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주흘산 가을의 멋!
모처럼 평일에 진행하는 산악회따라 문경 주흘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주흘산을 다녀온지도 꽤나 오래 되었고, 무엇보다 곱게물든 단풍산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픈 마음에 동행하게 되었답니다.
오전7시 광명사거리를 출발하여 들머리인 문경 주흘산 주차장에 오전 10시15분경 도착을 합니다.
관광객이 어찌나 많이 찾았던지... 대형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웠었네요.
산행코스 : 주흘산 주차장~제1관 주흘관~여궁폭포~혜국사~주봉~영봉~꽃밭서들~제2관 조곡관~조곡폭포~주흘관~주흘산주차장
산행거리는 약14.5km이고, 산행시간은 7시간30분 소요되었답니다.
주흘산(主屹山, 1,106m)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북쪽에 위치한 산!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나라의 기둥이 되는 큰 산(中嶽)으로 우러러
매년 조정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올리던 신령스런 영산(靈山)으로 받들어 왔답니다.
문경의 진산(鎭山)이기도 한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입니다.
우뚝 솟은 지형이 산이므로 이것을 산종흘립(山聳屹立)의 글자로 표현합니다.
문경새재의 제1관문에는 현판이 ‘주흘(主屹)’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뚝 솟은 산지에 세워진 관문임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제1관문과 제2관문 사이의 동쪽으로, 주흘산(1,106m)이 위치한 데서 붙여진 것입니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들은 곳곳에 폭포를 형성합니다.
그중 유명한 것이 발원높이 10m의 여궁폭포와 파랑폭포입니다.
산기슭에는 혜국사(惠國寺)가 있고, 주흘산과 조령산 가운데에 난 계곡을 따라서는 문경관문(聞慶關門)이 세워져 있습니다.
해발 520m에 위치하는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846) 보조국사 체징(體澄)이 개창한 고찰인데,
고려 말 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절입니다.
역사의 애환과 수많은 사연을 지닌 문경관문은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1 ·제2 ·제3 관문 및 부속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 ·제2 ·제3 관문은 양쪽 산의 골짜기에 위치하며
관문 좌우의 성벽은 능선을 따라 우회합니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운달산과 그 왼쪽으로 멀리 소백산 등이 이어집니다.
남쪽에 백화산, 서쪽에 조령산, 북쪽으로는 1,107고지인 주봉이 보인답니다.
혜국사를지나 대궐샘으로 향하는 등로에 곱게물든 단풍...
문경새재 아리랑비
문경새재
새재는 하도 험하고 높아서 대낮이라도 혼자서는 넘지 못하고 반드시 사람이 모이길 기다렸다가 넘었으며,
날이 저물었을 때에는 밑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에야 다음날 낮에 넘을 수 있다고 하였답니다.
그 험준함 때문에 나는 새도 쉬어간다는 뜻에서 이름이 ‘새재’[鳥嶺]가 되었다고도 하고,
‘새로 난 고개’의 뜻으로 ‘새재’로 부른다고도 합니다.
한편 조령산과 주흘산의 깎아지른 골짜기 ‘새’로 난 길이라 ‘샛재’인데 발음하기 좋게 ‘새재’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또 경상도에서 ‘쌔’라고 부르는 억새가 많아서 ‘새재’라 불렀다고도 하는데,
그 이름에 연유하여 한자로는 ‘초점’(草岾)이라고도 했답니다.
새재길은 과거보러 가는 뭇 영남 선비들, 서울로 향하는 영남의 각종 물산을 부지런히 실어 날랐답니다.
특히 영남의 선비들은, 남쪽의 추풍령으로 가면 과거에 추풍낙엽으로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주르륵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에 새재길을 가장 애용했다고 합니다.
문경새재 초입에 건립된 선비상
전통사회의 구심점을 이루었던 지성과 인격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아름다운 한국인을 상징 한다 합니다.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그 옛날 새들도 날다가 쉬어간다는 높고 험준한 고개는 지금 가장 아름다운 옛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이니 인기를 넘어 주말이면 울긋불긋 인파 물결로 몸살을 앓는다합니다.
입구에서 몇 발자국 떼자마자 오른쪽에 옛길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재박물관에서 옛길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확장, 재탄생했답니다.
1, 2층 전시실엔 개성 있는 테마박물관답게 옛길과 관련된 유물과 사료가 가득 차 있다. 널찍한 길을 500m 정도 걸으면
‘영남 제1관’이라는 주흘관(主屹關)이 턱 하니 나타난답니다.
문경새재 세 개의 관문 중에서 제일 웅장하기도 하거니와 옛 모습을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과거길’이라고쓰인 바위 앞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동판이 있답니다.
주흘관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2014년5월2일 옆지기와 함께 문경새재과거길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을 힐링으로 산책했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동판이 있습니다.
제11회 문경사과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답니다.
제1관 주흘관
주흘산 조령관문 일원(主屹山鳥嶺關門一圓)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주흘산 조령(鳥嶺)에 있는 3개의 관문과 부속성 일원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708년(숙종 34)에소백산맥의 주축인 주흘산에 중성(仲城)인 조곡관(鳥谷關)을 지으면서
주흘관(主屹關)에 초곡성(草谷城)을, 조령관에 조령산성을 각각 축조하였습니다.
이리하여 문경 제1관문인 주흘관, 제2관문인 조곡관, 제3관문인 조령관과 3개의 부속성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주흘산은 소백산맥의 주축에 자리잡은 산으로서 문경관문은
조선시대에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소백산맥의 조령을 넘어 한양으로 가는 주요 통로의 하나였습니다.
관문 일대에는 조령원(鳥嶺院), 동화원(東華院)등의 원터와 신라 846년(문성왕 8)에 창건한 혜국사가 있습니다.
주흘산 주흘관
사적 제147호로 지정된 문경 조령 관문(聞慶 鳥嶺 關門) 중 첫 번째 관문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관문 설치의 필요성에 따라 많은 논란 끝에 1708년(숙종 34년)에 석성과 함께 세워졌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이며 좌우에 협문이 각각 1개씩 있습니다.
중앙에 높이 3.6m, 너비 3.4m, 길이 5.4m의 홍예문이 있으며 좌우에 높이 4.5m, 폭 3.4m, 길이 188m의 석성을 축조했답니다.
개울물을 흘려보내는 수구문이 있으며 뒤편에는 영남제일관(嶺南第一關)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3개의 관문 중 가장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답니다.
제1관 주흘관을 들어서 우측 여궁폭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타임캡슐광장...
여궁폭포까지 800m, 주흘산 정상까지는 4.5km입니다.
영남제1관
주흘산 등산 안내도...
신작로같은 넓은 임도의 산책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됩니다.
전날 내린비에 수량이 제법 흐르는 계곡으로...
가을색의 멋에 흠뻑 취하며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곱게 물든 애기단풍...
여궁폭포방향으로...
돌계단길을 오르고...
시원스런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시원스러웠습니다.
여궁폭포 (女宮瀑布)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서 주흘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800여m를 오르다 보면 혜국사 못미처에 있습니다.
폭포는 보이지 않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따라 오르면 갑자기 높이 치솟은 절벽이 막아서며
약 20m의 높이에서 바위와 바위 사이 좁게 파인 홈으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좁고 길게 쏟아집니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생긴 모양이 여인의 하반신과 흡사하여 여궁폭포라 이름 지었다고 하며 여심폭포라고도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파랑소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일곱 선녀가 목욕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포 주변의 멋진 노송들과 기암절벽의 풍치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룬답니다.
수량이 제법 많아 멋스러운 풍광이었습니다.
가을속의 완연한 풍경속으로 흠뻑 빠져보는 즐거움이었습니다.
나름 운치있는 풍경이었다고나 할까요...
주흘산 방향은 우측이지만 좌측으로 올라서 혜국사를 둘러 보기로합니다.
혜국사로 올라섭니다.
혜국사 대웅전
혜국사는 신라 846년(문성왕 8) 보조 체징普照體澄 (804~880) 스님이 창건했는데, 당시의 이름은 법흥사(法興寺)였답니다.
그뒤 고려 말 공민왕(재위 1351∼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 절에 피신했던 일이 있었답니다.
공민왕은 오래지 않아 개성으로 돌아갔고, 당시 절의 노고를 치하하며 왕이 재물을 내려주었답니다.
절에서는 이 재물로 가람을 중수하고 국왕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혜국사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산신각...
혜국사 대웅전을 내려서게 됩니다.
다시 주흘산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제법 제대로된 단풍을 만나 행복산행으로 이어집니다.
쉬어가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오랫만에 함산하게 되었네요.
곱게 물든 단풍길로 진행하며 연신 샷터를 눌러 멋진 풍경을 담아봅니다.
대궐샘에 도착... 시원한 물 한모금을 마시게 됩니다.
혜국사에서 10여분 거리의 안적암을 지나면 샘터가 있는 대궐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엔 고려 태조 왕건이 고사갈이성주(高思葛伊城主) 흥달(興達)의 귀순을 받고 성을 어류(御留)라 하고
보제암(普濟庵)이란 절을 지었다고 '문경현지'와 '증보문헌비고'에 전하고 있으며 고려말 공민왕 때도 행재소(幸在所)인 대궐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목책계단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목책계단을 올라서 중식시간을 갖게 되었구요.
전좌문
주봉 정상으로 향하는 나무테크 계단 못미쳐에 있는 문경읍 지곡리로 통하는 입구에 있는 바위
공민왕이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파발(擺撥)을 기다렸다는 곳입니다.
바위가 마치 문을 이루는 형상을 전좌문이며, 그바위 옆으로 두개의 바위가 병풍으로 세워진것처럼 되어있는 곳을 전자바위라합니다.
대궐터 능선에 서면 문경읍 지곡리로 통하는 전좌문까지 잘 꾸며진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민왕이 파발의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던 곳으로도 알려져있는 전좌문을 지나면 주봉으로 오르는 길이 곧바로 이어집니다.
주흘산 주봉에 도착 인증을 합니다.
주흘산(主屹山, 1,106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 조령천을 사이에 두고 조령산(鳥嶺山:1,017m)과 마주봅니다.
포암산(布巖山:962m)·신선봉(967m)·대미산(1,115m) 등과 함께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룬답니다.
서쪽과 남서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체로 급경사를 이루며,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흘산 최고봉은 1106m의 영봉!
하지만 이곳이 주봉이 된것은 산세가 비상하려는 학의 모양인데,이곳 주봉이 학의 머리부분입니다.
또한 이곳 주봉에서 조망이 제일로 좋아 높이와 상관없이 주봉을 삼았다합니다.
주흘산 주봉에서 관봉(꼬깔봉)과 문경시내를 바라봅니다.
"우두머리 의연한 산!"의 주봉에서
주봉에서 조망되는 문경읍과 지곡리의 모습및 멋진 산자락들을 담아봅니다.
문경 사람들이 '학이 날개를 펼치듯 문경시를 감싸고 있는듯한 형세'라며 입을 모으던 산으로
특히 동남면의 절벽은 위용이 대단하여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듯 솟아있습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빗겨 서 있으면서도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산이 바로 주흘산입니다.
전망바위에서...
주봉은 문경읍내 뿐만 아니라 사방으로도 조망이 훌륭합니다.
덕분에 영봉보다도 낮으면서 주봉으로 불리고 있다 합니다.
주봉에 서면 남쪽으로 문경읍과 관봉, 백화산이 보이고 멀리로는 대야산과 둔덕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북쪽으로 백두대간을 이루는 부봉과 포암산, 대미산 능선이 줄을 잇고 먼 뒤로 소백산 능선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망이 신통치못해 아쉬웠답니다.
주흘영봉에 도착 인증을 합니다.
주봉에서 다시 나무테그계단을 약간 내려서 영봉으로 조망터 하나없는 숲길을 걸어 영봉에 도착합니다.
백미일추 주흘산 !!
멀리서 봐서는 기골이 장대하고, 멋지게 생겼는데 막상 그안에 들어가 보면 주봉을 제외하고는 조망이 하나도 없는산입니다.
소백산 방향은 운해로 인해 조망이 시원찮았네요.
꽃밭서들로 진행을 합니다.
하산길이 제법 경사가 있습니다.
조곡골의 계곡을 건너게 되고...
하산길은 곧바로 조곡골로 내려서면 됩니다.
조곡골로 내려서면 꽃들이 만발한 '꽃밭'과 바위언덕을 가리키는 '서들'이 합쳐져 꽃밭서들로 불리는 조곡골의 돌무더기가 시선을 끈답니다.
꽃밭서들에서 바라본 부봉...
조곡계곡 단풍이 아주 멋지고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주흘산 조곡관(主屹山 鳥谷關)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있는 문경 조령 관문(聞慶 鳥嶺 關門. 사적 제147호) 중 두 번째 관문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관문 설치의 필요성이 논의되던 중,
1594년(선조 27년)에 충주사람 신충원(辛忠元)이 조정의 결정에 앞서 축조한 것으로 중성(中城)이라고도 합니다.
주흘관이나 조령관이 있는 자리에 비해 계곡이 좁고 주변의 산세가 험합니다.
숙종 때에 성을 개축하고 관방을 설치하면서 주흘관과 조령관에만 관방을 설치하고 이곳에는 조동문(鳥東門)을 설치하였답니다.
그 후 불에 타 홍예문만 남은 것을 1978년에 복원하면서 조곡관이라 개칭하였습니다.
주흘관에서 북쪽으로 약 3k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령관 보다는 남쪽에 있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이며 좌우에 협문이 1개씩 있습니다.
중앙의 홍예문은 높이 3.6m, 길이 65.8m이고, 좌우에 높이 4.5m, 폭 3.3m, 길이 73m의 석성을 축조하였답니다.
문루 뒤쪽에는 영남제2관(嶺南第二關)이란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조곡계곡을 내려서 문경새재길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 제1관인 주흘관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조곡폭포....
조곡폭포
조곡폭포는 주홀산 깊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45m 높이 3단 폭포이다. 물길을 바꿔 조성한 인공폭포입니다.
새재 길에는 한글 창제 이후 최초로 새워진 한글 비석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산불조심입니다.
새재 길을 건너는 이들에게 산불의 조심을 알리는 한글 비석입니다.
소원성취탑
꾸꾸리바위...
교귀정
새재 길에 있는 교귀정은 조선 시대에 관찰사가 인수인계 하던 장소입니다.
전임 관찰사가 신임 관찰사에게 관인인 인장을 넘기는데, 그 인장에 거북이가 있어서 거북이를 서로 전하는 뜻에서 교귀정이 나왔다합니다.
주막...
조령원터는 문경 제1관문과 제2관문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직사각형으로 면적은 약 1,980㎡(600평)입니다.
삼국시대부터 건물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원(院)은 출장가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역과 역 사이 인적이 드문 곳에 두었던 것으로
조령원은 조령을 오가는 관원및 과객들의 숙식과 호서와 영남지방의 물물교역 장소로도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길가는 관리나 길손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곳입니다.
원터 안에서 조선시대와 고려시대의 집자리가 발굴되었는데 그 집에는 온돌시설이 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주흘관에 도착합니다.
날이 저물어 옛길박물관에 훤하게 등이켜진 모습을 담아봅니다.
단풍산행을 즐기기위해 찾았던 문경 주흘산!
기대이상의 행운으로 즐겼던 하루의 행복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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