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여행
무박으로 떠나는 증도여행! 홍천 팔봉산 산행을 마치고 토요무박으로 밤12시 사당을 출발하여 증도대교를 건너
증도에 오전5시경 도착을 합니다.
증도에서 화도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오전6시경 부터 열린다하여 5시40분까지 기다렸다가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정도까지
여명이 밝아 증도에서 1.2km거리에 있는 화도로 노두길을 따라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화도를 둘러보고 버스로 이동하여 면사무소에서 시작하는 상정봉 산행과 모실길 3코스 트레킹이 이어졌습니다.
트레킹 코스 : 증도면사무소~상정봉~짱뚱어다리~짱뚱어해변~우전해변~엘도라도 리조트산책길~갯벌생태공원전시관주차장
트레킹거리는 약6.5km이고, 트레킹 시간은 널널하게 진행하여 3시간30분 소요 되었습니다.
신안군은
'섬들의 천국'으로 1004개의 섬이 있다하여 '천사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육지 하나 없이 모두 섬으로 이루어진 고을입니다.
마치 사방팔방에 누군가 푸른 바다 위에 점을 찍어놓은 듯, 섬이 펼쳐져 있답니다.
그 자체가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예술작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자유스러움 속에 질서가 있고, 눈에 선명하면서도 몽환적인 풍광이 압도합니다.
무려 880개 섬(유인도 91개, 무인도 789개)이 ‘섬들의 천국’을 꾸며 놨습니다.
신안군은 여기다 새로 찾아낸 크고 작은 섬을 더해 ‘1,004개 섬’으로 만들어 놨으며, 그래서 신안군에 ‘천사의 섬’이라는
별칭이 하나 더 붙여졌습니다.
큰 섬으로는 안좌도(安佐島:45.2㎢), 압해도(押海島:44.3㎢), 비금도(飛禽島:43.1㎢), 도초도(都草島:40.3㎢), 임자도(荏子島:43.2㎢),
암태도(岩泰島:38.7㎢), 증도(曾島:37.2㎢), 장산도(長山島:24.3㎢), 하의도(荷衣島:16.1㎢), 흑산도(黑山島:19.7㎢) 등이 있습니다.
신안군이 있는 해역은 전부 대륙붕大陸棚) 지대로서 수심은 15m 이내의 얕은 바다입니다.
증도(曾島)는
해저유물 보물섬, 생태체험 관광단지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의 주 섬으로 동경 126°09′, 북위 35°00′에 위치하며 연평균 기온 14.1°C, 강수량 1,172mm.
면적 28.20km2, 해안선 길이 48.5km입니다.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51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사옥도와 임자도, 남쪽에 자은도와 암태도가 있습니다.
원래 대조리 · 우전리를 구성하는 대조도와 별개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제방이 축조되고
그 사이에 대규모 염전이 개발되면서 하나의 섬으로 통합되었답니다.
증도라는 지명은
증도는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었는데,
한자로는 시루 증(甑) 자를 써서 증도(甑島)라 하였다합니다.
원래는 앞시루섬과 뒷시루섬 그리고 우전도라는 3개의 섬이었으나 앞시루섬과 우전도가 간척으로 합해져서 전증도가 되고
뒷시루섬이 후증도가 되어 2개의 섬이 되었고,
그러다가 이 두 섬 사이를 간척하여 하나의 섬으로 합쳐지면서 오늘날 ‘더한 섬, 늘어난 섬’이라는 뜻의 증도(曾島)가 된 것입니다.
증도는 광활하고 오염되지 않은 갯벌과 염전 등의 습지가 존재하여 국제적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습지보호지역 및 도립공원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화도(花島)는
꽃이 가득한 금당팔경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그리 크지 않은 섬입니다.
섬의 최고 높이는 30m이고 논이 0.03km2, 밭이 0.05km2이며,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습니다.
연안에는 간석지(干潟地)가 넓게 펼쳐져 있고, 북쪽을 향한 갑이 좁고 길쭉하게 뻗어 있으며,
남서쪽과 남동쪽에는 지느러미 모양의 돌출부가 있습니다. 중앙에 낮고 평평한 농경지가 있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해안선 길이 4.5km이고, 목포 북서쪽 52km 거리에 있으며 어미섬 증도와는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증도 모실길 3코스 시작점인 짱뚱어 조형물과 짱뚱어 다리...
증도의 부속섬 화도는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 섬이며, 1.2km의 긴 노두로 이어진 섬입니다.
노두는 밀물 때 바다에 잠겼다가 썰물 때에만 물 밖으로 드러납니다. 화도로 가는 노두는 증도 덕정마을에서 시작되는데
이른새벽 5시경 도착하여 기다렸다가 5시40분 사물을 분간할 수 있어 화도로 들어갑니다.
증도와 화도 사이에도 예로부터 1.2㎞에 이르는 노두길이 있었답니다.
징검다리 형식으로 놓였던 노두길은 자동차 한 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폭으로 돌을 메워 시멘트 포장을 한 현재의 길이 되었습니다.
증도(曾島)는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Citta Slow)로 지정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입니다.
2010년 지도면 사옥도와 증도대교로 연결되어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신안군의 유명한 섬으로 탈바꿈하였답니다.
증도는 갯벌과 염전 그리고 습지가 공존하는 자연의 생명을 담은 세계적으로도 희소가치가 높은 슬로시티입니다.
증도 갯벌은 지난 2008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듬해인 2009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으로 지정었고, 2010년에는 국토해양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2011년에는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었습니다.
원래 화도는 삭막하고 풀도 나지 않는 바위섬이었으나, 옥황상제의 딸 선화공주가 이곳에 살면서 애원한 결과,
기름진 땅으로 변하여 온 섬이 꽃으로 가득 찼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으며, 섬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노두길을 건너면 화도입니다.
만조가 되면 섬이 꽃봉오리 같다하여 화도(花島)라 불렀답니다.
화도가 유명해 진 것은 노두길에도 있지만 2007년에 MBC에서 방영한 ‘고맙습니다’라는 드라마 촬영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보지못해 내용을 모르겠지만...
화도는 증도에서 1.2㎞ 떨어져 있는 부속 섬인데, 이 두 섬 사이에 광활한 갯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갯벌은 증도 곳곳에 있는 갯벌 중에서도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증도에는 펄갯벌과 모래갯벌, 혼합갯벌 등 다양한 종류의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촬영의 집입니다.
바닷물이 만조가 되면, 섬의 모양이 꽃봉오리처럼 아름답고, 마을에 해당화가 많아 꽃섬이라고 부르다가,
1963년에 화도로 개칭하였습니다. 대화도(大花島)라고도 하며, 부근의 중화도, 소화도를 통틀어 일컫는 명칭이기도 합니다.
증도는 한국 최초의 갯벌도립공원이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며 람사르습지이자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증도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갯벌은 세계 5대 습지 중 하나로 원시성이 잘 유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촬영지 민가로 들어가 봅니다.
해변길을 따라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향합니다.
촬영지는 마을 외곽의 외딴집으로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고, 집에는 당시 상영했던 영상사진들이 놓여 있습니다.
촬영가옥 뒤편 해변에 놓인 운치 있는 의자가 있으며, 바다와 주변의 섬들이 만든 풍경이 이른새벽이었지만 한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촬영가옥 뒷편 해변에서 바라본 바다모습...
해변에서 바라본 촬영가옥...
당겨본 김 양식장
화도가 김 양식을 하기에 조건이 좋은 이유는 장소와 조류 때문입니다.
화도에서는 재래식 김 양식을 고집하는데 바로 지주식 김 양식으로 긴 나무를 갯벌에 깊숙이 박아놓는 방식입니다.
화도가 관광의 섬 증도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은 이 김 양식에 있답니다.
다시 촬영가옥으로 이동하여 담아보고...
마을길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하여 마을 모습을 담아봅니다.
증도 모실길 안내도...
증도 그리고 모실길 코스 안내도(42.7km, 1~5코스)
1코스(노을이 아름다운 사색길): 증도대교주차장~염산포고~나룻구지~향월포~해저유물발굴기념비(10km,3시간)
2코스(보물선 순교자 발자취 길): 해저유물발굴기념비~만들독살~상정봉~문준경전도사순교비~순비기전시관 짱뚱어다리입구(7km,2시간)
3코스(천년의숲길): 짱뚱어다리~천년해송숲~우전해수욕장~갯벌생태전시관(4.6km,1시간30분)
4코스(갯벌공원 길): 갯벌생태전시관~덕정마을~노두길~화도~노두길(10.3km,3시간)
5코스(천일염 길): 노두길~장성동마을~태양광발전소~소금전망대~소금박물관~태평염생식물원~증대대교주차장(10.8km,3시간)
'고맙습니다'드라마 촬영지를 뒤로한채 노두길로 향합니다.
이른아침 바다풍경의 멋을 담아보고...
날씨가 흐려 구름에가린 해는 보여주지 않았으니...ㅠㅠ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의 반영이었다면 멋진 작품사진이었을텐데...
망원으로 당겨 구름속에 숨어 있는 태양을 담아봅니다.
방축길로 진행하며 담아본 화도의 모습입니다.
아쉬움 가득한 일출의 모습이었지만 물빠진 갯벌에 그런대로 비춰지는 햇살의 멋을 담아봅니다.
화도의 노두가 실제로 바다에 잠기는 경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사리,
즉 음력 보름과 그믐 전후의 몇 차례뿐이고 보통날 밀물 때는 그런대로 잠기지는 않는다합니다.
이른아침이기에 팬션까지 버스가 들어와 대기하고 있습니다.
갯벌과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노두 양 옆으로 화도를 한 바퀴 도는 모실길 4코스가 있습니다.
모실길은 화도 바닷가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노두 건너 증도 본섬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두길을 담아보고...
진행했던 방축길과 어우러진 화도의 멋...
버스에 탑승하여 증도면사무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증도의 아침모습을 담아보고...
증도면사무소
이곳에서 상정봉 산행이 시작됩니다.
해발 약 127m에 이르는 증도 최고봉인 상정봉(上正峯)은 중동리 마을의 진산(鎭山)입니다.
상정봉 중턱에 당제를 모시던 당산이 있으며 상정봉에서 증도에 가뭄이 극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증도에서 이동했던 총거리와 총시간...
상정봉까지 1.5km입니다.
산길로 접어들게 되고...
내려다본 중동리마을 풍경...
김 양식장을 당겨보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중동리 마을과 멀리 태평염전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정표 거리는 맞지 않는듯...
상정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은 없고 헬리포터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짱뚱어다리와 우전해수욕장이 보였고,한반도모습의 사구 해송숲이 한 눈에 보였습니다.
조금 당겨보고...
태평염전과 증도의 풍경 및 한반도 모습의 해송숲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바로앞 진행했던 장흥댐 상수원저장시설과 어우러진 증도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증도와 대조도 두 섬을 잇는 제방을 쌓고, 그 안에 대규모 염전으로 개발한 태평염전은 260ha,
한국에서 단일 규모로는 두 번째로 큰 염전입니다. 우리나라 천일염의 6%인 연간 1만 6,000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태평염전의 역사는 반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53년 한국전쟁 피란민들을 정착시키기 위해, 물이 빠지면 징검다리로 건너다니던 전증도와 후증도 사이 갯벌에 둑을 쌓아
염전을 만들게 되었던 것이 시초였다합니다.
국내 단일염전으로 최대규모(4.6k㎡)로 한해 1만 6천톤의 천일 소금을 생산해 내는 태평염전입니다.
예전의 석조 소금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전시관으로 활용 태평염전과 더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답니다.
다도해의 멋을 담아보고...
기도바위
너럭바위에 가장자리에 기도표지지석이 세워져있습니다.
문준경전도사의 이른 새벽 상정봉을 오르며 기도하였던 기도바위라고 합니다.
한반도해송숲전망대 보다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반도해송숲과 상정봉 남쪽의 다도해의 조망이 더좋은 곳입니다.
한반도해송숲과 어우러진 모습을 당겨 담아봅니다.
짱뚱어다리 방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보이는 도로를 따라 짱뚱어다리로 이어집니다.
문준경전도사 순교지...
짱뚱어다리를 당겨봅니다.
신안군 증도에 있는 모실길은
201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설문조사한 ‘한국인이 꼭 가보고 싶은 국내관광지 100선’ 중, 2위로 뽑혔던 곳입니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완도군 청산도와 함께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증도는
자동차 없는 섬, 금연의 섬, 자전거의 섬, 캄캄한 섬(Dark sky), 친환경 농업의 섬으로 만들어 현대 물질문명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섬으로 만들어 가고자 했습니다.
아쉽게도 2010년 연륙교가 세워지면서 자동차 없는 섬은 무산이 되었답니다.
증도는 CNN에서 선정한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50곳' 선정은 물론
2012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 2위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더해가고 있답니다.
짱뚱어 조형물과 짱뚱어 다리...
함께 걸었던 일행들과 단체인증사진을 담고...
짱뚱어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우전해수욕장 좌측 편 갯벌위에 475m의 목교로 썰물때 다리를 건너면 짱뚱어, 칠게, 조개 등 갯벌의 자연생태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이 빠져 짱뚱어를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짱뚱어는 보이지않고 칠게들만 가득했답니다.
갯벌과 어우러진 바다풍경을 담아봅니다.
짱뚱어해변과 이어지는 우전해변을 바라봅니다.
짱뚱어다리와 갯벌 체험장: 증도면의 중심상가와 한반도 해송공원을 잇는 길이 475m의 나무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128만 평의 갯벌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모양새가 꽤나 멋스럽게 보였습니다.
짱뚱어다리를 건너와 상정봉을 바라봅니다.
짱뚱어다리를 건너면 드넓은 우전해수욕장입니다.
우전해변은 엘도라도리조트까지 타원형을 그리며 무려 4.2㎞에 달하는 모래사장을 이룬답니다.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는 한없이 부드러웠고, 해변을 걷게되는데 발자욱만 남을 뿐 빠지는 모래가 아니었습니다.
우전 해수욕장은 백사장을 따라 10만 그루의 해송이 빼곡히 들어찬 한반도 해송숲이 감싸고 있습니다.
숲 전체의 모양이 한반도 형상을 한 이 숲은 명품숲입니다.
원래는 우전해수욕장의 모래바람이 주변 농가와 논밭으로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한 방풍, 방사림으로 조성됐다고 합니다.
증도면사무소 뒷산에서 내려다보면 숲이 한반도를 닮았다고 하여 한반도 해송숲이라고도 합니다.
이 해송숲 속에도 산책로가 있는데, 짱뚱어다리를 건너 우전해변과 갯벌생태전시관까지 이어지는
3코스 천년의 숲길은 증도 모실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모실은 옛 한글 마실의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4.2km 길이에 최대폭 100m의 우전해수욕장은
새의 깃털처럼 사뿐히 내려앉아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90여개의무인도들이 점점이 떠 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 때문에
한층 더 시원스럽게 보였습니다.
느림의 미학으로 걷는 해변길 잠시 쉬어가며 즐기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지나온 발자욱을 담아보고...
발자욱만 남을 뿐 전혀 빠지지 않았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멀리까지 조망되는 바다의 멋스러움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ㅠㅠ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낸 모래톱을 담아보고...
백사장 길이 4km, 폭 100m인 우전해수욕장 주변에는 90여 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 있고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함께 울창한 소나무숲이 둘러 있어 여름날의 피서지로 그만입니다.
특히 이곳 갯벌은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매년 여름이면 게르마늄갯벌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신안군에서는 게르마늄 성분의 신안 머드 화장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전해변 모래사장 옆으로는 10만 그루의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50여 년 전 거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이 솔숲은 90㏊에 달합니다.
모실길은 우전해변을 따라 조성된 한반도 모양의 해송숲길을 걷게 되어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갯내음과 솔향이 만나고, 그윽한 숲과 장쾌한 바다가 가슴에 안겨오게 됩니다.
해송숲에서 바다를 담아보고...
짱뚱어광장에서 1.9km진행하였고, 갯벌생태전시관까지 0.9km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망각의 길을 걷고...
철학의 길을 걸어...
엘도라도리조트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리조트는 이러한 우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며 해변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왼쪽을 바라보면 백사장 위에 별장 같은 건물들이 보입니다. 바로 엘도라도라는 전망이 좋은 리조트 시설입니다.
엘도라도는 보물섬, 황금도시를 뜻한답니다.
낙조와 일출을 다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어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참동은 즐기는 여유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오늘 증도여행의 종착지인 갯벌생태전시관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200여m에 위치한 '짱뚱어네식당'에서 뒤풀이를 합니다.
낙지연포탕과...
짱뚱어탕을 먹었습니다.
해저유물 보물섬, 생태체험 관광단지 증도로 떠난 여행! 떠오르는 보물섬 증도 멋지게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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