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설국으로 변한 방장산! 눈산행의 즐거움속으로(2014년12월7일)

예실촌 2014. 12. 9. 10:03

 방장산의 겨울!

 

전날 함산의 가족과 소백산 눈꽃산행! 죽령에서 비로봉찍고 천동주차장으로 황홀지경의 눈꽃과 칼바람 맞으며 행복산행!

오늘은 고창과 장성의 방장산 설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져 찾아오게 되었다네요.

 

산행코스 : 장성갈재 통일공원~쓰리봉~서대봉~봉수대(연자봉)~방장산~억새봉~벽오봉(방문산)~갈미봉~방장사~양고살재

                산행거리는 약 8.2km이고 산행시간은 4시간40분정도 소요됨.

 

방장산(743m)은

고창벌판에 우뚝 선 호남정맥의 망대인 방장산!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남으로 가다보면 호남평야가 끝나면서 길이 산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왼쪽에서는 입암산 정상의 농바위가 문인화처럼 인상적인데 오른쪽으로는 포장(布帳)처럼 장대한 산이 솟아 있는데

바로 방장산입니다.

백제때는 방등산(方等山)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그게 구개음화되어 방중산, 모음동화되어 방장산으로 바뀐듯 하답니다.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내장산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방장산은 전형적인 육산의세를 지녔음에도 바위산 못지않게 힘찬 기운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우두머리를 일컫는 '방장'을 이름으로 삼은 산답게 전남과 전북을 가르며 우뚝
솟구친 이 산은

북동 방향으로 주봉으로 삼는 봉수대와 734m봉을 거쳐  장성갈재(274.1m)로 산줄기를 뻗어나가고,

남서쪽으로는 벽오봉(약 640m)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어지면서 거대한 장벽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그 사이 장성갈재와 노령으로 연결되는 입암산(626.1m)을 비롯한 내장산 국립공원
내의 산봉들과 멀리 담양호 주변의

추월산과 강천산이 바라보이고, 서쪽으로는  고창벌이 내려다보이는 등, 사방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답니다.

주봉격인 봉수대는 현재 지형도 상이나 눈으로 보기에도 742.8m봉에 비해 낮지만,

암봉을 이루며 사방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어 조망이 매우 뛰어나답니다.

이 봉수대가 742.8m봉에 비해 조금 높았으나 6.25때 폭격을 맞아 낮아졌다고 한답니다

 

신사에서 오전7시에 출발한 산악회버스가 두곳의 휴게소에 정차한 후 들머리인 장성갈재 통일공원에 오전10시35분경 도착을 합니다.

버스에서 하차하니 어제 소백산하고는 판이하게 달리 춥지는 않았네요.

소백산의 날씨에 겁먹어 옷을 단단히 입고 왔는데~ㅎㅎ

산행준비하여 오전10시42분경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언제나처럼 맨후미에서~ 산행준비 후 사진을 담다보니

 

 

 

장성갈재 통일공원 표시석

 

장성갈재(노령)

노령의 전설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는 한 도령이 이 고개에 와서 날이 저물어 주막에 들렸는데,

그 주막에는 노화(盧花)라는 딸이 있었답니다.

도령은 노화의 아리따움에 빠져 사흘을 머물며 노화와 정분을 쌓았고, 과거에 급제하면 반드시 찾아 오겠노라는 약속과 함께

부부의 인연을 맺고 꿈같은 만리장성을 쌓았다 합니다.

도령은 그해 과거에 급제했고 정읍과는 다른방향의 수령이 되어 부임하였고,

그러면서 도령은 노화와의 인연을 까맣게 잊게 되었다 합니다.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전라감사가 되어 정읍을 지나게 되었고,고개에 이르렀을때 그동안 잊고 지냈던 노화를 떠올라

주막을 살펴 보았지만 아무도 없는 주막이었고 퇴락하여 무너져가고 있었다 합니다.

인근사람들에게 수소문하여 겨우 노화의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한양간 도령을 기다리며 10년이 지난 후부터는 점점 몸이 야위어

병색이 돌다가 5년 쯤 세상을 떠났다고 했고 그녀의 묘가 고개위 산에 있다고 하였다네요.

그녀의 묘라는 곳에 갔을때 노화의 묘 위에는 갈대 한 송이가 피어 있었고 훗날 산 정상엔 갈대가 무성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 뒤로 이 고개를 갈재(갈대고개)라 했고 혹은 갈대노 자의 노령이라 했다고 합니다.

 

장성갈재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 각지방으로 가는 '10대 대로'인 삼남대로에 속한다 합니다.

장성갈재 도로 우측차단기에서 약50여m진행하면~

 

 

 

 

 

우측으로 본격적인 산길이 열려 있답니다.

하얗게 변한 눈세상의 설국! 방장산의 겨울산행이 시작하게 되었지요.

 

 

 

수복이 쌓여있는 나무들의 눈이 마치 눈터널인듯~ 선답자가 러셀을 잘 해놓아 무리없이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답니다.

전날 소백산 눈산행이 마음에 걸려 오지 않을까도 생각했었지만, 어찌되었건 체력을 믿고 이틀연속 눈산행을 감행하게 되었지요.

 

하얗게 변한 눈세상 !

눈으로 덮혀있는 산길은 오로지 러셀이 되어있는 그야말로 일방통행으로 오르는 앞사람의 뒤꽁무니만 따라 진행하는 수준이었지요.

 

날씨가 포근하니 처음부터 굵은 땀방울과 함께 두터운옷속에 땀이 범벅으로 흘러 마치 사우나 하는 기분 이었지요.

후미에서 진행하여 산객들이 웃옷을 벗는사이에 계속해서 추월하며 쉬지않고 오르게 되었네요.

 

 

 

약간의 된비알로 시작된 쓰리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진행을 이어갈수록 더욱 빡센 된비알 이었지만, 설경의 아름다움에 취해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를수가 있었지요.

 

 

 

처음에 시작할때는 흐린날씨여서 조망이 시원치 않을까 염려했는데, 파란하늘이 열리면서 기대되는 조망이었지요.

방장산의 조망이 좋다는 소식은 인터넷 검색에서 많이 알고 왔기에 설레임으로 다가 왔답니다.

 

 

 

어제는 눈꽃의 아름다움 이었다면 오늘은 하얀 눈세상인 설국의 아름다움 이었지요.

눈이 호강하고 가슴이 뻥뚫리는 희열! 이틀연속 만끽하는 행복이었답니다.

 

한바탕 힘들게 올라서니 나뭇가지사이로 고창들판의 모습이 보여주었지만, 눈으로 확인만~ 사진으론 그리 썩 좋지는 않았네요.

 

 

 

 

 

다시한번 이제는 확실한 가파른 오름길을 치고올라, 몇 지인들은 있었지만, 계속 추월하여 거의 선두에서~ㅎㅎ

오늘은 모델을 삼지않고 나홀로 진행해볼까 하였지요.

 

양쪽 바위사이에 서있는 나뭇가지에 눈이 수북히 쌓여 있으니 흔들면 눈이 쏟아질것 같으니 조심해서 사이를 빠져 나갔구요.

 

한바탕 바위를 휘돌아 오르니

 

쓰리봉(734m) 도착!

쓰리봉에 도착을 하여 인증사진을 담게 되었지요.

왜 쓰리봉이라 이름을 지었는지는? 어느 산객분이 방장산에서 세번째 높아 쓰리봉이라 했다는?

방장산 743m, 봉수대(연자봉)743m 쓰리봉734m로~ 하지만 봉수대(연자봉)은 6.25때 집중포격으로 715m로 낮아졌답니다.

 

쓰리봉 바위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상당히 좋을것 같았는데, 다른 산객분들 인증 사진담는데 지장을 줄것같아 포기를~

쓰리봉 암봉이 워낙 협소하다보니 인증사진을 담기가 여간 곤란하지 않았지요.

다행히 선두에 올라오니산객이 별로 없었기에 가능했답니다.

 

 

 

 

 

쓰리봉을 내려서 돌아가면 조금 넓은 장소가 나온답니다.

그곳에서 고창방향을 담아 보았구요.

 

늘 선두에서 진행하시는 산목련님

쓰리봉 인증도 하지못하고~ㅎㅎ 서대봉지나 봉수대로 이어지는 등로까지는 함께 진행했는데~

함께온 산우가 따라오질 못하는듯~ 그러다보니 당연 헤어져 하산시까지 만나지 못하였네요.

 

 

 

 

 

산목님도 장성갈재에서만 뵙고는~ㅎㅎ

파란색 산벗님이 서 있는곳이 쓰리봉 암봉의 정상 입니다. 

 

 

 

쓰리봉에서 암릉구간에 계단이 설치되어있는데, 계단에 눈이 듬뿍쌓여 있었지요.

날머리인 양고살재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스러웠답니다. 산 중턱으로 나 있는 임도는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 입니다.

 

 

 

 

 

 

 

좌측 앞쪽이 시루봉, 그 뒤쪽 좌측이 내장산, 우측 멀리가 백암산 입니다.

 

쓰리봉을 배경으로~

 

내장산, 백암산을 배경으로~

 

지나온 쓰리봉

 

진행하여야할 방장산 방향

 

서대봉, 봉수대(연자봉), 방장산 조망

 

 

 

시루봉 좌측으로 입암산, 시루봉뒤 내장산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산마루금

 

이곳까지 사진을 담아주고는~ 나홀로 산행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서대봉까지는 만났다 헤어졌다 했지만~ㅎㅎ

 

 

 

쓰리봉에서 한참을 내려섰다 다시 서대봉 방향으로 오르게 되었지요.

 

 

 

 

 

진행하여야할 방장산 방향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고창방향

 

 

 

 

 

 

 

응달엔 눈꽃도 예쁘게 피었네요.

 

기온이 올라 날씨가 포근해지니 눈이 녹아 고드름으로~

 

 

 

 

 

 

 

내리고 오름을 반복하며 부드러운 산길도 지나게 됩니다.

 

 

 

 

 

하얀 눈옷을 갈아입은 소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게하니 담을수밖에~

 

 

 

봉수대(연자봉) 봉우리

 

 

 

 

 

 

 

 

 

 

 

 

 

 

 

 

 

지나온 서대봉 쓰리봉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용추폭포 삼거리를 지나 봉수대(연자봉) 오름길

등로의 좌측으로는 까마득한 절벽 낭떠러지 입니다.

 

 

 

 

 

 

 

 

 

 

 

봉수대(연자봉)715m에 도착!

원래는 방장산(743m)보다 높았으나 6.25때 집중폭격을 받아 방장산 보다 낮아졌다는 봉수대(연자봉)

 

지나온 서대봉 쓰리봉 방향을 배경으로

 

헬기장이 있는 봉수대(연자봉)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졌답니다.지나온 쓰리봉방향및 내장산, 백암산, 그리고 진행하여야할 방장산 등

조망이 압권인 봉수대였지요.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아름다움 이었답니다.

 

거침이 없는 풍광 이었답니다.

 

진행하여야할 지척에 보이는 방장산

 

방장산, 신선봉, 억새봉, 벽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망무제의 조망을 사진에 담고는 점심을 먹게 되었지요.컵라면을 가지고 갔지만 배가 그리 고프지는 않았고, 혼자였기에

삶은계란2개와 오예스 하나만 먹고는 아는 산벗님이 혹시나 오기를 기다려 보아도~ 약20여분 정도기다렸다가

방장산으로 진행을 이어갔답니다.

 

봉수대 헬기장에선 많은 산객들이 군데군데 둘러앉아 점심을 즐기는 풍경 이었답니다.

 

봉수대를 내려서 진행하며 봉수대 방향을 담아보았구요.

 

 

 

방장산 오름길에서 봉수대(연자봉)방향을

 

 

 

 

 

방장산 오름길

 

 

 

 

 

 

 

 

 

 

 

 

 

 

 

 

 

 

 

 

 

 

 

 

 

하얀 눈세상이 펼쳐진 방장산, 겨울산의 아름다움에 흠뻑빠져 나홀로 여유있게 진행하며, 눈세상의 멋스러움을

연신 담아가며 그야말로 천천히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지나온 산자락도 담아 가면서~

 

조망이 거침없이 펼쳐지는 시원스러움이 방장산의 매력이었으며, 100명산에는 그리 신경쓰지않고 산행을 이어갔는데

혹시나 하는마음에 체크를 해보니 이제 다섯개 산만 오르면 100명산을 접수하게 되더군요.

괜히 욕심이 생기는듯~하하

 

 

 

 

 

 

 

 

 

 

 

독야청청으로 홀로 서있는 소나무에도 하얀눈으로

 

여유있게 즐기다보니 자꾸만 뒤돌아 멋진 조망을 담게 되는듯~

 

방장산(743m에 도착!

홀로 진행하다보니 조금은 기다렸지요. 인증사진을 담아야겠기에~ 마침 홀로 진행하는 산객이 올라오기에

먼저 인증사진을 담아주고는 부탁을 하였네요.

 

방장산 100명산 95번째 인증 입니다.

 

내가 3컷의 인증을 담아 드렸더니~ ㅎㅎ 센스있게 세로 인증도 담아 주더군요.

 

역시 똑같이 세장의 인증사진을~하하

 

방장산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하였고,

옛 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 가요 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며,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인다는 방장산에 올라 시원스런 조망을 즐겨 봅니다.

 

 

 

지나온 여러 봉우리들

 

 

 

 

 

진짜 너무나 여유로운 산행길! 이제 방장산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패러글라이딩장이 있는 억새봉으로 이어갑니다.

 

 

 

진행하여야할 좌측 벽오봉, 그리고 우측 패러글라이딩장이 있는 억새봉

 

용추폭포갈림길이 있는 고창고개

패러글라이딩장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자연휴양림 갈림길 등산 안내도

 

신선봉을 다녀올까 욕심을 내어 보았지만 이내 포기를 하고 패러글라이딩(400m)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좌측 자연휴양림 방향이고 임도길같은 MT산악자전거길이고,  등로로 이루어진 억새봉 방향의 산길로 이어갔지요.

 

억새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벽오봉을 바라보고

 

 

 

패러글라이딩 활광장이 있는 억새봉

방장산을 내려서 고창고개 부근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진행했던 두분이 사진을 담고 있더군요.

 

억새봉(636m)에 도착!

 

 

 

 

 

 

 

 

 

억새봉 지척에 있는 벽오봉방향

 

지나온 방장산 봉수대(연자봉) 방향

 

패러글라이딩 활광장과 고창들판 및  선운산방향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사진 담던 그분께 인증사진을 부탁하여 담게 되었지요. 벽오봉에서도~

 

 

 

 

 

 

 

벽오봉으로 진행하며 억새봉을

 

도적이 들끓은 방등산에서 도적에게 잡혀간 여인이 남편이 구하러 오지않자 그 슬픔을 탄식한 '방등산가'

방등산가비 입니다.

 

 

 

 

 

 

 

 

 

벽오봉(640m에 도착하여 인증사진을 담았지요.

 

 

 

 

 

 

 

 

 

벽오봉을 지나 문너미재 못미쳐 방장동굴을 다녀왔어야 하는데~ 그만 귀찮아서~ㅎㅎ

 

문너미재

이곳에서 석정웰파크시티로 하산하는 길이 있더군요. 예전 석정온천이 있는곳

지금은 웰파크시티로 골프장까지~ 공사관계로 많이 왔던곳인데~ㅎㅎ

 

갈미봉(579m)에 도착

두분보다 먼저 도착하여 물을 마시고는 인증사진을 담으려 했는데, 그냥 지나치니, 어쩔수없이 인증은 포기했네요.

 

문너미재에서 약5분거리에 있는 갈미봉

 

하산지점인 양고살재를 담고

 

갈미봉을 다시한번 담고는 방장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눈이 녹아 질퍽거렸지만 조심해서 방장사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등로의 좌측으로 약간 오름길로 올라서야하는 방장사 였지요.

 

방장사대웅전

방장사는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백양사의 말사로서

벽오봉(방문산)의 절벽 아래 자리 잡은 작은 규모의 암자입니다.

예전에는 임공사(臨空寺)가 있었으나, 절집이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현재의 사찰 건물은

1965년 주지 법륜(法輪)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답니다.

법당, 요사채, 선방이 있으며,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 후불탱화가 있답니다.

조망이 뛰어나 날이 좋을 때는 멀리 서해까지 눈에 들어온다고 한다네요.

 

산신각 오름길

 

 

 

 

 

산신각

 

산신각에서 바라본 양고살재로 이어지는 도로

 

산신각에서 조망되는 고창들판 모습

 

방장사 대웅전안에 있는 후불탱화

 

방장사 뒷편에 있는 마애석불

 

 

 

방장사 탐방을 마치고 내려서 양고살재로 하산을 시작하였지요.

 

양고살재에 있는 이정표

 

오늘 산행의 목적지 양고살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게 되었지요.

양고살’이란 이름은 병자호란 때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朴義)가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楊古利)를 활로 살해했다는 데서 유래한답니다.

 

전날에 이어 눈산행의 즐거움! 홀로 진행하는 여유로움속에 행복으로 즐긴 12월 첫째주 산행! 

멋지고 알찬 눈산행의 행복이 기쁨이었던 이틀연속 즐거움이었답니다.

너무 일찍하산하여 오래 기다리지 않을까?  다행히 30분정도 일찍 하산하여 오후4시30분 조금넘어 귀경길에 오를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