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눈이 많이 내렸다하여 달려간 장성 축령산의 겨울(2018년 1월13일)

예실촌 2018. 1. 16. 22:08

장성 축령산


신선하고 고요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유의 숲! 편백 향 그윽한 장성 축령산으로 겨울 눈꽃산행을 하였습니다.

토요일 소백산으로 가려던 계획은 산행신청자가 많아 만차가 됨에 아쉽게도 놓치고, 차선으로 장성 축령산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다는 반가운 소식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얀설원이 펼쳐지는 설국으로의 초대에 가벼운 마음으로 동행하게 됩니다.


산행코스 : 추암주차장~공덕비~축령산~건강숲길~숲내음숲길(1)~안내센터~숲내음숲길(2)~추암주차장

            산행거리는 약7.7km에 4시간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장성 축령산(621m)은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과 북일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숲으로 유명합니다.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높이 621이며, 옛 이름은 취령산(), 문수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추암리·대덕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축령산의 명물은 편백나무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삼림욕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조림왕이라고 불리는 춘원 임종국( 1915~1987)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숲을 가꾸었습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에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면적은 약 2.9㎢에 이른답니다.

이 숲은 산림청과 유한킴벌리(주), 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2000년)의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숲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약 6km의 길은 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답니다.




축령산 정상...




들머리 추암주차장...

신사에서 오전7시10분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들머리 추암마을 주차장에 오전11시경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에 있는 축령산 치유숲길 안내도...




임도따라 진행을 이어갑니다.




눈이 제법 많이 내렸나 봅니다.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한 눈꽃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장성편백치유의 숲...




이정표따라 진행을 합니다.








설원의 멋이 그런대로 어울려 담아봅니다.




차량통행차단기를 지나 공덕비와 안내센터가 있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축령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춘원 고 임종국 공덕비

1956년부터 사재를 털어 이 축령산에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기 시작하였고, 

그 후 20년간의 노력으로 민둥산이었던 570ha에 28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을 이룬 독림가입니다.



안내센터...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구별법...




안내도...




건강숲길의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의 이정표...




신선하고 고요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편백 향 그윽한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373㏊, 편백조림 면적 약 157㏊(축구장 크기의 193배)의 면적에 수령 40~6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250만 그루가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정상까지 되비알의 오름으로 이어집니다.




겨울이 내려앉은 편백숲 모습...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인증을 하였고...












유유자적 급함이 없이 진행하게 됩니다.








눈산행으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전망대가 있는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설화 가득피어 있는 나무를 담아보았고...




축령산 정상 인증도 하게 됩니다.
















전망대를 바라보고... 전망대로 올라서봅니다.












전망대로 올라서 담아본 풍광이 삼삼했습니다.








방장산 방향인가 봅니다.




하얀설경의 멋...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와 정상석과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 봅니다.




건강숲길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전망대를 뒤돌아 담아보고...




















엷은 상고대가 피어 있었고...








파란하늘과의 어울림이 멋져 담아봅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우틀하여 진행하게 되는데, 일단 이곳에서 점심상을 펼쳤습니다.
















숲내음숲길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편백나무가 있는 숲내음숲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독림가인 춘원 고 임종국(1915~1987) 선생이 1956년부터 20여 년 동안 피땀으로 일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로 

전국 편백림의 32%를 차지한다 합니다. 












2002년 정부가 사들여 현재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에는 천연항생제인 피톤치드가 풍부하고,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 치료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유의 숲, 힐링의 숲으로 불린답니다. 




축령산 휴양림은 편백숲의 중심길인 임도를 따라 좌우로 숲내음숲길(2.2km), 산소숲길(1.9km), 건강숲길(2.9km), 하늘숲길(2.7km), 

맨발숲길(0.8km), 물소리숲길(1.0km)의 테마별 치유 숲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임도로 내려섭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한 산책길이다. 숲속에서 눕거나 앉아서 명상하도록 나무 데크가 있습니다. 





하얀 눈과의 어울림도 괜찮았습니다.




자연이 내려준 선물에 편백의 치유의 숲길에서 힐링하는 산책이 이어집니다.




다시 안내센터와 공덕비가 있는 지점에서 합류합니다.




국립장성숲체원 산림치유안내센터...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동심의 세계를 담아보았고...








숲내음숲길(2)로 진행합니다.




산림청 국립장성 숲체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숲내음숲길을 내려서 임도로 진행 원점회귀로 추암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눈덮힌 장성 축령산에서 힐링하며 치유의 숲을 걸어 보았던 즐거움과 기쁨은 건강산책으로 이어져 멋진 행복이었습니다.

산행종료 후 막걸리로 뒤풀이하고 오후4시30분 귀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