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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

은빛억새의 장관을 감상했던 영남 알프스 배내고개~베네치아 산장(2014년10월9일)

by 예실촌 2014. 10. 10.

 영남알프스(배내고개~베네치아 산장)

 

영남알프스 억새산행의 즐거움을 향해 함산하는 기쁨의 산행!

날씨좋았고, 함께하는 멋진 분들과 행복으로 이어진 알찬하루 즐거움 이었네요.

 

산행코스 : 배내고개~배내봉(966m)~간월산(1,083m)~간월재~신불산(1,208m)~신불재~영축산(1,058m)~청수좌골~

               단조성터~신불산휴양림 하단매표소~베네치아 산장앞(69번 도로)

               산행거리는 약15km이고 산행시간은 6시간 정도소요됨.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중 보통 2일차에 산행하는  코스인 배내고개에서 시작하는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억새의 계절을 맞아 10월5일 각흘산과 명성산 억새 산행 후 억새라하면 단연 영남알프스를 꼽지않을수 없다는 사실에

지난해 태극종주를 다녀왔던 영남알프스의 하늘억새길을 찾았답니다.

하늘억새길은 배내골을 사이에 두고 전체 5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환종주를 하는 형태로 만들어 놓았고,

여기엔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만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 등 5개나 된답니다.

 

하늘억새길 5개 구간은 달오름길(배내고개~간월재), 억새바람길(간월재~영축산), 단조성터길(영축산~죽전마을),

사자평억새길(죽전마을~천황산), 단풍사색길(천황산~배내고개)로 나뉜답니다.

​배내고개에서 죽전마을까지 약 16Km로 산행시간은 약 6시간,

죽전마을에서 배내고개까지 약 15Km로 산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여유있게 산행하려면 7시간정도는 가져야 하구요.

 하늘억새길 5개 구간 중 3개의 구간이 걸쳐 있는 배내고개에서 죽전마을로 이어지는 산행을 하고 왔답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오늘의 산행지인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웁니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갑니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입니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입니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입니다.

 

 

 

 

함산 산벗님과 함께하는 영남알프스 산행은 사당에서 오전6시30분에 출발하는 "가고파산악회"에 몸을 실고

첫번째 정차를한 괴산휴게소에 정차를 하였지요.

 

 

 

 

 

 

 

서울에서 울주까지 장시간 이동을 하다보니 두번째 정차를 하게된 청도휴게소 입니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지도

 

서울에서 5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산행들머리인 배내고개 입니다.

12시경부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오늘의 산행코스는

배내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배내봉-간월산-간월재-서봉-신불산-신불재-신불평원을 거쳐 영축산에 오른 후

청수좌골을 거쳐 베네치아 산장 앞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산행들머리 인증샷 하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내고개 전경

 

배내봉으로 향하면서

 

배내고개에서 장군평 삼거리까지 받침목이 깔린 긴 계단길이 이어어지게 됩니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선선했지만 계단을 오르는 등로 이내 땀이 범벅으로 흐르게 되었지요.

일단 속도를 내어 올라 봅니다.

 

 

 

 

 

장군평 삼거리 오두산 갈림길 까지 계속된 계단을 올라 조금씩 조망이 열리는 산길을 이어가게 되었구요.

 

하늘과 어우러진 억새의 모습을 담아보았지요.

 

오두산 갈림길을 지납니다.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계단을 올라 능선에 오르니

재약산(수미봉 1,018m), 천황산(사자봉 1,189m) 그리고 가지산(241m) 등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억새와 함께 담아봅니다.

 

 

 

 

 

 

 

 

배내봉(966m)에 도착

배내고개의 해발고도가 700m정도되니 그리 어렵지않게 올라 영남 알프스 여러산들을 바라보는 즐거움 이었지요.

초박한 산행시간이 주어짐에 간단하게 인증을 하고는 간월산으로 향합니다.

 

 

 

 

 

 

 

 

 

 

 

 

 

배내봉을 지나 등로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신불산의 모습 입니다.

속도를 내어 진행하다보니 전망이 좋은곳에서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속에 빠르게 이어갔답니다.

 

 

 

 

 

 

 

간월재부근에는 창공을 나르는 행글라이더를 담아보았네요.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엔 특별한게 없다보니 속도를 내어 진행하여 간월산에 당도를 하였답니다.

배내고개에서 1시간30분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정상인증을 하는 산객이 넘쳐나니~

 

 

 

겨우 인증을 하고 정상석도 간신히 담고는 이내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간월산 정상에는 인산인해였지요.

 

간월공룡능선과 등억온천단지 전경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간월산에서 간월재까지 억새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사진을 많이 담게 되었지요.

 

 

 

 

 

 

 

 

 

 

 

간월재 모습입니다.

 

하늘거리는 은빛억새가 제법 멋졌답니다.

 

억새에 매료되어 작품사진을 열심히 담고있는 물뫼님!

 

 

 

 

 

 

 

여유있는 진행이 아니다보니 보이는 멋진곳으로는 연신 샷터를 눌러 되었지요.

 

 

 

간월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도 담아보고

 

 

 

마음껏 발산해보는 시나브로님~ㅎㅎ 넘어지지 않으실런지? 조금은 걱정스런 포즈였다는~ㅋㅋ

 

 

 

 

 

 

 

가을에 취하고 억새에 취해보는 아름다움 이었지요.

 

 

 

 

 

 

 

 

 

 

 

 

 

간월재엔 많은 사람들이~

 

 

 

 

 

 

 

 

 

진짜 오랫만에 만남을 가졌던 금강초롱님^^ 어찌나 반갑던지!

 

 

 

 

 

 

 

 

 

 

 

 

 

 

 

 

 

 

 

 

 

 

 

 

 

간월재 인증을 기다리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수는 없겠으니 그냥 간월재 돌탑을 배경으로 여성분들만 단체 인증을~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진행을 이어갔네요.거의 망설임 없이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간월재에서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억새바람길! 환상으로 펼쳐지는 억새의 장관을 감상하는 기쁨 이었답니다.

 

 

 

 

 

 

 

 

 

 

 

 

 

 

 

 

 

 

 

 

 

 

 

 

 

 

 

 

 

 

 

 

 

 

 

 

 

 

 

 

 

지나온 간월산과 간월재

 

간월공룡능선

 

 

 

 

 

 

 

 

 

전망테크에서

 

 

 

 

 

 

 

 

 

신불 서봉

 

 

 

 

 

 

 

서봉 오름길 계단

 

서봉에서 바라본 신불산

 

서봉에서 바라본 영축능선과 영축산

 

 

 

 

 

 

 

 

 

서봉 전망테크에서 점심시간을 가졌답니다.

 

 

 

점심을 먹고는 신불산 으로 향합니다. 500m진행하면 신불산 이지요.

 

 

 

 

 

신불산에 도착

 

 

 

 

 

 

 

 

 

 

 

 

 

 

 

 

 

 

 

 

 

 

 

 

 

 

 

 

 

 

 

신불재로 내려섭니다.

 

 

 

영축산으로 오르는 계단태크

 

 

 

은빛억새의 아름다움

 

 

 

 

 

 

 

 

 

 

 

지나온 신불산과 서봉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억새가 오후햇살에 은빛물결로 춤을 추니 환상이었네요.

 

 

 

 

 

 

 

 

 

 

 

 

 

 

 

 

 

 

 

 

 

 

 

 

 

 

 

금강초롱님 이렇게 활짝웃으시니 엄청 이쁩니다.ㅎㅎ

 

멋지지요. 금강초롱님!

 

억새의 아름다움에 완전 취하고 매료되니 얼마나 좋았던지!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억새가 장관이었고, 햇살과 어우러져 은빛으로 하늘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환상이던지!

지금껏 신불산을 찾은 중 최고로 멋졌답니다.

 

영축공룡능선의 아리랑릿지

 

 

 

영축산 정상 300m 남겨놓은 지점에서 하산시간 때문에 산대장의 제지에 눈물을 머금고 하산을 하고 말았네요.

우리들의 실력으론 충분히 다녀올수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참석한 산악회 괜스레 입장곤란하게 하지 않기위함 이었지요.

 

영축산 정상석을 당겨 보았네요.

 

지난해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시 들렸던 영축산 정상석

 

 

 

 

 

단조성터를 지나고

청수좌골까지 이어지는 하산길이 약3km,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었답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으로 내려 섭니다.

 

 

 

 

 

 

 

간단하게 씻고는 신불교를 지나

 

 

 

 

 

파래소교를 지나 청수골팬션도 지나고, 장안사 표지석이 있는 죽전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베네치아산장 잎 도로에서

오늘 영남알프스 산행을 마치게 되었답니다.

 

함께 동행하며 억새의 장관을 마음껏 감상하며 산행했던 영남알프스!

 배내고개~죽전마을까지 빡세게 산행하며행복으로 느끼고 만끽했던 즐거움이 어찌나 좋았던지 날씨까지 환상으로 도움을 주니

함산 산벗님들의 웃음이 신불산과 영축산에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행복 이었답니다.

산행시간만 넉넉했다먄 너무 좋았을텐데~ 서울에서 당일로 산행하기란 그리 쉽지않은 코스였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아름답고 잊지못할 추억만들기에 동행한 행복이었네요.모든분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