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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행

태백산! 겨울설산의 아름다움 속으로(2015년 1월17일)

by 예실촌 2015. 1. 19.

민족의 영산 태백산 겨울산행

 

다녀온지 꽤 오래된 태백산!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2015년 '광명 우리산사람' 첫 정기산행지인 태백산!

날씨가 받쳐주지 않을까 조바심이었답니다.

마침 전날 전국적으로 눈비소식이 있었기에 조금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찾아 나서게된 태백산!

다행히 아름다운 설산의 매력과 상고대에 흠뻑 빠지며 감상했던 행복한 산행 이었답니다.

 

산행코스 : 유일사매표소~유일사갈림길~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망경사~백단사갈림길~반재~당골주차장

                산행거리는 약9.1km이고, 산행시간은 널널한 진행으로 4시간50분 정도 소요됨.

 

태백산(1,567m)

한반도 척량 산맥[脊梁山脈: 등뼈(backbone)에 해당하는 산맥으로,어떤지역을 종단하여 길게 이어져 분수령이 되는 산맥]인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이곳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와 남서쪽으로 발달합니다.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 하여 태백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신라 5악 중 북악이었으며,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힌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로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이 산을 중심으로 함백산(1,573m)·청옥산(1,277m)·구룡산(1,346m) 등과 함께 주위 20㎞ 내외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100여 개나 연봉을 이루고 있어 하나의 거대한 산지를 이루고 있답니다.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곳곳에 암석이 노출되어 있고 깊은 계곡들이 발달해 있답니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지요.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라 할수 있으며,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드니 멋스러움 설경을 연출하지요.

매년 1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되며, 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당골광장에서 개최된답니다.

 

이번 겨울엔 유난히 강원도지역에 눈이 적게 내려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긍정의 힘을 언제나 처럼 믿고 행하기에

또한 함께하는 즐거움을 최우선적으로 행하고져 찾아오게 되었는데, 완전 대박의 멋스러운 태백산의 상고대천국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었답니다. 나에게 자연이 내려준 멋진 선물 이었다고나 할까요.

 

 

 광명시 하안동에서 오전6시10분 조금 지나 출발한 산악회버스

87명이 함께하는 행복산행은 차량2대의 대성황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문막휴게소에서 정차를 한다음,  들머리인 유일사주차장에 오전 10시30분경 도착을 하게 되었답니다.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정기를 받기위해 유일사 주차장을 찾아온 산객들로 넘쳐나  난리법석 수준이었지요.

전날보다는 추웠지만 그래도 그리 춥지않은게 다행이었네요.

 

 

유일사 매표소앞은 인산인해로 입장료 개인당 이천냥, 단체 천오백냥의 입장권을 발부 받아야 하기에 완전 북새통이었답니다.

일반적으로 산악회에서는 입장료 불포함 산행비를 책정함이 원칙인데~

입장료까지 포함하여 이만오천이라면 만차가 된들 적자 진행일수밖에~

 

아침밥으로 김밥, 점심밥, 그리고 하산하여 뒤풀이 식당까지 풀코스로 주류일체로 너무 과한 대접을 받았다는 개인적인 생각 이네요.

입장권은 65세 이상이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통과할수가 있답니다.

어찌되었건  입장권없이 무사 통과를 했으니~ㅎㅎ 산악회에 작지만 일조를 했다네요.

 

 

천제단 4.0km, 장군봉3.7km, 유일사 2.3km 이정표가 있는 유일사매표소 지나 입구 입니다.

태백산 정상이 1,567m이지만 강원도의 산이 그렇듯 유일사매표소 해발 890m로 680m만 오르면 정상에 다다를수가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은 산행지임에는 틀림이 없답니다.

 

 

유일사매표소를 지나 집결하여 태백의 산능선에 피어있는 상고대!

기대와 설레임으로 빨리 달려가고픈 심정이었답니다.

 

 

늘 태백산은 그래왔던것처럼 산객에 밀려 진행하는 전형적인 태백산의 겨울산행 풍경입니다.

 

 

하하! 단아님^^**

광명 우리산사람에서는 진짜 오랫만에 함산하는 반가운 만남이었지요.ㅎㅎ 아마 4년 넘었을라나??

계룡산 이후 오랫만에 함산하는것이니까요.

 

 

 

 

 

 

 

 

오늘 태백산 산행에서 덕분에 함께하는 즐거운 행운 이었지요. 안젤라님^^

 

 

 

 

 

유일사매표소를 출발하여 낙엽송이 쭉쭉빵빵으로 뻗은 임도길을 400m진행하면 유일사갈림길의 샛길에 도착을 합니다.

그냥 '군자는 대로행' 이라고 샛길을 무시하고 마치 신작로같은 임도길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여전히 넓은 임도길이지만 산객들이 꼬리를 물고 진행하는 진풍경 이었지요.

 

 

 

 

두번째 만나는 갈림길의 샛길

언제 만들어 놓았는지? 나중에 알고보니 유일사갈림길에서 계단 못미쳐  합류되는 코스이더군요.

당연 무시하고 예전길로 진행을 이어갔네요.

이곳까지 조금은 빠르게 진행을 하였더니 땀이 어찌나 많이 나던지~휴!

드뎌 나의 전용 반팔~ㅎㅎ

 

 

임도를 구비돌아 큰 주목나무에 도착을 합니다. 아직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주목나무!

살아천년이라 했으니, 도대체 몇살이나 되었을꼬? 인간인 나는 많이도 변한것 같은데~ㅠㅠ

조금씩 상고대의 기운이 보이는듯 하니 발걸음을 재촉하여 옮겨 봅니다.기대만땅으로~

 

 

 

 

디시 또 만났네요. 단아님^^**

함산할때면 떨어져 산행은 하지 않았던것 같은데~ㅎㅎ

 

 

 

 

 

나도 반팔입은 기념사진은 남겨야겠기에~ㅎㅎ

 

 

늘 그래왔던 포즈로~ㅋㅋ

 

 

비록 엷기는 했지만 상고대가 시작되는 멋스러움 이었지요.

 

 

 

 

 

 

 

 

 

 

 

이 모퉁이를 돌아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다시 모퉁이를 돌아 올라서면 유일사갈림길인 쉼터에 도착을 하게 되겠지요.

그 모습이 그려지더군요.ㅎㅎ

 

 

 

 

 

 

 

 

유일사갈림길 입니다. 유일사는  직진하여 100m 아래로 내려서야 합니다.

임도가 끝이 나는 유일사쉼터삼거리 직진하면 유일사 절이고, 오른쪽 능선길은 사길령에서 함백산으로 진행하는 백두대간길이며

왼쪽으로 오르는 오늘 진행방향인 부쇠봉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길과 천제단으로 향하는 등로 입니다.

 

이곳이 해발 1,260m인 유일사쉼터로 천제단1.7km, 유일사매표쇼 2.3km, 사길령매표소 2.4km 이정표를 지나면

산길이 좁아지며 경사가 시작됩니다.

많은 산객으로 인해 꼬리를 물고 진행할수 밖에 없답니다.

 

 

 

 

 

바람이 차갑게 불고 상고대가 점점 무르익어 피기 시작하게되는 순간 이었지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태백산 겨울산행의 행운이 나에게 전해지는 기쁨 이었답니다.

 

 

 

 

 

 

 

 

 

 

 

 

 

 

눈이 많이 내리지않아 멋진 설경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조바심이었는데, 

다행히 전날 전국적으로 눈비소식이 이곳 태백산에도 있었나 봅니다.

 

 

 

 

 

 

 

 

 

 

 

 

 

 

 

 

 

 

 

 

 

 

 

 

 

 

 

 

겨울왕국 동화속같은 설경속에 주인공이 된듯한 표정이 삼삼하게 느껴져 살짝 담아 보았답니다.

 

 

순백의 상고대가 주목나무에 가득하니 보는눈이 황홀지경이었다는~

 

 

이 계단만 올라서 조금더 진행을 하게되면  그래도 정체는 많이 풀리게 된답니다.

 

 

 

 

 

 

 

 

 

 

 

 

 

 

죽은 고사목에도 상고대가 하얗게 내리니 멋을 더해주는듯 하였네요.

 

 

 

 

 

건너편 함백산이 빼꼼히 내미는 모습 이었구요.

 

 

 

 

 

 

 

 

 

 

 

 

 

 

 

 

 

 

 

 

 

 

 

 

 

 

 

 

 

 

 

 

 

 

 

 

 

 

 

 

 

 

 

 

 

 

 

 

 

 

 

 

주목나무 이곳저곳을 다니며 기념사진을 담게 되었답니다.

 

 

건너다 보이는 함백산

 

 

 

 

 

 

 

모두가 하얗게 변해버린 나뭇가지와 주목들이 꼼꼼히 챙겨가며 진행을 하니

망경대0.6km, 천제단 0.7km, 유일사 매표소3.3km 이정표를 지나게 되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장군봉 조금 못미쳐 아늑한 이곳에서 점심상을 차렸답니다.

 

 

 

 

 

겨울 태백산을 찾을때마다 제대로된 점심을 먹어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토록 춥지는 않았기에 마음놓고 한참 여유를 가져 보았답니다.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을 가지며 많은 사진을 담게 되었답니다.

 

 

점심먹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천제단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함백산이 멋지게 보이는 이곳에 많은 산객이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있었답니다.

 

 

 

 

 

 

 

 

 

 

 

 

 

 

 

 

 

 

 

 

 

 

 

 

 

 

 

 

 

 

 

 

 

 

 

 

 

 

 

 

 

함백산을 당겨 봅니다.

만항재에서 함백산찍고 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로 이어지는 겨울산행도 무척이나 매력으로 다가오는곳 이지요.

 

 

 

 

 

 

 

 

 

 

 

 

 

 

 

 

 

 

 

 

 

 

 

 

 

 

 

 

 

 

태백산의 최고의 주목군락지에서 여러장의 풍경사진을 담고  조금 올라서니 장군봉 장군단 높은 석축 북벽이 하얗게 나타났네요.

 

장군봉 장군단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장군봉 정상석으로 향했답니다.

 

(천제단)

태백산에는 천제단이 세 개 있는데 장군봉의 장군단이 그중 하나이며,

300m 남쪽에 천제단 중 가장 규모가 큰 천왕단(둘레 27.5m, 폭7.36m, 높이 2.4m)이 있으며, 제단 위에는 '한배검'이라는

붉은 글씨의 비문이 세워져 있고, 고대 민속신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으며,

천왕단에서 오솔길을 따라 남쪽으로 300m 내려가면 세개의 천제단 중 규모가 가장 작은 하단이 있답니다.

 

 

장군봉 정상석이 장군단옆에 서 있었는데, 조금 떨어진곳으로 옮겨 놓았더군요.

 

 

 

 

 

 

 

 

태백산 제일봉인 장군봉(1,567m) 넓적하고 크게생긴 자연석에 새겨진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였답니다.

 

 

 

 

 

장군봉 장군단에서 300m 떨어진 천제단의 천왕단 가는등로는 하얀 설원으로,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듯 했답니다.

 

 

 

 

 

 

 

 

 

 

 

 

 

 

 

 

 

 

 

 

천제단 천왕단에 도착

 

천제단(天祭壇)천왕단

천제단 중 가장 규모가 큰 천왕단(둘레 27.5m, 폭7.36m, 높이 2.4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가량의 원형 돌 제단이 있으며,

제단 위에는 '한배검'이라는  붉은 글씨의 비문이 세워져 있답니다.

 

 

 

 

 

 

 

 

 

太白山 정상 표시석에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지! 인증사진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네요.

 

 

이곳엔 언제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이렇게 서 있을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겨울 태백산 치고는 봄날같은 ~

바람은 조금 있었지만 견딜만 했거든요.

 

 

태백산의 주봉인 가장 높은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부쇠봉을 지나 멀리 수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으며

문수봉에는 서울에서 내려온 한 처사가 쌓고 있는 조그마한 돌탑이 있답니다.

 

혼자만의 계획은 이곳에서 부쇠봉을 지나 문수봉 찍고 당골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계획이긴 했지만,

단체생활에서 그렇게 할수없는 처지였기에 좌측 망경사 방향으로 내려서게 되었답니다.

 

 

부쇠봉 방향을 바라보고

 

 

 

 

 

문수봉과 부쇠봉을 배경으로

 

 

 

 

 

 

 

 

 

 

 

 

 

 

 

 

 

천제단 이정표

 

 

망경사로 내려섭니다.

 

 

망경사로 내려서면서 문수봉 설원을 바라 보았답니다.

 

 

 

 

 

해발 1,500m에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

영월에서 죽은 단종의 혼이 백마를 타고 이곳에 이르러 태백산 산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망경사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답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 입니다.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하지요.

 

 

 

 

 

망경사 대웅전

망경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며, 652년(진덕여왕 6)자장(慈藏)이 창건하였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에서 말년을 보내던 자장율사가 이곳에 문수보살(文殊菩薩)의 석상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찾아와, 절을 짓고 석상을 봉안하였다고 한답니다.

그 뒤의 역사는 미상이며, 6·25 당시 불탄 것을 현 주지의 노력으로 중창하였다하구요.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샘이 있는 용왕각(龍王閣), 요사채·객사 등이 있답니다.

용왕각에서 분출하는 물은 낙동강의 원천이 된다고 한답니다.

 

 

망경사에서 백단사갈림길까지는 전에 얼어있었을때에는 등로가 상당히 미끄러웠는데

다행인것은 얼어 있지 않아 그래도 진행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산죽길로 이어지는 등로가 제법 맘에 들었답니다.

 

 

백단사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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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2.2km, 백단사 1.8km, 당골광장,석탄박물관 2.2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잣나무 숲길을 내려 섭니다

 

 

반재삼거리에 도착

빽빽한 잣나무 숲을 내려서 계곡이 있는 반재까지 계단이 연결되고 계곡다리를 건너 반재삼거리를 지납니다.

반재삼거리에는 해발 1,100m, 천제단2.7km, 망경사1.8km,당골광장 1.7km, 문수봉2.6km 이정표가 있으며 좌측 당골계곡으로 진행하여

당골광장으로 향하게 되었답니다.

 

 

 

 

 

당골광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당골광장 조금 못미쳐 우측으로 조금올라 국조단군상과 단군성전을 둘러보기위해 올라섭니다.

 

 

 

 

 

국조단군상

 

 

단군성전

 

 

단군성전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헐!! 다음주 1월23일부터 눈꽃축제 기간인데, 당골광장에 아직 얼음조각상이 만들어지지 않았네요. 조금은 실망스러웠답니다.

보는눈이 즐겁지 않았으니까요.

 

 

 

 

 

날씨가 포근하고 눈이 제대로 내리지않아 아직 미완성인지는?

 

 

 

 

 

매번 올때마다 북적이던 곳이 오늘은 너무 한산 하였네요.

 

 

 

 

 

 

 

 

태백석탄박물관

 

 

 

 

 

 

 

 

해발870m인 당골광장  현재기온이 영하3도 였네요. 이곳에서 아이젠을 벗고 주차장 방향으로 향하게 되었네요.

 

 

 

 

 

나무에 물을 뿌려 얼려놓은 모습이지요.

 

 

 

 

 

 

 

 

 

 

 

 

 

 

 

 

 

 

 

 

설산의 아름다움을 나름 만끽한 나로써는 지난12월25일 계방산의 설국,

그리고 올해1월3일 금요무박으로 진행했던 지리산의 눈꽃보다는 미흡했지만, 염려했던 최악의 경우는 아니었고

그런대로 수확이 있었던 설원의 향연속으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왔다는 안도였답니다.

또다른 생의 활력소를 찾아 떠난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행복으로 즐긴 잊지못할 추억이었답니다.

 

산행종료후 태백의 탄광근로자들의 애환이 서려있으며 즐겨찾던 물닭갈비로 뒤풀이까지~

너무 좋았던 태백산 겨울 산행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