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대이작도의 섬 트레킹(8월4일)

예실촌 2012. 8. 7. 11:30

 풍광이 아름다운섬! 마음이 아름다운섬! 대이작도 섬트레킹

 

트레킹코스: 대이작도선착장~이작분교~큰마을~부아산~송이산~목장블해수욕장~계남마을~게남해변

                ~섬마을선생님 촬영지~계남방파제~장승공원~삼신할미약수터~큰마을~오형제바위~대이작도선착장

                 트레킹 거리는 약12km이고, 트레킹 시간은 충분한 휴식과 여유있는 자유시간 포함 6시간정도 소요됨.

 

지난번 대이작도 섬트레킹을 위해 대부도 선착장에 예약을 하지 않고 갔다가, 자월도로 급선회한후, 이번에는

아예 인터넷 예약으로 대이작도를 다녀올수가 있었네요.

 대이작도는 인천에서 44km거리에 위치한 작지만 아름다운섬으로 이름은 임진왜란때 피난 온 난민이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정착하여 해적생활을 했다하여 대이적도, 소이적도로 불리다가 지금처럼 대이작도, 소이작도로 불리게 되었다네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 대이작도행에 몸을 실고~~언제나 처럼 갈매기들의 유형을 담아보네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을 출발한 대부훼리호가 약1시간 40여분만에 대이작도 선착장에~

선착장 도착하기전 소이작도의 명물인 손가락바위를 담아봅니다.

 

 대이작도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네요.

 

 

 

 대부도에서 타고온 배이고요.

 대부도 선착장에서 좌측으로 약5분정도 진행하면 이작분교가 나오고, 이작도 바지락 유료체험 어장입니다.

 몇사람이 체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이작분교에서 아스팔트 도로길의 약간 오르막길로 오르면서 좌측의 풍차팬션이구요.

우측아래에 큰마을! 눈으로 보이는 섬마을의 모습은 깨끗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것 같습니다.

 부아산을 산행할수 있는 이정표

 부아산 등산로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임도길처럼 넓은길에서 조망해본 소이작도의 모습

 임도길을 조금 지나면서 다시 이정표

진행방향은 부아산 쉼터를 경유해서 정상으로 향하는길! 우측길로 올라서는길은 부아산 정상을 먼저 갈수 있는곳입니다.

부아산 쉼터방향(1km)방향으로 올라서니 두개의 정자가 있네요. 좌측에 있는 정자에서 담아본 구름다리의 모습입니다.

 부아산 정상의 전망대입니다.

 구름다리를 당겨보고요.

 

 

 

 

 부아산 우측정자에서 풀등의 모습을 담아보네요.

 부아산 정상으로

 계단을 올라서 송이산을 배경으로

 

 구름다라를 건너가고요

 부아산 쉼터의 좌측정자입니다.송이산을 가기위해선 다시 이곳 정자있는곳까지 내려서 가야합니다.

 

 부아산 정상의 전망대이구요.

대이작도의 대표적인 산으로 정상의 높이는 159m로 낮은산입니다.이곳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소이작도와 승봉도, 덕적도,영종도

영흥도,대부도등 서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와 아주 훌륭한 조망을 즐길수가 있답니다.

 정상 전망대에서 송이산 방향을

 

 정상 전망대에서 조망해본 소이작도와 대이작도의 선착장 모습

 부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풀등의 모습, 송이산에서 바라보는게 훨씬 아름답게 느껴지는것 같더군요.

 바다 한가운데의 신비한 모래섬 풀등

썰물 때 바다 한 가운데 신비로운 은빛 모래섬 풀등이 모습을 보입니다.부아산과 송이산 정상부근에서 내려다 보이는 풀등!

1박2일에서 소개되어 유명해진 풀등의 면적은 자그마치 30만평오로 이 넓은 모래언덕이 바다를 두갈래로 나누어 놓다가 다시 밀물에는 모습을 감춘다. 매일 두번씩 반복! 한번씩 바닷물이 빠지면 은빛 모래섬이 수면위로 솟았다가 6시간동안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밀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정상에서 다시 구름다리를 건너 송이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부아산 쉼터있는곳에서 송이산 까지 1.2km 약간의 숲길을 걷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너덜길이 해안까지 이어졌다가

임도길을 지나 이곳에서 부터 송이산 까지 된비알길을 무더운 날씨에 쉽게 오를수가 없었네요.

차근차근 발걸음 떨어지는대로~~

 아스팔트 도로길의 장골마을에서 오르는길은 조금 수월할듯 싶었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이곳 능선에 오르면 송이산 정자가 있는곳 까지는 쉽게 갈수가 있답니다.오늘의 섬 트레킹에서 제일로 힌이든 구간이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송이산 정상입니다.

 송이산에서 바라본 풀등의 모습입니다.탐방객이 몇명 있는것 같네요. 이곳을 가려면 작은풀안 해수욕장에서 보트로 약 5분간

타고서 가야합니다.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을 주어야 데려다 줍니다.

 장골마을과 좌측의 장골해수욕장이 보이네요.

 송이산 정상에서 승봉도 방향으로

 

 

 

 이곳 송이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에 흠뻑젖은 몸을 오래도록 휴식을 취하고 계남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송이산 정상에서 계단테크길을 지나 내려서면 아스팔트길이 나옵니다 좌측방향은 계남마을로 향하는길 우측은 선착장 방향~

계남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면 좌측에 목장불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목장불 해수욕장과 승봉도의 모습이 지척에 조망되구요.

 부드러운 모래와 맑고 깨끗한 물이 해수욕을 즐겼으면 하는 욕망을 뒤로한채 계남마을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아스팔트길을 내려섰다가 오르기를 반복하게 되는길! 뜨거운 태양과 작렬하는 찜통더위가 그늘이 없는곳을 지날때면

나도 모르게 긴 한숨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힘든 여정의 길,

 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계남해수욕장이 모습을 보이고

 계남마을 마을길로 이동을 합니다.

 이곳엔 거의가 팬션을 운영하고 있는듯~ 피서온 사람중 바닷가로 나가 수확해온 해산물들중 전복이 눈에 들어와 담아보았네요.

 마을을 한바퀴 돌아 이정표 있는곳에 오니 섬마을 촬영지 까지 150m

지친 옆지기 그냥 가자고~~ 어차피 온것 주민에게 물어보고 가보기로~~

친절한 마을 주민 1959년 국민학교 1학년때 눈깔사탕 하나 먹고 촬영에 동참했다는 자부심을 여러번 강조하면서 가르켜준다

덤으로 시원한 물까지 식당으로 안내해 주면서 쉬어 가라신다.

할수없이 시원한 막국수 하나를 시켜 둘이서 점심때도 지났고하니, 꿀맛으로 개눈 감추듯~

 

 영화 섬마을 촬영지의 학교모습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정말로 환상이었답니다

 

영화의 고향 기념비에서 주인공이 된양

 

 

 

 계남 방파제 넘어 보이는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이 그림처럼 멋지네요.

 

 

 

 

 

 

 

 계남마을에서 선착장으로 이어지는길의 도로

다시 목장불 해수욕장까지 왔네요.

 

 이곳이 송이산에서 내려왓던 그곳입니다. 계남마을까지 1.6km왕복을 하고선 이제 선착장방향으로 진행을

 

 장승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작은풀안, 또는 큰풀안쪽으로 가려면 좌측방향으로 향하야 되고

선착장 방향으로 가려면 진행방향의 직진으로 향하면 됩니다. 작은 풀안을 다녀오려고 옆지기 한테 가자고 하니

그냥 선착장으로 가자하네요. 말을 잘듣는 낭군의 길로~~ㅎㅎ

 

 

 

 삼신할미 약수터

장승공원에서 선착장 방향으로 약간의 오름길의 언덕 중간에 위치한 삼신 할미 약수터는 물맛이 좋고 수량이 많네요.

뼈속까지 스며드는 차가움으로 여러번 목을 축입니다.고려시대에는 병을 치유하고 약수물로 정한수를 사용하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약수물을 먹으면 삼신할미가 아들을 점지해준다는 전설이 오래 전부터 내려 오고 있다는군요.

 

 삼신할미 약수터가 있는곳의 언덕을 넘어서면 큰마을이 나타납니다.

마을길로 내려가는길쪽 정겹게 느껴져 몇발짝 갔다가, 옆지기가 오형제바위쪽을 다녀오는게 어떻게냐 하여

처음 들머리였던 부아산 등산로밑의 풍차팬션 아레에서 오형제바위길인 인위적으로 조성한 해안 체험테크길로

 

 대이작도 바다생태체험 탐방로, 이곳의 끝부분에 오형제바위가 있답니다.

 

 

 

 

 오형제바위

옛날 효심이 지극한 형제가 어부인 부모님을 기다리던곳으로 지금은 바위만 남아있다.

백제시대에 대이작도 북서쪽 산허리 바위에서 형제들은 어부인 부모님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다린곳으로 유명

부모님이 자식들을 위하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몇날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않아 부모님이

돌아올 때까지 슬피 울던 오형제가 죽어서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네요.

 

 

 

 

 

 

 

 

 

 조개무덤

 

대이도 선착장에서 오후5시배로 대부도선착장으로 향하는길에 바닷물이 만조시 소이작도의 손가락바위 모습입니다.

 

대부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주차되어있는곳으로 이동후 집으로~

대이작도의 섬트레킹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