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사자산,일림산 연계산행!
1박2일의 짧은 여정으로 옆지기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충주호 유람선 관광을 끝으로 집으로 귀경하게 되었답니다.
무박으로 이어지는 제암산~일림산 종주산행를 하기 위함이었지요.
산행코스:감나무재~망바위~작은산~시루봉~제암산~곰재~곰재산~철쭉평원~간재~사자산미봉~고산이재~은신봉~
골재~골치산~일림산~용추폭포주차장
산행거리는 17km이고, 산행시간은 7시간26분 소요됨.
제암산(778m)은 전남 장흥군, 보성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남쪽으로 곰재산,북쪽으로 작은산과 이어져 있으며
주봉과 시루봉, 매봉 등 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정상에 주변의 바위와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듯 임금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어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m정도되는 바위가 있어 제암산이라 부른답니다.
오전5시20분경 들머리인 감나무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감나무재는 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보검출갑 형국이라하여 감낭치라 하였으나 감낭재가
오랜세월 음으로 구전되다 감나무재로 잘못 전해진것이라 하네요.
새벽부터 땀삐질하며 오름길은 진을 빼는듯 했답니다. 소공원에 도착을 하였구요.
일출이 구름에 가려 떠오르지는 못하는 아쉬움이었지만 운무와 어우러진 멋진 광경은 볼만 했답니다.
이런 풍경은 이른 아침에나 볼수 있는것이니 무박산행의 묘미라 할수가 있겠죠.
보이는 봉우리가 작은산 입니다.
작은산 (685m)입니다.
소공원 오름길 까지는 약간은 임도 수준이었지만, 오름길은 꽤나 된비알 이었답니다.
소공원을 지나면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졌으며, 일출의 광경은 아니었지만, 구름속에 감추어진 태양의 그림자와 운무가
환상으로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경을 연출하였답니다.
철쭉과 어우러진 제암산 임금바위를 담아 보았답니다.
제암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제암산과 사자산 미봉 모습 이구요.
전망테크를 지나게 되었구요.
제암산 임금바위를 조금 당겨 보았답니다.
휴양림 삼거리 입니다. 전에 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제암산과 사자산 산행을 하였었지요.
시루봉으로 오르는 모습 이구요.
시루봉 아래 비석바위(촛대바위) 입니다.
비석바위(촛대바위)와 사자산 일림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입니다.
임금바위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로 오르게 되었지요.약간 위험한 구간이니 주의를 요하여야 하구요.
제암산 능선길 이지요.
제암산 정상에서 사자산과 산 그리메를 담아 보았답니다.
제암산 정상석 옆에서 인증을 하게 되었구요.
전에 제암산을 찾았을땐 이곳 산객이 서있는 그 윗부분에 제암산 정상석이 또하나 세워져 있었는데 넘어트린것인지?
방계바위라고 하던데?
임금바위를 내려서 담아본 정상석과 주변 모습입니다.
이렇게 방치 되어 있답니다.
돌탑봉으로 향하는 모습 입니다.
돌탑봉
형제바위
곰재
곰재산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곰재산 전망바위
곰재산 전망바위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였구요.
지나온 제암산과 능선
곰재산 전망바위
곰재산 정상 표시석
곰재산 암봉
사자산 미봉에 가까워졌네요.
사자산(668m) 미봉 입니다.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있어 사자산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아래로는 사자산 두봉(570m) 이 있답니다.
사자산 미봉에서 인증을 하였구요.
사자산 두봉의 모습을 담아 보았네요.
사자산에서 내려서 이곳 제암산 자연휴양림 삼거리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전에는 이곳에서 휴양림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었는데, 오늘은 일림산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골치재 입니다.
골치산 입니다.
골치산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일품 이랍니다.
일림산 방향을 담아 보았구요.
일림산 철쭉평원인데, 신통치는 않았답니다.
일림산 정상 입니다.
일림산(667m)은 전남 보성군, 장흥군 의 경계에 위치한 호남정맥 중 가장 남녘에 우뚝 솟아 있는 산
일림산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여러모습으로, 바닷가 회천에서 바라보면 남성처럼 억세게 보이지만,
웅치에서 바라보면 포근한 어머니처럼 한없이 보드랍게 느껴진다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암산,무등산,월출산,천관산,팔영산 등 전남의 명산들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된답니다.
지금껏 진행해온 제암산과 사자산은 산객이 많지 않아 한량이었는데
일림산정상엔 많은 산객들로 붐벼 겨우 인증사진을 담을수가 있었답니다.
용추폭포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구요.
섬진강 600여리의 발원지를 통과 합니다.
선녀샘의 물맛도 괜찮은편 이었구요.
임도 사거리로 내려서 임도따라 주차장까지 이동하게 되었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무박산행이 종료 되었답니다.
철쭉의 아름다움을 찾아 산행한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산행! 철쭉의 아름다움은 조금은 아쉬웠지만 너무 좋았답니다.
산행 후 보성 녹차밭을 탐방하려 했으나 차량행렬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서울로 귀경을 하게 되었다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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