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산 진달래 산행(2018년 4월12일)

부천 원미산

'렌즈로 본 세상' 화려한 봄꽃의 유혹... 미리가 본 원미산 진달래 축제...

전날 석촌호수 꽃향기에 듬뿍 취하고, 달콤한 데이트에 그것도 모자라 광란의 밤을 보내다 보니 당연 피로가 누적~휴...

사진 정리 후 이곳저곳에 자랑을~

원미산 다녀오라는 꿀팁에 이내 피곤함이 가시며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는 전철로 갈까하다 자가로 출발합니다.

몸은 아니었지만 마음은 룰루랄라~

주차장이 만원으로 한참을 기다여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카메라만 들고 진달래 동산으로 발걸음을 옮겼구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진달래동산인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4월14일~15일 이더군요.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부천시 3대 봄꽃축제 중 하나로 춘의동에 소재한 원미산의 진달래꽃을 소재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축제입니다.

부천종합체육관을 에워싼 원미산 중턱 15만 그루의 진달래로 붉게 물들었고 노오란 개나리와 하얀 조팝나무 꽃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왕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니 눈이 즐거웠네요.

많은 상춘객들 속에 함께 기쁨을 누리며...

종합운동장 앞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은 바람이 불때마다 하얀 꽃비를 내리며 눈부신 봄풍경을 만들어 눈이 호강하였고,

부천 활박불관을 지나 바로 진달래동산으로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분홍빛 진달래꽃과 상춘객으로 넘쳐나는 생생한 현장을 뚫고, 어른도 묻힐만한 크기의 진달래 나무 수천그루가 꽃을 터트리니

그야말로 꿈속풍경이었습니다.

꽃찾아 삼만리!

이곳저곳을 찾아 하루같이 즐겨도 모자랄 봄날의 꽃잔치...

부천 원미산으로 찾아간 춘심의 아름다운 행동은 너무 좋았고 굿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