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
2013년 6월 민주지산 정기산행으로 시작한 우리산사람과 인연이 나에겐 어느해보다 특별했던 한해가 되었던것 같네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산행에 동행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한 마음이었구요.
특별한 만남속에 즐산과 안산의 기쁨을 자축하는 송년산행! 기쁨이고, 작은행복이었답니다.
산행코스: 우천리(소내마을)~상봉(5봉)~1봉~솔밭길~월류교~원촌교~원촌마을~한천정사~우암유허비~기미정~주차장
산행거리는 4.83Km이고 산행시간은 2시간39분 정도 소요됨.
영동 월류봉(400.7m)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합니다.
황간에서 서북방으로 2Km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월류봉과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즐길수 있는 곳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팔경이라 하며. 한천팔경의 제1경이 월류봉입니다.
월류봉은 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 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고 할수가 있답니다.
또한,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월류봉 아래에 맑은 초강천물이 휘어 감아 돌고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구요.
달님도 쉬어간다는 층암절벽의 월류봉은 그 아래로 맑은 물이 휘감고 있어,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도 한천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강학을 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천팔경은 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비롯된답니다. 동국여지승람의 문헌상 기록은 심묘사의 사내팔경으로 기록되어 있다는군요.
송년산행의 기쁨과 행복으로 달려온 버스는 우천교가 있는 우천 소내마을에 도착하게 되었지요.
영동군 하면 감과 포도가 유명한 고장으로 소내마을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는 풍경 이랍니다.
고향집에도 다섯그루 밭에 있는것 까지 합치면 열그루 정도가 매년 가을이면 탐스런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풍경 이랍니다.
그러니 고향마을에 온듯한 향수를 느끼게 하였지요.
참고로 월류봉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산행코스를 올려 봅니다.
옆지기와 두번정도 다녀왔던 코스 입니다.
원촌리주차장~초강천건너해신촬영지~ 월류정~폐광산~산신각~상봉(5봉)~1봉~솔밭길~초강천건넘(징검다리있음)
~우암유허비~한천정사~기미정~원촌리주차장으로 원점회귀산행한다면 월류봉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답니다.
역으로 산행하여도 좋구요.(두코스를 전부 산행해본 결론이거든요.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마을 입구에는 忠州朴氏世居地之碑(충주박씨세거지지비)라 적힌 비가 세워져 있는 이곳이 오늘의 산행 들머리 였구요.
나도 이곳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처음 이었지요.
매번 차를 가지고 찾았던 월류봉이니 원점회귀산행을 하였으니까요.
이곳 우천리에서 사슴농원까지가 500m정도 되네요. 이곳 사슴농원으로 하산했던 경험이 있었지요.
생각보단 꽤 큰 사슴농원 이었던것으로 기억 됩니다.
마을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었지요.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곶감타래!
곶감 한접에 팔만원을 주고 샀다는 낭자님말에 조금 비싸게 산것 같아 고향 어머님께 말씀 드렸더니,
올해는 감이 많이 달리지않아 비싸다고 하더군요.
내고향마을과 흡사한 풍경이니 자꾸만 두리번 거리게 되었지요.
마을길을 지나 외길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 산행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같은 영동에 있는 산!~ 바로 근접한 민주지산에는 이날 설경과 눈꽃이 제법 환상으로 펼쳐졌다는데~
월류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겨우 눈이 온듯한 풍경으로 포근한 날씨에 해발고도가 낮아 멋진 설경은 없었다는 아쉬움 이었지요.
매주 눈산행을 즐겼던 나로써는 조금은 실망감이라고나 할까요.
하기야 오늘은 그냥 즐기는 산행 컨셉으로 진행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니 천천히 발맞추는 산행이 되었지요.(엄살도 부리면서)
내일 눈꽃산행의 대명사라 할수있는 덕유산 산행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어느명산 부럽지않게 오르는 모습들이 꽤나 진지한 모습들이었지요.ㅎㅎ
외길로 이어지는 약간의 오름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초강천의 모습과 우천리 들녘이 보이더군요.
약간의 된비알을 올라서게 되면 좌측으로 들머리에서 보았던 간판의 사슴농원으로 내려서는 등로이고
약간 우측으로 이어지게 되면 월류5봉으로 향하는 등로 이지요.
이곳부턴 눈감고도 진행할수 있을정도로 여러번 다녀갔던 그길을 이어지게 되게 된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사이로 초강천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반야사 계곡인 석천계곡에서 흐르는 석천의 모습도 보여지게 되더군요.
월류5봉으로 향하는 등로의 호랑이 사랑바우입니다.
호랑이 사랑바우
호랑이형태처럼 생긴바위가 어디인지? 찾아볼수는 없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었답니다.
5봉으로 향하는 등로에서 만난 호랑이 사랑바우에서 아래로는 충청과 영남을 잇는 경부고속도로가 뚜렸하게 보였고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초강천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였었지요.
미세먼지로 인해 멀리까지 조망되는 멋스러움이 없다보니 민주지산의 모습은 방향만 이쪽이겠거니 했지요.
진행방향의 좌측으로 펼쳐지는 영동 백화산의 주행봉과 한성봉, 또한 마찬가지로 겨우 분간할 정도였으니까요.
능선상에 올라서면서 부터 이제는 그런대로 조망이 열렸고, 바라보는 즐거움속에 전속모델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구요.
이곳저곳을 가르켜주어도 들은척만척~ㅎㅎ 오름길에서 조금은 힘들어 하더니 귀찮아서인가?
월류봉 중 제일로 높은 5봉 입니다.
하지만 삼각점은 월류4봉 근처에 있답니다.
5봉을 지나면서 부터 더욱 멋스럽게 다가오는 초강천의 모습과 저멀리 월류봉아래 월류정의 모습이 아스라히 보이게 되었지요.
또한 산행 날머리인 기미정과 주차장 그 뒤로 한천정사와 감나무가 있는 파란지붕뒤로 우암유허비가 있는곳이 짐작되었네요.
초강천 강가에 붉은 지붕을 한 그곳이 "달이머무는집"이란 오토캠핑장이구요.
3층으로 지어진 달이머무는집의 오토캠핑장을 당겨 보았답니다.
초강천변에 지어진 집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월류정 모습과 노을진 월류봉을 바라보는 절경이 환상이라 하던데~
월류봉과 S자 흐름의 초강천 및 멀리 석천의 모습이 원천리 들녘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었지요.
월류봉 삼각점이 있는 월류4봉 입니다.
이곳에서 산우님들 인증사진을 담게 되었던것 같네요.
월류4봉
이정표상의 m표시는 해발고도가 아닌 거리표시 이구요.
민주지산 물한계곡에서 시작한 물이 초강천을 지나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답니다.
백화산이 있는 석천계곡의 석천이 초강천과 합류하는 원천교와 원촌마을의 풍경입니다.
원촌교를 지나 아스팔트길을 따라 반야교에서 시작하는 백화산 주행봉과 한성봉을 밟은후 반야사로 하산하는
백화산 산행도 괜찮답니다.
부드러운 육산의 능선이지만, 초강천에서 바라보는 월류봉의 모습은 층암절벽 수준이지요.
초강천 강가를 트레킹하면서 즐기는 산행에서 그 묘미를 느낄수가 있답니다.
지나온 월류4봉과 월류5봉의 모습이지요.
약간의 오르내림이지만, 그리 어렵지않게 산행을 이어갈수가 있는 월류봉 산행이었구요.
백화산을 멋스럽게 바라볼수 있는 이곳에서 인증을 해 보았구요.
쉬엄쉬엄 걷는 산행길 어느덧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월류2봉에 도착을 하게 되었지요.
이곳 2봉에서 1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이 일품이라 할수가 있답니다.
영월 선암마을에서 바라보는 한반도지형에는 못미치지만,그런대로 멋지게 감상할수있는 한반도 지형 모습이지요.
황간 에넥스공장 모습이구요.
한반도 지형을 바라볼수 있는 이곳에서 산우님들 인증사진을 담게 되었지요.
나도 한컷!
월류봉
월류봉 아래 층암절벽에 월류정 정자가 있답니다.
월류봉에서 당겨본 월류정 모습이구요.
화룡점점으로 멋진 월류정모습이 장관이었지요.
기룡대
월류정과 월류봉을 멋스럽게 바라볼수 있는 기룡대 모습이랍니다.
멋진 한폭의 산수화였지요.
월류1봉에서 가파른 경사길을 내려서게되면 솔밭길을 지나게 된답니다.
솔밭길을 지나 좌측 묘소를 내려서면서 실질적인 월류봉산행이 마무리되는 곳이라 할수가 있겠죠.
월류봉 등산안내도가 있는 이곳에서 월류교로 향하지않고 초강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있답니다.
예전엔 그곳으로 초강천을 건너 우암유허비와 한천정사를 경유한 산행이 이어지게 되었지요.
교회건물 뒤편으로 이어졌던것 같네요. 그때는 교회가 있기전 이었구요.
이곳 건물뒤 따뜻한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나는 배고픔을 못느껴 그냥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지요.또다른 욕심도 있었구요.
월류교에서 담아본 월류봉 모습이구요.
원촌교에서 담아본 멋스러운 월류봉 봉우리들 모습 입니다.
초강천 아래 마을로 향하는징검다리가 보이죠. 저곳으로 건너게 되면 된답니다.
백화산줄기에서 흘러오는 석천의 모습이구요.
원촌교를 지나자마자 논둑길을 밟으며 시골풍경을 느껴보았고, 원촌마을에 접어들어 소박함과 정겨움을 내포한
고즈넉한 원촌마을 삼매경에 빠져 보았었구요.
원촌마을회관을 지나게 되었구요.
원촌마을사람들이 즐겨찾아 산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정자나무라 할수가 있겠죠.
고향에선 이런곳을 둥구나무라고 했었는데~
한천정사
우암 송시열이 한때 은거생활을 하며 학문에 몰두했던 자리를 기념하여 건립한 한천정사
원촌리 일대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이곳에 한천정사가 있어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고 이름붙었다고 합니다
기미정에서 바라본 월류정
달이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표지석
원촌마을 유래비
월류봉 표지석에서 바라본 월류봉
월류봉은 원촌리 주차장 앞 표지석 부근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일품으로 으뜸이라 할수가 있답니다..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휘어져 나가는 초강천 뒤로 송곳처럼 우뚝한 봉우리 6개가 부챗살처럼 펼쳐지는 멋스러움!
맨 왼쪽 봉우리 앞으로 월류정이란 정자가 날아갈 듯 앉아 있는 모습이 압권으로 환상으로 펼쳐지게 되는곳인데
햇살이 비추기전 이른 아침이면 더욱 진가를 발휘할수가 있겟지요.
월류정과 어우러진 초강천의 맑은물 모습
송곳처럼 우뚝솟은 봉우리중 맨왼쪽 봉우리 아래에 월류정이란 정자가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해줍니다.
그 모습이 금방이라도 날아갈듯한 모습으로 화룡점점 멋스러움의 극치에 한몫을 하고 있구요.
월류봉 밑에 흐르는 물이 예전에는 차다고 해서 한천이라 불렀다 합니다.
백두대간의 깊은 계곡인 물한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곳 한천으로 흘러 들어 옵니다.
모래 백사장을 거슬러 오르면 월류정에 오를수가 있고,그곳에서 바라보는 건너편의 산마루금 또한 일품으로 보여주고
초강천이 유유히 흐르는 곡선 또한 백미로 펼쳐지게 된답니다.
욕심같아선 이곳을 건너 월류정에 가고 싶었지만,ㅠㅠ
초강천 강가에 멋스러움까지 더해지는 달이머무는집 풍경까지 어우러진 환상의 풍경 입니다.
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를 내달리다 치솟은 봉우리로
초강천 상류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곳에 월류봉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 나즈막한 여섯봉우리의 산이지요.
이곳저곳에서 바라보는 이모습이 눈에선해 점심을 거른채 이동을 하게 되었구요.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여섯 봉우리가 초강천위에 깍아지른 석벽의 아름다움을 이르고)
제2경인 화헌악(산 봉우리의 모습이 봄의 진달래와 철쭉의 만산홍과 가을 단풍으로 수놓아진 월류봉을 이르고)
제3경인 용연동(월류봉 앞에 있는 절벽 아래의 깊은 연못)
제4경인 산양벽(월류봉의 병풍같이 깍아지른 절벽으로 사람의 접근이 미치지 못하고)
제5경인 청학굴(월류봉 중간쯤 깊은 동굴로 예닐곱 사람이 충분히 앉을수 있다 합니다)
제6경인 범존암(작은 암자가 있었다 전해지지만,현존하지는 않는다 하고)
제7경인 사군봉("나라의 사신이 도는 산"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하여)
제8경인 냉천정(샘 줄기가 한여름에도 무척 차고 서늘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렇게 정리할수가 있답니다.
한천팔경은 동국여지승람의 문헌상 기록은 심묘사의 사내 팔경으로 기록 되어 있답니다.
과거 병자호란 이후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서 은둔했다고 하는 이곳
1박2일이 다녀가기도 했으며(슬치마을), 드라마 해신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그 유명세로 찾는발길이 이어지게 되는곳 이구요.
발품을 팔아 슬치마을 까지 다녀올까하는 마음이었지만~
선을 그리며 날아갈듯 앉아 있는 월류정!
그 모습이 어찌나 근사한지, 한폭의 산수화가 따로 없고 화룡점점으로 동양화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예전 처음 찾았을땐 감탄사 연발이었지요. 멋스러움에 몇번을 찾아와도 질리지가 않는 풍경입니다.
달이머무는집을 향해 이동을 하게 되었네요.
달이 머무는집으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월류정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스러움 이었구요.
이런 모습에 취하고 싶은마음에 점심을 먹지않은 이유도 있었지요.다른 이유는 말안해도 ~ ㅎ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수화 였으니까요.
그 모습에 반해 연신 담아보게 되었답니다.
달이머무는집
대문이 굳게 닫혀 있더군요.
찾는 발길이 귀찮기도 했는지, 입구에 달이머무는집에 용무가 있으신분만 찾아달라는 안내판이 길가에 있더군요.
또하나의 멋진 풍경이었지요.
부부인듯한 두분이 지나가는 모습을 몰래 담아보았지요.
조금 부럽기도 했었구요.
월류정에 갈수 없냐고 묻기에 예전엔 징검다리가 있었는데, 장마에 떠내려가 건너려면 물에 들어가 건널수밖에
없을거라 했지요. 아니면 한겨울 얼음이 꽁꽁 얼었을때는 빙판위로 건너 월류정을 갈수가 있다고 하였구요.
달이머무는집 가는길에 돌부처가 있더군요.
예전에도 있었나? 그때는 못보았던것 같았는데~
월류정 아래 백사장이 드라마 해신 촬영을 했던곳 입니다..
예전엔 이렇게 돌다리가 있어 건널수 있었답니다.
날씨가 그리 차갑지않아 초강천을 건널까하는 욕심이 다시 발동을 했지만, 참고 말았네요.ㅎㅎ
주차장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달이머무는집 오토캠핑장 모습을 담아 보았답니다.
기룡대를 당겨보았네요.
기룡대를 다녀오는데 약30분정도가 소요된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월류정과 월류봉 모습도 그럴싸하지요.
초강천 아래로 내려서 담아본 모습이구요.
초강천아래에서 감나무가 있는 풍경을 담아 보았구요.
우암 송시열 유허비가 보이더군요.
초강천 아래에서 바라보는 월류정 또한 그림 입니다.
하얗게 눈내린 풍광까지 산수화가 따로 없는듯 했답니다.
우암 송시열 유허비
1779년(정조3년)에 후손과 유림들이 이곳에 은거하며 후진을 양성한 우암 송시열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유허비
송시열은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이자 노론의 영수였으며 성격이 과격하여 정적(政敵)이 많았으나
그의 문하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으며 글씨에도 일가를 이루었다고 하지요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영보(英甫)이다 그리고 병자호란 떄 왕을 남한산성으로 호종하였고
1649년 당파싸움에 휘말려 벼슬을 잃고 낙향, 후진양성에 전념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다시 중용되어 1671년 우의정과 이듬해 좌의정을 역임하다가 한동안 화양계곡에서 은거하였다고합니다.
1689년 왕세자가 책봉되자 이에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렸다가 제주로 쫓겨나고,
다시 서울로 이송되던 중 정읍에서 사약을 받았다고~
까치밥으로 달려있는 홍시와 어우러진 월류정 모습 또한 멋스러움 이었지요.
진사분 몇명이 열심히 앵글에 담는 모습이었구요.
송년산행으로 즐긴 영동 월류봉!
고향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이다보니 여러번 찾게 되었던 월류봉!
함께하는 즐거움을 위해 행복으로 즐겨보았던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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