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

비경이 있는 설악! 안산의 매력에 다시한번 빠져 보았던 하루(2015년5월18일)

예실촌 2015. 5. 20. 07:14

 설악 비경산행(안산)

 

전날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트레킹의 맛을 마음껏 만끽! 즐거움과 기쁨 가득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채 또 다른 행복을 위해

오늘은 서락의 속살을 느끼는 감상과 함께 오랫만에 서북능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안산으로의 진입 이었답니다.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고난은 멋진비경앞에 고되었던 육체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시켜주는 황홀스러운 풍광!

대박의 기쁨 이었다네요.

 

산행코스: 장수3교~몽유도원도릿지 갈림길~석황사터~오승골~오승폭포~미륵장군봉능선~대승령옛길~대한민국봉~안산~

              성골~옥녀탕~옥녀1교~옥녀탕휴게소

              산행거리는 약7.6km에 8시간35분 소요되었답니다.

 

오늘의 서락비경은

장수대 서쪽 몽유도원도 릿지와 미륵장군봉 능선 사이에 형성된 협곡을 목표로 100m 가까이 되는 거대한 오승폭포를 만나는

오승골로 진입하여 예전 석황사가 있던 곳이기에 석황사골로도 알려진 계곡으로 올라서 대한민국봉, 안산을 밟고

성골로 하산하는 비경산행을 강행하게 되었답니다.

 

오승골로 오르는 등로의 까칠함은 역시 대단했답니다.

수량이 거의 없는 오승폭포를 만남이었지만 몽유도원도릿지, 그리고 미륵장군봉의 위용에

뒤를 바라보면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움에 가슴이 뻥뚫리는 희열이었지요.

이어 진행하는 잡석지대의 고된 오름길은 안산샛길인 대승령 옛길에 도착하여, 한시름 놓고 민생고를 해결한 후

출입금지구역 안산으로 진입하여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본 주걱봉, 삼형제봉, 가리봉, 가히 장관 이었답니다.

 

1396봉인 대한민국봉에 도착하여 사방으로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설악의 멋스러움!

서북능선 귀떼기청을 비롯하여 공룡능선, 대청봉 그리고 한계령및 점봉산까지 거침없는 설악의 모습에 흠뻑 취해 보았답니다.

아래로 펼쳐지는 미륵장군봉과 몽유도원도, 한계산성 그리고 진행했던 오승골이 선명하게   협곡의 아름다움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별천지 였답니다.

 

이런 황홀지경의 풍경은 안산정상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풍경까지 이어져 간만에 다시찾은 안산의 매력에 흠뻑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금수강산의 아름다움을 즐겼답니다.

 

대박으로 행복했던 순간을 흔적으로 남겨 봅니다.

 

               

안산 정상에서 환희의 순간을 만끽하며 즐거워하는 옆지기

 

 

장수3교 들머리

사당에서 오전6시40분에 출발한 '기분좋은산행' 산악회 버스는 남설악휴게소에서 정차를 한다음 장수3교에 오전9시20분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자마자 신속하게 출입금지지역을 넘어서게 되었지요.

 

 

 

 

 

첫번째 만나는 폭포

생각보다는 뚜렷한 등로를 약 7분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타나며 우측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오승골로 이어지는 등로이지요.

 

 

첫 폭포를 올라서자 릿지팀이 열명정도는 되는것 같았네요.

오승골의 초입은 볼품없는 계곡이지만 좌우로 몽유도원도와 미륵장군봉이라는 거대한 암벽이 위세등등 버티고 있으니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답니다.

 

 

반석위 좌측으로 거대한 암벽이 버티고 있는 모습

 

 

 

 

 

 

 

 

그게 바로 몽유도원도 릿지

 

 

 

 

 

 

 

 

몽유도원도 릿지 상단을 담아 봅니다.

 

 

진행하며 좌측으로는 몽유도원도 릿지, 우측으로는 미륵장군봉이 버티고 있어 오르면 오를수록 풍경이 전개된답니다.

 

 

와폭

 

 

와폭에서 몽유도원도와 주걱봉의 풍광이 들어나니 감탄이 절로 멋스러운 풍경을 담아 보았네요.

 

 

오승골을 거슬러 진행하고 있는 모습

 

 

모양이 바뀐 몽유도원도

 

 

 

 

오승폭포

계곡이 Y자로 갈리면서 좌측계곡으로 몽유도원도 릿지까지 100m남짓 거대한 폭포를 형성하고 있는 오승폭포!

 

 

수량이 부족한 오승폭포! 조금은 아쉬움이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폭포의 형태를 이루고 있으니 이정도를 볼 수 있다는것으로 만족을

수량이 넘칠 경우는 그야말로 장관의 폭포가 예상되는 오승폭포 입니다.

 

 

여기저기서 인증샷 요청에 샷터는 계속 눌러대고~정작 내인증은 없고 옆지기를 대신 담아 봅니다.

 

 

오승폭포

 

 

잡석지대

오승폭포를 뒤로하고 계곡Y갈림 지점으로 되내려와 우측 계곡으로 진입하면 건천으로 바뀌면서 잡석지대로 이어갑니다.

 

 

잡석지대에서 뒤돌아본 미륵장군봉

 

 

 

 

 

 

 

 

 

 

 

 

 

 

뒤돌아본 주걱봉

 

당겨본 주걱봉, 좌측은 촛대봉

 

 

주걱봉을 당겨 봅니다.

 

 

천남성

 

 

잡석지대에서

 

 

 

 

 

 

 

 

주걱봉, 삼형제봉,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배경으로

 

 

 

 

 

마지막 폭포

 

 

 

 

 

 

 

 

자꾸만 뒤돌아봅니다. 풍광에 반해...

 

 

 

 

 

 

 

 

설악은 아직 연초록의 봄

 

 

햇살받아 선명한 철쭉을 담아 봅니다.

 

 

한바탕 치고 오르며 대승령 옛길에 도착하여 점심시간을 갖고는 안산으로 진입하기위해 진행을 이어갑니다.

 

 

산객이 서있는 좌측 안산으로 재빠르게 숨죽이며 진입합니다.

 

 

드디어 펼쳐지는 풍광을 배경으로

 

 

 

 

 

주걱봉, 삼형제봉,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및 한계천 좌측 멀리 점봉산이 보였답니다.

 

 

 

 

 

 

 

 

 

 

 

 

 

 

 

 

 

앵초가 반겨 주었고..

 

 

대청봉, 점봉산 방향을 배경으로

 

 

지나온 오승골 미륵장군봉및 몽유도원도 릿지 그리고 주걱봉, 가리봉을 담아 봅니다.

 

 

오승골을 당겨 봅니다.

 

 

대청봉이 시원스럽게 보였네요.

좌측 귀떼기청, 대청 우측으로 한계령이 보였으며, 점봉산까지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려 펼쳐지는 아름다움 이었지요.

 

 

 

 

 

당겨본 미륵장군봉

 

 

아래로 펼쳐지는 몽유도원도 우측 한계산성 뒤로는 주걱봉, 삼형제봉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몽유도원도

 

 

한계산성

 

 

 

 

 

대한민국봉에서

 

 

 

 

 

대한민국봉에서 바라본 설악의 서북능선 모습

 

 

 

 

 

 

 

 

대한민국봉 인증

 

 

 

 

 

 

 

 

 

 

 

 

 

 

 

 

 

조금만 일찍 왔다면 안산의 털진달래의 장관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이었네요.

지고있는 털진달래였지만 그래도 보기는 좋았답니다.

 

 

 

 

 

 

 

 

대한민국봉에서 가야할 안산을 담아봅니다.

 

당겨봅니다 안산을...

 

 

 

 

 

천인화님^^

하늘색과 어우러진 포즈가 멋졌네요.

 

 

 

 

 

 

 

 

 

 

 

남아있는 털진달래를 배경으로

 

 

 

 

 

 

 

 

 

그림같은 풍광 이었답니다.

 

 

 

 

 

 

 

 

 

 

 

 

 

 

 

 

 

멀리 원통방향과 좌측 치마바위 그리고 안산의 모습

 

 

성골 우골의 모습

 

 

 

 

 

치마바위, 안산 및 멀리 원통방향을 배경으로...

 

 

 

 

 

촛대바위

 

 

 

 

 

 

 

 

진행하여야할 안산과 치마바위 멀리 원통방향을...

 

 

 

 

 

 

 

 

 

 

 

백작약을 만나는 행운...

 

 

 

 

 

 

 

 

 

 

 

 

 

 

고양이 발톱을 닮은 고양이 바위

 

 

 

 

안산 오름길에..

 

 

위에서 내려다본 고양이 바위모습과 성골 우골의 모습

 

 

당겨봅니다. 고양이 바위를...

 

 

 

 

 

 

 

 

 

 

 

 

 

 

옆지기의 대담함에 바로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인데~휴!

 

 

지난번에 담았으니 같은장소에서 담아야 한다는? ㅎㅎ

 

 

 

 

 

 

 

 

치마바위

 

 

안산 정상으로 향하며 바라본 서북능선

 

 

안산정상에서 원통방향을..

 

 

 

 

 

 

 

 

 

 

 

 

 

 

 

 

 

 

 

 

안산정상에서 치마바위 그리고 원통방향

 

 

 

 

 

 

 

 

 

 

 

 

 

 

 

 

 

 

 

 

치마바위

 

 

 

 

 

 

 

 

성골로 하산

 

 

 

 

 

성골안부에서 치마바위 그리고 무명암봉을 배경으로

 

 

성골안부에서 가리봉, 주격봉,삼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배경으로

 

 

 

 

 

 

 

 

뒤돌아 올려다본 성골안부

 

 

 

 

 

안산 사면 그리고 가리봉

 

 

고양이바위

 

 

성골로 하산하며 한동안 잡석이 주류를 이루는 급하산로가 약400여m 고도를 낮추어야 비로소 완만한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성골계곡을 내려서면서 뒤로 펼쳐지는 안산 사면과 계곡모습

 

 

 

 

 

한계고성

 

 

한계고성을 지나 옥녀탕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은 그런대로 평탄한 길이었지요.

옥녀탕 내림길에서..

 

 

옥녀탕

 

 

 

 

 

옥녀탕에서

 

 

옥녀탕을 내려서면 바로 자양천을 조금 거슬러 내려선 뒤 옥녀1교가 보이고 옥녀탕휴게소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네요.

조금 기다리니 남설악휴게소에 대기하고 있던 산악회버스가 휴게소에 도착

모두들 안전하게 탑승하며, 오늘의 설악산행이 종료 되었답니다.

 

 

안산! 즐산의 기쁨!

날씨가 쾌청함에 안산에서의 멋진 조망이 압권이었던 설악비경산행! 행복충만의 아름다운 즐거움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