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
바다/강/산... 그리고 분단의 현실까지 느낄 수 있는 김포 문수산 힐링산행의 행복...
새벽같이 준비하여 '오니영'과 함께 김포 문수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전주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김포 문수산 산림욕장에 오전7시 도착하게 됩니다.
주차요원이 출근전이니 무사통과...
김포는 천혜의 충적토를 기반으로 기름진 쌀을 생산하는 농촌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명항.하동천 생태탐방로.애기봉.
덕포진.석정 천문대 등 손으로도 다 꼽기 힘들만큼 다양한 명소를 간직한 곳입니다.
문수산은 김포의 4대 산 중 하나로
가현산.수안산.허산과 함께 수도권 시민의 주말여행지로 큰 인기가 있는 산입니다.
문수산(文殊山, 376m)은
한남정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하며,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높이 376m산입니다.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주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립니다.
강화도의 문전 김포 문수산은
강화도와 김포를 갈라놓은 김포와 강화 사이 강처럼 보이는 해협인 염하강(鹽河江)을 끼고, 그 염하를 가로지르는
강화대교 바로 앞 산입니다.
이 산의 백미라면 360도 펼쳐지는 울트라 전망...
강화도와 감포평야는 물론 염하강과 한강, 그리고 한강하구의 너른 뻘밭까지 한 눈에 조망됩니다.
한강너머 북한땅(개풍군)도 훤히 보이고 인천광역시 앞바다에 떠 있는 월미도, 서울의 북한산(삼각산) 그리고 맑은 날이면
개성 송악산까지 보이는 서부전선 최전방 산입니다.
깔끔하게 복원된 문수산성...
문수산 등산안내도...
강화도를 가다보면 강화대교 건너기 직전 우측으로 얼핏 보기에도 대단해 보이는 산성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문수산성입니다.
총6km의 산성으로 조선 숙종 때 축성한 산성입니다.
일출의 여명이 밝아오고...
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담게 됩니다.
장관으로 떠오른 일출을 담아봅니다.
전망대
문수산 산림욕장에 주차시키고 어둠이 완전히 걷히진 않았지만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날이 밝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일출을 봣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능선길을 택해 진행합니다.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진 염하강과 강화대교가 선뜻 눈에 들어와 담고는 곧장 전망대로 이어갑니다.
전망대를 바라보며 담아보았구요.
성벽은 지금도 왠만큼 남아있고, 복원을 잘 되어 있습니다.
정상을 향한 산길은 대부분 성벽을 따르게 되니 그 자체가 역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멋진 풍치와 동시에 역사와 교훈을 담은 문수산! 힐링으로 이어갑니다.
김포평야와 그 옆으로 유유히 흐르는 염하강과 그 물 건너 강화도가 보였습니다.
정면의 강화대교 너머 강화도는 산악일색으로 마니산을 비롯하여 고려산.혈구산.해명산 등 높고 낮은 여러산은
중첩된 상태로 섬 전체를 아우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자가 있는 전망테크에 도착 풍경을 담게 됩니다.
정상까지는 800m로 길도 가파르지 않은데 한동안 성벽을 따라 오르게 됩니다.
복원된 성벽...
홍예문을 지나 성곽외벽으로 이어가는데 바람을 막아주니 어찌나 따스하던지...
복원된 성벽길 위로 2015년 복원된 장대가 보였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여 먼저 장대로 들어가봅니다.
군사작전에서 지휘자가 적의 동태를 살피고 명령을 내리던 곳인데, 서해와 강화.인천.파주 등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던 곳입니다.
문수산 정상석...
강화대교와 염하강을 당겨봅니다.
문수산 정상 인증...
기대했던 360도 파노라마... 풍광은 대박으로
멀리 개성 송악산과 서울 삼각산은 미세먼지로 보이지 안았지만...
북쪽으로 주야장천 515km를 흘러 서해로 유입되기 직전의 한강과 그 물이 적시는 드넓은 개펄의 한강하구가 펼쳐집니다.
그 물 너머 북한 땅 개풍군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였습니다.
정상인증을 하고 건너편 전망대로 이동하여 멋드러진 조망을 즐기고는 북문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용강리갈림길
용강리까지 1.7km입니다.
동아문...
문수산성 복원한 성벽따라 무명봉까지 가서 북녘땅을 바라보고는 북문으로 하산할 에정입니다.
무명봉에 도착...
이곳 무명봉에서 바라보는 풍광 역시 멋집니다.
북한 개풍군을 당겨봅니다.
뒤돌아 담아본 정상부근...
다시 북문갈림길로 돌아와 북문방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문수사 이정표를 본게 화근으로...ㅠㅠ
북문으로 하산치 못하고 문수사로 향하게 됩니다.
풍담대사비
문수사
3층석탑...
문수사는 아담하고 소박한 가람으로 대웅전에는 목제 아미타불, 석제 약사여래, 토제 나반존자가 문수사지에 기록되어 있으나
이런 전통 불상은 남아 있지않고, 비로전에 비로자나불이 봉안 되어있고 절 마당에는 아주 고졸한 3층석탑이 하나 서 있어
그나마 고찰임을 짐작케합니다.
하산은 해병대유격장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북문을 바라봅니다.
문수산산림욕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하게 됩니다.
하산 후 근처에 있는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일원
‘통일’을 테마로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테마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1998년에 분단의 아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월곶면 문수산 자락에 조성된 이곳은 김포시민들의 정서와 통일의 염원이 깃들어 있습니다.
특히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 조각작가 16명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 이 곳은 다른 공원과는 달리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구성과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산책을 즐기면서 조각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엔 물썰매, 겨울엔 눈썰매
공원 안에는 길이 120m, 폭 30m의 성인용 슬로프와 어린이용 슬로프가 각각 설치돼 있어 2천명이 동시에 여름철에는 물썰매를,
겨울철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고, 야외수영장이 설치돼 있어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특히 김포시가 시설을 투자하고 김포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이 함께 있어
청소년 또는 단체가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과 수련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국제조각 30여점 전시, 산책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야외수영장, 휴게시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김포국제조각공원입니다...
워크 2001, 자연속에서 Works 2001 Within the Nature 2001
- 작 가 :우제길(한국), 1942년 교토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
- 작품크기 : 320*60㎝*12pieces
- 작품설명 : 열두개로 나누어진 스텐판은 한 면은 슈퍼 미러 효과를 통해 자연의 모든 빛과 얼굴을 담을 수 있으며,
- 내면은 일곱가지의 무지개 색깔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바람에 의해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의 확산을 의미한다합니다.
숲을 지나서 Passage Sous-Bois 1998
- 작 가 :다니엘 뷔렌(프랑스), 1938년 프랑스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
- 작품크기 : 287*8.7*26㎝
- 작품설명 : 환경의 조화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33개의 줄무늬는 독립선언문의 33인을 의미하며
- 입구 쪽은 남과 북의 색을 중성화한 오렌지색으로 통일에의 염원을 상징하며
- 출구 쪽은 통일된 그날의 희망을 상징하는 청색으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 인간이 드나드는 수많은 인생의 문을 통한 사색의 창을 작품 하나하나에 담고 있습니다.
깃발 Flag 2001
- 작 가 :장 피에르 레이노(프랑스), 1939년 프랑스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
- 작품크기 : 525*375*1580㎝
- 작품설명 :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의 수평 이단으로 분리된 게양대는 외형에서 엿보듯 남과 북의 불균형의 모습입니다.
- 그 위로 둘로 나뉘어 16미터의 하늘로 나란히 치솟은 두 개의 봉은 한민족의 동질성과 동시에 평행선으로 걸어가는
- 남과 북의 현실을 암시합니다. 한민족의 상징이 두 개여야 하는가에 대한 작가의 물음을 담고 있습니다.
산들거리는 속삭임 Breezing Whisper 2001
- 작 가 :고조 니시노(일본), 1951넌 일본생
- 작품소재 :Titanium, Steel
- 작품크기 : 600*530㎝
- 작품설명 :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견고하고 가벼운 티타늄으로 제작된 양날개를 보면
- 자연속에서의 미동이 얼마만큼 우리에게 시각적인 기쁨과 사고를 자아내게 하는지 보여줍니다.
- 날개를 지탱한 삼각대는 둘이 하나가 되면 셋의 힘을 지닐 수 있음이며,
- 그 힘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경쾌한 미래상을 키네틱아트를 통해 표현한 작품입니다.
메신저 Messenger 2001
- 작 가 :조성묵(한국), 1939넌 한국생
- 작품소재 :Granite
- 작품크기 : 100*120*100(5 pieces)
- 작품설명 : 우주 만물은 음과 양 그리고 오행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동양 사상을 근간으로
- 다섯 개의 주인이 떠나버린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 의자는 우리가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자리를 의미하며 비어있는 의자는 주인을 기다리는 내일에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 통일의 그날이 올 때까지 주인을 기다리는 빈 의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규칙한 진보 Irregular Progression 1998
- 작 가 :솔 레위트(미국), 1928년 미국생
- 작품소재 :Granite
- 작품크기 : 620*200*500㎝
- 작품설명 : 피라미드형을 이루고 있는 작품은 수직과 수평이라는 우주공간의 논리를 통해
- 한 단계씩 올라가는 인간의 길을 암시합니다.
- 대칭으로 나뉜 두 면이 만나는 정상에는 한 개의 벽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정상에서 만나는 하나의 의미, 그것은 통일에의 길이며 예술의 길이고 또 인간의 길이기도 한 것입니다.
모던-자연 Modern-Nature 1998
- 작 가 :줄리안 오피(영국), 1958년 영국생
- 작품소재 :Aluminium
- 작품크기 : 450*510*17㎝
- 작품설명 : 이 작품은 속도에 대한 개념을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얼굴을 도식화한 작업입니다.
- 시선의 각도에 의해 변화하는 이미지는 다양한 현대의 얼굴이며 이 같은 우리의 얼굴이 자연 녹지 공간과는 얼마만큼 조화되며
- 대치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회복된 유적 Restored Ruins 1998
- 작 가 :정대현(한국), 1956년 한국생
- 작품소재 :Granite
- 작품크기 : 400*150*600㎝
- 작품설명 : 고대 토기를 연상케하는 이 작품은 자연의 한가운데로 향하는 창을 열고 있습니다.
- 토기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알리는 유산이라면 작가가 빌어 온 형태는 뿌리에 대한 의식,
- 민족의 혼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상징입니다.
- 거꾸로 놓인 듯한 토기 모양은 분단의 현실이 비정상임을 또 가운데 열린 사각의 창은 통일에의 욕망에 대한 표출입니다.
개화 Blooming 1998
- 작 가 :유영교(한국), 1946년 한국생
- 작품소재 :Steel
- 작품크기 : 470*470*310㎝
- 작품설명 : 환경친화적인 작품 구성에 초점을 맞춘 이 작품은 기계적인 움직임을 통해 일정한 간격으로 상하 운동을 반복하는 작품.
- 흑백의 논리처럼 단순한 작품의 움직임은 분단 이후 계속되어 온 그러나 실리 없는 남과 북의 일방적 대화를 암시하며,
- 꽃이 피는 듯한 형상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의 효과를 통해 통일이라는 내일에의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회복된 낙원 Recovered Paradise 1998
- 작 가 :신현중(한국), 1953년 한국생
- 작품소재 :Aluminium
- 작품크기 : 500*300*600㎝
- 작품설명 : 고대에 사라진 익룡을 형상화한 작업이다. 두 마리 공룡의 대칭적 자세와 청홍의 대비는
- 남북의 대치 상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 비상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마주하고 있는 공룡의 대칭적인 자세는 이루지 못한 통일에의 꿈을 상징하며
- 추락하는 동물의 이미지를 빌어 사라진 자연, 실낙원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양분된 반사유리 트라이앵글 2001
- 작 가 :댄 그레이험(미국), 1942년 미국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Glass
- 작품크기 : 600*600*290㎝
- 작품설명 : 사방 6미터 길이의 삼각 프레임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삼자구도를 의미하며
- 반원으로 나누어진 내부 중앙부는 서로 비추되 통할 수 없는 분단의 현실을 설명하며,
- 반사유리를 통해 한 하늘 아래 비치는 풍경은 하나지만 서로 통할 수 없는 분단의 현실을
- 작가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대중 참여적인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시작이 있다 The Beginning is from us 2001
- 작 가 :김주호(한국), 1949년 한국생
- 작품소재 :Granite
- 작품크기 : Human size*8pieces
- 작품설명 :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 가족이라는 구성단위를 통해 인간애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넓게 분산된 배치를 통해 함께 하고 있음이
- 얼마만큼 소중한가에 대한 경각심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 민족의 분단은 결국 우리에게서 낯익은 몇몇의 얼굴을 빼앗아 갔고
- 그 사라진 얼굴의 빈자리에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빈 의자만 놓여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Made in KOREA 2001
- 작 가 :장꿔 쑤이(중국), 1955년 중국생
- 작품소재 :Bronze
- 작품크기 : 150*74*210㎝/114*70*210㎝
- 작품설명 : 노랑과 빨강으로 채색된 두 마리의 공룡은 비교적 몸체가 왜소한 편입니다. 공룡은 힘의 상징입니다.
- 둘로 갈라진 민족의 힘이 그만큼 허약해져 있음이며 두 공룡의 힘이 합쳐져 한 마리가 되는 그날에는
- 메이드 인 코리아, 즉 한국의 힘이 얼마만큼 강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 한반도의 주변국인 중국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천사와 나무 Angels&Trees 2001
- 작 가 :박헌열(한국), 1955년 한국생
- 작품소재 :Bronze
- 작품크기 : 260*260*350㎝
- 작품설명 : 일반적으로 천사는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작품에 나타난 천사는 같은 방향을 주시하고 있는 두 여성 천사와는 반대편에 남자의 형상을 한 또 하나의 천사가 있습니다.
- 균형의 본질을 상실한 이미지와 남과 여라는 이질성과 천사라는 동질성을 통해 분단된 민족의 현실에 대한
- 근원적인 암시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림자 인물 Schattenfiguren 2001
- 작 가 :스테판 발켄홀(독일), 1957년 독일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Iron
- 작품크기 : 173-230*30-55㎝
- 작품설명 : 등신대 크기의 열 개의 인체 실루엣으로 표현한 남녀 형상은 5미터 높이의 기둥 위에 매달려있습니다.
- 이 작품은 현대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조명하고자 한 작품으로 분노의 세월 속에 동질성을 상실해 버리는
- 민족의 아픔을 높이를 통해 닿을 수 없는 사람들,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 없는 남과 북의 동포들을 암시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간의 굴레 The Bridle of Human Being 2001
- 작 가 :류경원(한국), 1957년 한국생
- 작품소재 :Marble&Stainless Steel
- 작품크기 : 80*45*200㎝
- 작품설명 : 인간의 조건이란 무엇이며 또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창살처럼 짜인 틀 안에 분리된 인체는 구속인가
- 아니면 우리의 실체인가. 인간의 허상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 이 작품은 굴레에 갇힌 조각난 자유의 여신을 통해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며
- 분단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표현을 밀도 있게 담고 있습니다.
길 The Road 2001
- 작 가 :김영원(한국), 1947년 한국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Bronze
- 작품크기 : 190cm*3pieces
- 작품설명 : 하나는 브론즈로 하나는 스테인리스로 또 가운데 하나는 이 두 가지를 섞은 모습입니다.
- 둘은 거꾸로 하나는 바로 서있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동
- 일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각기 다른 색깔로 살아가는 한민족의 겉모습이고 얼굴이며
- 동시에 현대인의 복잡 다양한 색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제 Untitled 2001
- 작 가 :강진식(한국), 1961년 한국생
- 작품소재 :Stainless Steel
- 작품크기 : 540*350㎝
- 작품설명 : 전통 하프 모양의 다섯 개의 스틸은 서로가 완벽한 조화를 맞춤으로써 지탱하고 있습니다.
- 남과 북은 마치 음과 양의 대립처럼 갈라져 있으나 서로가 맞물려 조화를 이루어낼 때만 균형을 유지합니다.
- 그리고 그 조화 속에는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있습니다. 통일은 바로 열린 세계로의 관문인 것입니다.
Untitled 2001
- 작 가 :실비 플레리(스위스), 1961년 스위스생
- 작품소재 :Bronze
- 작품크기 : 200*150*70㎝
- 작품설명 : 숲 속에 버려진 듯한 신발 한 짝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단적으로 암시합니다.
- 한 켤레를 갖추어 신고 몸단장을 하고 집을 나서는 여인의 맵시처럼 통일이라는 민족의 숙원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 작품은 버려진 채로 남아 통일의 그 날에 다시 한 짝을 나란히 자리한다는 작가의 제작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두 얼굴 Two Heads 2001
- 작 가 :일리야 카바코프(러시아), 1933년 구소련생
- 작품소재 :Granite
- 작품크기 : 210*154*160㎝
- 작품설명 : 하늘을 향한 상단부의 얼굴이 온화한 자유세계의 얼굴을 그리고 있다면
- 측면의 일그러진 얼굴은 이념이 만들어낸 또 다른 세계의 얼굴입니다.
- 사회주의와 자유세계의 삶을 체험한 작가의 경험적인 작품으로 두 얼굴은 한반도의 얼굴인 동시에 인간의 내면에 잠재하는
- 야누스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김포국제조각공원을 힐링으로 걸어보며 김포로 떠났던 여행발자취 올려봅니다.
'2019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 운문산.억산(2019년 1월27일) (0) | 2019.01.31 |
---|---|
소래습지공원 일출 그리고 소래산 산행(2019년 1월26일) (0) | 2019.01.30 |
아담한 광명알프스... 광명5산 종주(2019년 1울19일) (0) | 2019.01.30 |
성판악~관음사.. 제주 한라산(2019년 1월15일) (0) | 2019.01.25 |
지리산 천왕봉 최고의 조망처 산청 웅석봉 곰바위산(2019년 1월13일) (0) | 2019.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