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겨울산행의 꽃 눈꽃의 아름다운 멋이 가득했던 유명산!(2014년12월20일)

예실촌 2014. 12. 23. 07:16

 어비산, 유명산, 소구니산 연계산행!

 

2014년 '우리산사람' 송년산행을 가평과 양평에 위치한 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 연계산행을 하고져 오전6시50분경

하안동을 출발하게 되었네요.

전날 속초 출장갔다가 작업이 끝나지않아 동행치못할것 같았는데, 우여곡절끝에 무사히 합류할수있어 무척 다행이었지요.

 

산행코스: 가일리~어비산(829m)~유명계곡(마당소 근처)~유명산(862m)~소구니산(800m)~농다치, 선어치 삼거리~선어치

              산행거리는 약7.6km이고, 산행시간은 여유있는 진행으로 6시간40분정도 소요됨.

 

어비산(
魚飛山, 829m)은
유명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유명산 동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지도에는 이름이 없답니다.

예로부터 홍수때면 물고기가 산을 뛰어 넘는다고하여 어비산이 되었으며,마주보는 유명산과 함께 설악면과 옥천면을 가르는 산

이라하여 마을에서는  '대부산'이라고 부른다는군요.

북쪽으로 뻗어내린 능선과 동쪽으로 평행선을 이루는 곳에 어비계곡이 흐르고 있답니다.

 

유명산(有明山, 862m)은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馬遊山)'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국토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잘 알려지지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진유명이라는 여성대원 이름을 따서 붙인것이라 합니다.

 

소구니산(800m)은
유명산(864m)과 중미산(834m)를 잇는 능선 한가운데에 솟아 있으며,

 '하늘이 서너치 정도 보인다'는 뜻의 선어치(서너치)고개를 사이로 하고 유명산과 연결 되어 있답니다.

소구니산은 산이 소쿠리(소구니로 변형) 처럼 생겼다하여 소구니산 이라는?

 

 

 

 

어비산 정상에서 홍주님과 함께

 

하안동에서 오전6시50분경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설악IC를 빠져나와 휴게소에 정차를 하지못해, 이곳관리소에

정차를 하게 되었지요.

 

전날 속초에서 저녁을 먹고는 송년산행에 합류코져 버스를타고 올라와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만남의 설레임때문인지?

밤잠을 설치고 거의 뜬눈으로~ㅎㅎ

산에 가는날은 늘상 잠을 설치기는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라도 너무 달랐네요.휴!

 

중부지방에 대설특보도 내려졌고, 많은 눈을 기대했지만, 구라청이라는 오명을 다시~ㅋㅋ

새벽에 시간마다 밖을 내다보았지만, 하얀눈은 커녕 비만 조금 내렸을 뿐!

덕유산으로 향하자고 하는 제의를 뿌리치고 송년산행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혹시나 눈꽃및 상고대없는 산행을 하지않을까

염려되는 분위기 였답니다.

 

 휴게소를 들리지 않았고, 교통이 막히지않아 예상보다 일찍 오전8시50분경 들머리인 가일리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산악회 버스는 유명산 자연휴양림 들어가는 입구(가일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어비계곡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일리에 도착 하차를 하였지요.

이내 산행준비하여 어비산장 건너편 들머리로 이동을 하였네요. 눈이 그칠거란 구라청의 예상과는 달리 눈발이 조금 날렸었구요.

 

 

 

빨간색 어비산장 건너편 어비산 들머리에서 어비산, 유명산, 소구니산을 지나 선어치로 산행하는 오늘의 산행경로 입니다.

 

어비계곡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끝에서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까지 약 3km에 걸쳐 있답니다.

원래 이름은 '제당계곡' 또는 '드나들이계곡'이라 불렀으나, 1970년대 후반에 이곳에서 산행하던 산악회원들이 계곡에서

물고기가 뛰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어비계곡(魚飛溪谷)' 이라고 부른것이 신문을 하여 알려지면서 정식 이름이 되었다 합니다.

 

 

설원의 풍경이 그럴싸하여 담아보았지요.

 

어비산장 건너편 우측으로 어비산 유명산 등산안내도쪽에 산길이 열려있답니다.

 

 

 

 

어비산장

 

가일리에서 어비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산행초입은 어비산 등산로라 쓰여있는 나무로 만든 아취가 들머리입니다.

 

산행들머리 초입은 울창한 전나무숲이며 약간의 오름길이 이어지게 된답니다.

 

산행들머리에서 오늘의 산행경로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었지요.

 

산행들머리에서 산길로 이어지는 오늘의 산행! 처음부터 반팔로 진행을 해봅니다.

약간 쌀쌀하기는 하였지만 견딜만 했답니다.

 

약간의 오름길로 이어져 눈이 거의 없을거란 예상은 빗나가고 눈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흐믓했었다는~

 

조금씩 눈발이 날렸던것도 그치고, 해만 비추게되면 그런데로 눈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을것 같았네요.

 

제법 운치있는 설경으로 다가오는듯 하였구요.

 

 

 

그렇다보니 연신 카메라를 눌러될수밖에 없었네요.

 

 

 

 

 

고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눈세상은 점점 멋스럽게 보였지요.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고, 산벗님들의 인증을 담아주는 시간이었으며, 나 또한 혹시나 옷을 입어야될지 모른다는 강박에

반팔 인증을 하였다네요. ㅎㅎ

 

 

 

아직상고대나 눈꽃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한 설경이었다는 개인적인 생각 이었지요.

 

 

무척 오랫만에 함께산행하게된 라일락님

 

드디어 소나무에 가득한 눈꽃의 아름다움 이었구요.

 

 

 

 

 

꽤나 쌀쌀했는데~ㅎㅎ 소름이 돋았었지만 그래도 참는거엔 이골이 나있으니~

 

 

 

 

 

 

점점 짙어가는 눈꽃의 아름다움 이었구요.

 

 

 

첫번째 만나게되는 쉼터

어비산을 오르는 등로에는 군데군데 이렇게 잠시 쉬어갈수있는 나무벤치들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첫번째 쉼터를 지나면 가파른 된비알의 오름길을 이어가야 한답니다.

 

뒤돌아본 첫번째 쉼터

 

경사는 있었지만 오르는 등로 뭐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답니다.

 

 

 

쓰러진 고목에도 소복히 하얀눈이 쌓여 운치를 더해 주었지요.

 

다시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었구요.

 

다시 오름은 계속되었지요.

 

두번째 만나게되는 쉼터

 

두번째 쉼터를 지나면서 약간은 평편한 등로를 지나게 된답니다.

 

그것도 잠시 또다시 오름은 계속 되었지요.

 

 

 

나뭇잎에 송글송글 솜사탕의 운치도 바라보았지요.

 

엷은 상고대가 시작되었다는~ 그래도 이정도라도 다행이라 생각하고~ㅎㅎ

 

하늘이 열려주니 더욱더 상쾌함으로 다가왔었지요.

 

소나무 사이로 진행하여야할 유명산이 조금은 보여주었네요.

 

세번째 만나게 되는 쉼터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비록 엷지만 눈꽃의 아름다움 이었다는~

 

 

 

점점 굵어지는 눈꽃의 매력! 생각지도 않은 횡재가 시작되었네요.

 

 

 

 

 

 

 

이정도의 눈꽃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욱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네요.

 

캬! 제법 굵은 눈꽃이 펼쳐지게되니 진행속도는 느릴수밖에 없었지만  환상 그자체였답니다.

 

 

 

 

 

 

 

반팔을 입고 진행! 점점 세차게 부는 바람이 성가시게는 하였지만, 참을만 했는데~ㅎㅎ

주위에서 옷을 입으라 난리~아랑곳 하지않고 반팔로 진행을 이어갔네요.

 

 

 

 

 

 

 

네번째 쉼터를 지나고

 

 

 

 

 

 

 

눈꽃터널의 매력속으로 흠뻑 빠져보았던 기쁨 이었답니다.

 

 

 

 

 

 

 

어비산으로 고도를 높여가며 만나게되는 소나무군락지

소나무가지에도 주렁주렁 눈꽃이 열렸네요.

 

 

 

매너남 홍주님!

너무 오랫만에 만나 얼굴 잊어버리는줄 알았네요. 나야 뭐! 내년엔 홍주님 하는만큼만~ㅎㅎ

 

 

 

 

 

 

 

 

 

 

 

 

 

파란하늘과 어울림으로 조화를 이루는 눈꽃의 황홀함이 눈을 휘둥그레할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가일리에서 1.37km진행, 어비산 정상까지는 0.96km남았네요.

 

 

 

 

 

 

 

 

 

능선에 올라 불어오는 바람이 더욱 세찼지요.반팔 살갗이 발갛게~ ㅎㅎ

모두들 다시 옷을 입으라 하니 어쩔수없이 옷을 입을수밖에 없었네요.

 

 

 

 

 

 

 

 

 

 

 

 

 

 

 

 

 

파란하늘이 열려주어 멋지게 조화를 이루니 보는눈이 즐거웠다네요.

 

 

 

모델좋고 설경이 더욱 살아나는듯~

 

 

 

 

 

 

 

 

 

 

 

 

 

 

 

 

 

 

 

가지런히 쌓아놓은 돌무더기도 지나고

 

반쯤 누운 이정표

정상까지는 400m남았네요.

 

 

 

 

 

평범하기만 하였던곳이 눈꽃과 어울림으로 포토죤으로 각광을 받았다고나 할까

 

 

 

 

 

 

 

깍아지른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행하여야할 유명산의 모습

 

소나무 군락지에 눈꽃이 멋지게

 

 

 

 

 

전망대를 지나 다섯번째 쉼터

 

유명산 그리고 중미산 가운데 움푹한 도로가 37번 국도이며 오늘 산행을 종료하게될 선어치입니다.

 

다섯번째 쉼터를 지나고

 

곧이어 여섯번째 마지막 쉼터 그앞으로 어비산의 정상이 보였답니다.

 

눈꽃의 화려함을 마음껏 만끽하며 어비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어비산 정상 인증

 

 

 

어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용문산을 배경으로

 

용문산의 장쾌한 마루금이 멋스럽게 보였답니다.

 

 

 

 

 

 

 

컨셉이기는 하였지만 홍주님과의 진정한 눈빛교감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답니다.

 

 

 

어비산 정상에 도착하여 입었던 겉옷을 벗고 산행이 종료될때까지 계속해서 반팔로 진행을 하였답니다.

 

 

 

어비산은 용문산(1,157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려간 지능선 끝에 솟은 봉우리이며,

어비산(魚飛山)은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에 있는 해발 828m의 산 입니다.

 

어비산에 전해 오는 이야기는

예로부터 홍수 때 물고기가  산을 뛰어넘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산에 얽힌 전설 두 가지가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산이 북한강과 남한강 사이에 있어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지면 일대가 잠기게 되었는데,

그때 계곡 속에 갇혀 있던 물고기들이 본능적으로 유명산보다 조금 낮은 어비산을 넘어 본류인 한강으로 돌아갔다고 해서

어비산이라 불렀다는 전설이고,

 

또 하나는 옛날 신선이 한강에서 낚시로 고기를 잡아 설악면으로 가기 위해 고개를 넘다가 잠시 쉬고 있었는데,

망태 속에 담겨 있던 고기가 갑자기 뛰어오르면서 유명산 뒤쪽 산에 날아가 떨어졌다고 하여, 어비산이라 부른다는 것입니다.

 

 

 

어비산 정상에서 한참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인증사진을 담는 여유있는 시간으로 보내게 되었답니다.

바람이 거의 불지않는 아늑한 곳이었으니, 능선을 오를때하고는 판이하게 다른 날씨였답니다.

 

어비산을 뒤로하고 유명계곡방향으로 내려서게 되었답니다.

눈이온 후 어비산에서 유명계곡방향으로  내려갔던 산객이 없다보니 눈덮힌 등로를 겨우찾아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오늘의 연계산행에서 어비산의 설경이 단연 으뜸으로 어비산을 다시보게 되었다는~ 멋진 눈꽃행렬은 계속 되었으니까요.

 

 

 

 

 

황홀지경의 눈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복받은 하루였다는~비록 덕유산의 설경에는 못미치지만

기대하지 않은설경에 행운이 듬뿍! 즐거웠답니다.

 

 

 

유명계곡에 도착

어비산 정상에서 1.2km진행한유명계곡(입구지계곡) 입니다.

 

입구지계곡으로 잘알려진 유명계곡

유명산은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 864m의 산으로 기암괴석의 계곡에 끊임없이 흐르는 물로 등산객의 애호를 받고 있으며,

 이곳의 계곡은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 같은 맑은 소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답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방향에서 유명계곡으로 오르는 등로는 선답자의 발자욱이 있으니, 어렵지않게 산행을 이어갈수가 있었답니다.

어비산정상에서 유명계곡 마당소부근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유명산 정복을 위해 계속된 오름길이 시작되게 되었답니다.

 

유명산 정상까지 1.4km 그리 호락하지않는 만만한 오름길이 아니라는것쯤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차근차근 오름을 하게 되었지요.

 

 

 

 

 

본격적인 오름의 연속은 정상까지 이어지게 된답니다.

 

어비산의 눈꽃의 행렬과는 달리 평범한 눈산행이 8부능선까지 쭈욱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유명산 8부능선을 지나면서부터 엷게나마 눈꽃을 감상할수가 있었답니다.

 

 

 

 

 

 

 

전망이 열리는곳에서 바라본 페러글라이딩장

 

페러글라이딩장을 조금 당겨보았네요.

 

 

 

삼삼하게 바라다볼수있는 용문산!

 

페러글라이딩장도 다시한번 담아보았지요.

 

유명산 정상 바로아래 아늑한 장소에서 점심상을 펼치게 되었지요.

일단 정상을 다녀와야겠기에 정상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유명산 정상부를 담아보았네요.

 

정상으로 향하기전 장군봉 백운봉을 배경으로~

 

 

 

 

 

정상으로 오르면서

 

 

 

유명산 정상을 오르며  바라본 용문산의 장쾌한 산마루금

용문산을 비롯하여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스럽게 다가왔답니다.

 

용문산 정상부를 마음껏 당겨보았네요.그런대로 순백의 셜경이 멋지게 감상할수가 있었답니다.

 

자꾸만 담아도 질리지않는 멋진 풍광이었다는

 

정상으로 이어 오르게 되었지요.

 

하얗게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은 소나무가 멋지게 보여 담아보았구요.

 

유명산 정상에 도착

동쪽으로 용문산(1,157m)과 이웃해 있고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산!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 있어 얼핏 험해 보이나, 능선이 완만하여 산행에 별 어려움이 없답니다.

관광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유명하답니다.

 

 

 

 

 

 

 

산객이 별로없는 정상에서 여유롭게 인증을 합니다.

 

 

 

이제 다시 점심상을 차린 헬기장으로 이동을 하였네요.

 

 

 

 

 

하얗게 갈아입은 순백의 소나무와 용문산이 멋스럽게 보여 담아 보았지요.

 

용문산의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을 담아보았구요.

 

설경의 아름다움에 매치가 잘 어울리는~

 

 

 

 

 

 

 

 

 

 

 

점심을 해결하고는 정상으로 이동하였네요.

 

 

 

 

 

이렇게 인증사진을 많이 찍어보기는 처음인것 같네요.

 

유명산 정상을 뒤로하고 소구니산으로 이어갑니다.

 

소구니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도 역시 설경이 상당히 괜찮았답니다.

 

 

 

그림처럼 아니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이곳에서 페러글라이딩장을 다녀올까 생각은 했지만 함께 가자고 하였는데, 모두들 바삐 소구니산 방향으로 진행을 서두르니~ㅠㅠ

 

소구니산으로 이어지는 등로 역시 눈꽃의 아름다움 이었구요.

 

 

 

소구니산에 도착

 

 

 

소구니산(800m)은
유명산(864m)과 중미산(834m)을 잇는 능선 한가운데에 솟아 있으며, '하늘이 서너 치 정도 보인다'는 뜻의 '선어치(서너치)고개'
사이로 하고 유명산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소구니산은 산이 소쿠리(소구니로 변형) 처럼 생겼다하여 소구니산 이라는?

 

 

 

 

 

 

 

소구니산에서 선어치로 내려서는 등로!

응달진곳이어서 눈꽃이 상당히 멋지게 피어있었으며, 바람이 옮겨놓은 눈이 생각외로 깊었지요.

깊은곳은 무릎까지 눈이 많이 쌓여있었네요. 미끄럽기도 하였다는~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하였지만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다칠염려는 전혀 없었답니다.

 

농다치와 선어치로 갈리는 갈미길에서 좌측 선어치 방향으로  내려서게 되었답니다.

 

선어치고개로 내려서게 되었지요.

 

37번 국도가 지나가는 선어치고개

하늘이 선어치(서너치)정도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남한강에서 고기를 낚아 설악면 장락으로 가던길에 고개를 넘던 중 갑자기 고기가 살아나서, 즉 선어(鮮魚)가

되어서 소구니산을 넘고 유명산 뒤의 산으로 날아가 앉았다 하며, 그 후 고기가 내려앉은 산을 어비산이라 했다 합니다.

자재창고뒤로 중미산이 이어지는 등로는 다음기회로~

 

식당이 즐비한 선어치고개

오늘 계획했던 어비산, 유명산 소구니산 연계산행의 송년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광명시 소화동 송년회장으로 이동하여

푸짐하게 차려진 송년파티와 이벤트가 성대하게 치루어졌답니다.

 

얼떨결에 받게된 공로상? ㅎㅎ 받을 자격이 되지않았을텐데~

기분좋아지는 음료를 얼마나 많이 마셨던지? 휴! 정신줄 놓았던 송년회였다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