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 몸풀기 산행
산행코스 : 설악동 소공원~신흥사~계조암(흔들바위)~울산바위~계조암(흔들바위)~신흥사~설악동 소공원
산행거리는 7.3km이며,산행시간은 충분한 휴식 포함. 4시간 30분정도 소요됨.
이틀동안 대청봉과 공룡능선을 산행하고, 오늘은 울산바위로 샤브작 샤브작 몸풀기산행으로,
올림픽 축구 3,4위전 일본과의 숙명의 한판! 깔끔하고 멋지게 2:0의 짜릿한 승리의 생중계로 생생하게 기쁨의 순간을
함께 만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울산바위로 고고씽!
어제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가, 울산바위의 위용을 멋지게 감상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도 가볍게~~
소공원에서 인증샷을 하고
권금성의 모습도 깔끔하게 보이고
권금성옆의 노적봉및 암봉들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을 통과하며 인증샷
신흥사 가기전 다리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의 모습 날씨가 쾌청하니, 이곳에서 울산바위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신흥사는 하산할때 들러 보는것으로 하고 통과 합니다.
울산바위는 설악산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암봉! 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3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울산바위 신흥사를 지나 전망바위에서 담아본 울산바위랍니다.
계조암 아래의 흔들바위
흔들바위 앞에서 계조암뒤로 펼쳐진 울산바위의 경관이 멋지게 조망되면서 웅장함을 과시합니다.
식당암 머리부분에는 흔들바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우각석(牛角石)이 있다.
이 우각석은 원래 두 개였는데, 한 풍수학자가 불가의 영기가 넘쳐 흐름을 시기하여 한개를 굴러 떨어뜨렸다 합니다.
계조암
게조암은 천연동굴을 이용한 암자이며 석굴안에 봉안된 부처님과 삼성각에 모신 나반존자상은 특히 효험이
큰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석굴앞에는 문 역활을 하는 쌍용바위가 있고 쌍용바위 앞에는 100여명이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 반석인 식당암이 있고요.
계조암에서 808계단의 울산바위 오르는길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지면서 철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이 철계단은 아마도 올가을 단풍철이면 폐쇄가 되고 새롭게 만든 계단길을 이용하게 될듯 싶네요.
날씨가 쾌청해 설악의 최고봉인 대청을 비롯하여 중청및 공룡능선의 모습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지난해 갔을때에 이 철계단이 마지막일거라 했는데, 올해도 역시 이 철계단을 이용하게 되네요.
이제 거의 다 올라 왔네요. 마지막 철계단을 오르면 울산바위의 제1전망대에 오르게 됩니다.
정상에 올라 마음껏 우산바위의 위용과 함께 인증샷을 합니다.
울산바위 바로 아래에서 정상까지는 바위 높이만 200여m에 달하며, 30~40분이 소요되는 아주 가파른 오르막길!
울산바위의 정상부 전망대는 두군데이며, 두곳이 바로 옆으로 나란이 있고요.
울산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대청봉및 중청봉과 천불동계곡,화채능선, 북주릉을 아우르는 전망이 시원스럽게 지척에서 보는듯~
학사평저수지와 미시령톨게이트와 휴게소및 설악 I PARK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제2 전망대이고요
울산바위의 이름은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같이 생겼다 하여 "울산"이라는 설과
경남 울산(蔚山)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이고, 또 하나는 울산(鬱山) 즉 "우는산"이라는뜻의 우리말을 한자화 한 것이라하네요.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칠때 산 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마치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 거리는 것같으므로 "천후산(天吼山)" 이라고 까지
한다는 기록이 신흥사지에 실려 있었다고 전한다.
설악의 풍경을 대표할만한 울산바위(873m)
전설에 의하면 "옛날 조물주가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산(금강산)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명산과 바위들을 모집할때,
울산을 대표하는 바위가 이에 참가코자 먼 길을 떠나 왔으나 거대한 몸집으로 인해 그 시기를 놓쳐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설악의 풍경에 반해 현재까지 이 자리에 눌러 앉아 있어 이 바위를 울산 바위라 한다는 설명이 울산바위를 오르는구간에 세워져 있고요.
제1 전망대를 배경으로
저멀리북설악의 신선봉쪽도 조망됩니다.
새롭게 조성중인 나무테크 계단~ 거의 완성단계인것 같네요.
울산바위의 멋과 위용을 감상하고 다시 계조암석굴로
다시한번 계조암 뒤로 보이는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신흥사를 둘러보고요
새로 만든 비선2교를 건너면서 설악소공원에서 울산바위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비빔밥과 황태해장국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오후에는 권금성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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