉에 올라서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것" 이라는 말을 듣고 찾았는데,정상에 오륜삼강을 명시한 책 한권이 있어

세조가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글을 읽었다 하여 문장대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지요.

 

 화북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담아본 속리산 산자락의 멋스러움!

할매바위를 비롯하여 산수유릿지와 칠형제봉의 위용이 쾌청한 날씨에,  담아보았네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당겨 담아본 멋진 모습 이구요.

 

 아직 몸이 덜 풀려 추워 어쩔쭐 모르는 옆지기모습이구요.

 

 본격적인 오늘의 문장대 오름이 시작하게 되었지요.

 

 옆지기가 이제는 몸이 풀렸는지, 조금은 여유스러운 모습이네요.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면 오송폭포와 성불사로 이어지는 산행길이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이 속리산 문장대로

향하게 되는 본격적인 산행길이라 할수가 있겠죠.

 

대한 팔경중의 하나로 꼽히는 제2금강, 소금강이라고도 불렸던 속리산은 소백산맥의 중간에 위치하고,

천황봉을 주봉으로 관음봉,문장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등이 반원을 그리며 서있는 속리산!

일년에 세번을올라야 극락으로 갈수 있다는 그 문장대! 2014년 첫번째로 오르게 되었지요.

 

 

 

 옆지기와 오랫만에 발맞추는 산행길! 예전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수월하게 오르는듯

 

 

 

 

 

 오랫만에 함께하는 산행이 즐겁고 기쁨으로 화사하게 답해주는 옆지기였네요.

 

 쉼터바위에서

 

 

 

 

 

 

 

 

 

 쉼터바위에서 쾌청한 날씨에 멋진 조망으로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네요. 오래도록 감상한 후 이제는 다시 오름길을 시작하였지요.

 

 

 

 

 

 

 

 

 

 

 

 

 

 전망바위에 올라 저멀리 백두대간길의 청하산과 조항산을 배경으로~

 

 

 

 

 

 

 

 

 

 백두대간길의 기암들도 담아봅니다.

 

 

 

 

 

 

 

 

 

 

 

 

 

 

 

 

 

 

 

 

 

 

 

 들머리인 화북주차장의 계곡과 우복동천을 품고있는 백두대간길의 청화산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구요.

 

 

 

 

 

 

 

 

 천일산 제단이 있는곳

 

 오붓하게 둘이 걷는 산행길이었구요.

 

 

 

 

 

 

 

 소문장대에 도착을 하였구요.

법주사로 내려서는길과 천왕봉으로 향하는등로및 문장대로 오르는길 그리고 진행해온 화북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네갈래 길이지요.

 

 

 

 법주사쪽으로 내려서는 등로에서 바라본 운해가 너무 멋졌답니다.

 

 

 

 

 

 

 

 멋스럽게 펼쳐지는 배경으로 인증을 하게 되었구요.

 

 

 

 

 

 암봉으로 올라서 담아본 모습이구요.

 

 

 

 

 

 

 

 

 

 

 

 

 

 

 

 

 

 

 

 

 

 

 

 

 

 

 

 

 

 

 

 

 

 

 

 

 

 

 

 산객이 없는 문장대 정상석에서 둘만이 여러장의 인증을 셀카로 담아보았네요.

 

 

 

 

 

 

 

 

 

 산객이 전혀없는 문장대 우리부부가 전세를 낸냥 즐거움이었지요.

 

 

 

 소문장대와 문수봉및 신선봉과 비로봉,그 뒤로 천왕봉까지그림처럼 펼쳐지는 멋스러움이었네요.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을 비롯하여 상학봉,묘봉과 운흥리 마을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환상의 날씨였답니다.

 

 

 

 병풍바위의 기암괴석도 멋스럽게 보였구요.

 

 

 

 

 

 

 

 

 

 

 

 

 

 

 

 

 

 

 

아무도 없는 문장대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는데, 옆지기가 춥다고 내려가자고 보채더군요.

 

 

 

 

 

 

급기야 혼자서 내려가고 있더군요. 기다려라 하고선 쏜살같이 내려서게 되었구요.

 

 

 

 

 

 

 

 

 

 

 

 

 

 

 

 우측으로 법주사 관음상과 그 아래는 속리산 시내 모습 입니다.

 

 

 

 

 

 문장대에서 오래도록 머물고선 내려서게 되었지요.

 

 오송폭포의 겨울 모습이구요.

 

행복으로 이어졌던 문장대 오름!

일년에 세번을 오르면 극락으로 간다는 그 문장대 올해는 가능할련지? 아무튼 첫 테이프를 끊었다는게 행복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