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일출 및소래산 산행
연일 기성을 부리는 한파에 지독한 목감기까지, 급기야 방문하여 약처방으로 간신히 몸을 추수리고...
새벽4시30분 기상하녀 산으로 행차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성급한 생각일 것같다는 판단에 차선으로 점 찍어 두었던
일출 출사와 간단하게 몸풀기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아침을 챙겨 먹고 일출시간에 맞춰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70년대에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옛 소래염전이 바로 지금의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입니다.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의 넓이로 1999년 6월 개장되었습니다.
공원은 생태전시관과 자연학습장·염전학습장·갯벌체험장·담수연못·조류관측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염전을 중심으로 재설립하여 군데군데 소금창고와 폐염전이 남아 있습니다.
생태전시관은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벌노랑이·해당화 등 염생식물의 사진과 소금작업 광경, 소래포구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1년 4월에는 생태학습장으로 확대하여 공원안내관과 생물벽화관·자연에너지 체험관·인천 제21홍보관·인천환경 NGO활동상황관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전시관 근처 자연학습장에서는 생태공원의 식생과 염전에 관한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염전학습장에서는 하루 400~1,200㎏의 소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둑판 모양의 염전과 바닷물을 퍼 올리는 물레방아(수차), 인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얀 서리 가득한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와의 어울림을 담아보았습니다.
소래습지공원은 남동구 논현동에 잇는 폐염전을 꾸민 공원입니다.
공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갯벌...
햇살의 그림자가 비추고 있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은 주변이 개발되기 전에는 하루에 두번씩 바닷물이 들어 왔답니다.
염전 근처까지 들어온 물길을 따라 배가 들어와 소금을 실어 나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물길이 막혀 한달에 두세번 물이 들어오는 수준으로 때문에 갯벌에서 조개나 게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염전 옆 소래습지생태공원전시관은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입니다.
전망대 역할을 겸하고 있는데, 전망대에서는 염전은 물론 갈대밭과 소금창고, 자연학습장,풍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여명의 그림자가 붉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갈대와의 어울림을 담아보고...
살포시 내미는 태양을 담아봅니다.
사방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
일출이 제법 근사 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나서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는데, 서두르기를 잘햇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장 일출 모습을 담아보았구요.
갈대숲에 태양을 넣어 보았습니다.
공원내 염전 체험장...
폐염전을 복구한 것으로 넓이가 약4만제곱미터 입니다. 바둑판 모양으로 이정하게 나뉘어진 염전입니다.
햇살이 비추는 소래습지생태전시관과 어우러진 아침풍경...
바둑판 모양의 염전에 햇살이 반짝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염전(소금)창고...
점점 붉게 물들여지는 소래습지공원 염전...
장관이었습니다.
갈대 그리고 풍차와의 어울림을 당겨 담아보고...
소금창고에도 아침햇살이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었지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아침햇살이 그윽함으로...
태양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삼키는 듯 했습니다.
풍차 뒤로 엷은 안개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갯벌 다음으로 넓은 구역을 차지하고 있는 습지는 가운데에 서 있는 풍차를 목적지로 삼아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하얀 서리 가득한 갈대숲의 모습을 담아보구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담아보았습니다.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멋스러운 풍광이었습니다.
제법 근사한 모습으로 담겨지는 풍경이었지요.
말이 필요 없는 멋진 풍경입니다.
연신 담아보는 즐거움 이었지요.
행복에너지 넘치는 멋스러운 풍경에 사로잡혀 손 시려운 줄 모르고 담게 되었지요.
파란 하늘색과의 어울림 이었구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일출을 담고 이어지는 소래산 산행이 쾌청한 날씨로 기대 되었다고나할까요.
주차 되어 있는 입구로 이동하며 담아봅니다.
점점 날이 밝아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어우러진 아파트의 풍경 또한 삼삼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출 출사를 마치고 소래산 산행하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소래산 들머리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맑고 깨끗했던 날씨가 흐려지면서 결국은 체력을 다지는 몸풀기 산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애불로 향하였고...
소래산의 마애상은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해 있으며,서있는 모습의 부처를 얇은 선으로 새긴 것으로, 장군바위라고 부르는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시흥소래산마애상은 약 5㎜ 정도의 얕은 선각임에도 불구하고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며 기법이 우수하고 회화적인 표현이 뛰어난
세련된 작품입니다.
내원사로 내려섰고...
다시 헬기장으로 진행하며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소래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소래산 정상에 도착...
소래산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위산입니다.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는 것으로...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며,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출 출사와 소래산 산행으로 하루를 행복으로 열었던 기쁨!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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