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6봉
모처럼 평일산행으로 관악산을 산행하기위해 나서게 됩니다.
관악6봉을 즐기기위함으로 아침일찍 준비하여 집을 나서게 됩니다.
독산역에서 금정역 환승하여 정부종합청사역에 하차하였어야함인데, 전날 제대로 잠을 이루지못해 잠깐 졸다
그만 정부종합청사역을 지나쳐 기회를봐 내릴려했으나 출근시간 많은인파로 인해 사당역까지..휴~~
사당에서 시작하는 관악산 산행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무조건 6봉을 산행하기로 마음의 작정을 하고 다시 정부종합청사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산행코스 : 과천정부청사역~꼬끼리바위~관악6봉국기봉~헬기장~연주대~사당능선~파이프능선~낙성대공원
산행거리 약11km이고, 산행시간은 7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관악산(冠岳山, 629m)은
경기도 안양 · 과천과 서울특별시 관악구 · 금천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갓뫼 · 간뫼, 백호산 · 서금강 · 소금강이라고도 합니다.
한남정맥이 수원 광교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한강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우뚝 솟아오른 산이 관악산입니다.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 · 관악이라고 했답니다. 관악산은 옛 지도에는 ‘관악’으로 많이 나옵니다.
관악의 산 이름은 그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산 이름은 주위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도 오악의 하나입니다.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울려서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이라고도 합니다.
산세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찾는산 입니다.
관악산 정상에는 아찔한 벼랑 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고 있는 연주대(戀主臺)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의상대였으나 고려의 충신이었던 강득룡·서견·남을진 등이 사라진 고려왕조를 그리워하며 통곡하였다는 뜻으로
연주대로 이름이 바뀌었답니다.
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구 앞쪽에서 문원폭포로 들어서 육봉능선으로 올라서는 구간은 그림 같은 암봉들이 늘어서
짧게나마 바위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천애절벽의 옹립을 받은 암자, 소금강이라 일컬어지던 아름다운 바위와 암봉에는 그 하나하나마다 전설과 고유한 이름들이 깃들어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합니다.
코끼리바위...
과천정부종합청사역 하차하여 들머리로 향하며 관악산을 바라봅니다.
관악6봉의 들머리...
우측으로 진행하면 문원폭포방향으로...
직진하여 용운암 마애승용군 방향으로...
북동향의 바위에 다섯분의 스님얼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용운암 마애승용군 설명판입니다.
문원폭포로 진행하는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계속 케이블카능선을 바라보며 진행을 이어갑니다.
케이블카능선을 조금 당겨보고...
진행하여야할 6봉을 바라봅니다.
아래 지나온 산불감시초소를 담아보고...
6봉능선을 바라보며 당겨봅니다.
관악6봉의 2봉입구 표지목...
2봉으로 진행을 이어가고...
코끼리바위에 도착합니다.
계속 여러장 담아봅니다.
관악산 하늘길의 암벽입니다.
6봉에서 가장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오름입니다.
케이블카능선의 끝 kbs송신소를 바라봅니다.
지나온 6봉능선의 멋을 담아보았구요.
깃대봉인 6봉국기봉에 도착...
션한 캔맥 마시며 8봉으로 이어갈까하다 그냥 연주대로 향하기로 합니다.
삼성산을 바라보고...
8봉능선...
학바위능선...
연주대로 향하며 끈질긴 소나무와 어우러진 멋을 담아봅니다.
6봉국기봉을 바라보고...
성불사...
8봉능선...
8봉국기봉...
8봉(제2국기봉)표지목...
촛불바위...
kbs 헬기장...
헬기장과 kbs 송신소...
연주암을 내려다보고...
말바위와 기상레이더관측소 그리고 연주대의 멋스러운 풍경을 당겨 담아봅니다.
관악산 연주대 설명...
말바위, 기상레이더관측소...
전망테크에 도착하여 연주대를 바라봅니다.
관악산 정상에 도착...
관악산은 서울의 조산으로 내룡(來龍)은 백두대간에서 이어진 태백산·소백산·새재· 희양산을 거쳐 속리산이 중조(中祖)가 되어
한남금북정맥을 이루고, 북으로 치달아 칠현산·광교산·청계산을 이어, 관악·금지산·남태령에서 한강을 경계선으로
강남의 서쪽 벌판에 우뚝 솟아 강북의 삼각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정상 인증을 합니다.
관악산은 청계산·삼성산과 함께 옛 금천의 진산(鎭山)인 금지산경(衿芝山經)을 이루는데, 이 산경의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이 됩니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 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하여 서금강이라고 합니다.
시민의 주요한 휴식처로 숲과 맑은 공기, 확 트인 조망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악산입니다.
사당능선으로 진행하기위해 이동을 합니다.
횃불바위...
횃불바위와 어우러진 관악산 정상부를 담아봅니다.
지도바위...
관악문을 통과하였고...
헬기장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후 파이프능선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파이프능선
바위위에 친절하게 사당능선으로 진행하는 이정표를 표시하였네요.
파이프능선의 슬랩을 내려서 담아봅니다.
남근석바위...
낙성대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관악산은 그 북쪽 기슭 낙성대에서 출생한 고려의 강감찬과 관련한 전설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그가 하늘의 벼락방망이를 없애려 산을 오르다 칡덩굴에 걸려 넘어져 벼락방망이 대신 이 산의 칡을 모두 뿌리째 뽑아 없앴다는 전설도
있고, 작은 체구인 강감찬이지만 몸무게가 몹시 무거워 바위를 오르는 곳마다 발자국이 깊게 패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이 전설들을 뒷받침해 주듯 관악산에서는 칡덩굴을 별로 볼 수 없고, 곳곳의 바위에 아기 발자국같은 타원형 발자국들이 보입니다.
낙성대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살방살방 서울대입구역에 도착 전철을 타고 구로디지철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집에 귀가하였답니다.
모처럼 관악6봉을 재미있고 즐겁게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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