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상도, 하도 종주산행
전날 백두대간 순백의 아름다운 설경산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여 씻고 준비하여 무박으로 이어지는 사량도 산행을 나서게 됩니다.
사당에서 밤12시에 출발한 '기분좋은산행' 산악회 버스가 통영 가오치항 사량도여객선터미널에 오전5시30분경 도착을 합니다.
오전7시 사량도 금평항으로 들어가는 배편을 이용하여야함에 가오치항에서 아침을 해결하게 됩니다.
산행코스 : 돈지마을~지리산~촛대봉~불모산(달바위봉)~가마봉~옥녀봉~(금평항)사량도선착장~사량대교~
먹방갈림길~칠현1봉~대곡산갈림길~칠현산~망봉~용두봉~읍포마을
산행거리는 12.2km이고, 산행시간은 6시간10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사량도 상도 지리산(智異山.398m)은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가마봉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통영시 삼천포 앞바다에 떠있는 사량도에는 지리산(智異山.398m)이 있답니다.
원래 이름은 지이망산(智異望山)으로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을 가졌으나 부르기 쉽게 줄여
육지의 지리산과 같은 이름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사량도는 3개의 유인도(윗섬, 아랫섬, 수우도)와 8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주섬인 지리산이 있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이 마주보고 있는 가운데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사량도지리산의 암릉은 설악산의 용아릉을 연상케 할 만큼 기암괴봉으로 경치가 뛰어나며,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로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철계단, 철다리를 설치해 놓았답니다.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문수암에서 바라보니 마치 섬 두개가 짝짓기 직전의 뱀처럼 생겼다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이 섬엔 뱀이 많기도 해 꿩 산토끼 등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사량도 하도 칠현산(七絃山 349m)은
통영시 사량면 아랫섬(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으로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七絃峰)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공수산, 해발 310m)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지가 있답니다.
칠현봉에는 등산로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또한 좋아 근래 가장 각광받는 등산 코스이기도 합니다.
칠현봉(七絃峰)은
사량도 아랫섬 읍덕리에 있으며 동서방향으로 산 능선이 이어지는데, 윗섬의 옥녀봉을 마주 보고 있답니다.
『대동여지도』에는 공수산(供需山)으로 적고 봉수대를 표시하고 있으며,
『1872년지방지도』(사량진)에는 칠현봉망(七絃峰望)으로 적고 마찬가지로 봉수대를 표시하였답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칠현봉산으로 기록하고 있답니다.
'공수'라는 지명은 읍덕리 덕동의 옛 지명 공수리에서 유래한 것이며,
'칠현봉'은 크고 작은 7개의 산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합니다.
칠현봉 지명에 대한 다른 유래는 사량도의 형세가 여인이 거문고[桐]를 타는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과 같다고 해서
윗섬에 옥녀봉, 탄금대가 있고 윗섬과 아랫섬을 사이 해협을 동강(桐江)으로 부르는데,
거문고 일곱 현이라고 해서 칠현봉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랍니다.
사량도 하도 칠현1봉으로 오르며 바라본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의 연도교와
상도의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옥녀봉,고동산의 멋스러운 풍광!
사량도여객선터미널(가오치항)
사량도 금평항으로 들어가는 사량호를 담아 봅니다.
오전7시 금평항으로 이동하는 사량호에서...
남해바다를 가르며 사량도로 향하는 사량호에서 에머랄드빛 바다모습을 담아봅니다.
아쉽게도 일출은 구름속에 가려 보이지 않았고...
바다에 떠 있는 양식장 모습이 풍요롭게 보였다는 생각입니다.
아침일찍 고깃배는 바다를 수놓으며...
한참동안 진행을 하여 뒤를 돌아 보았답니다.
아침을 여는 바다의 풍경은 수면위에 떠 있는 배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었지요.
상도와 하도를 잇는 연도교인 사량대교...
사량대교를 당겨 보았답니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랑대교, 그리고 상도 하도의 모습.
사량도...
가마봉과 옥녀봉 부근 출렁다리를 당겨 봅니다.
금평항과 옥녀봉...
사량대교는 총연장 530m에 폭 13.1m의 2주탑 대칭형 사장교와 접속도로로 시공 되었답니다.
사량대교는 도내 섬과섬을 잇는 연도교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사량도 상도 금평리와 하도 읍덕리를 연결하는 왕복 2차로 다리이며, 총연장은 1465m이고 이 가운데 교량은 530m입니다.
금평항에 도착하여 사량호를 배경으로...
가오치항에서 약40분 정도 소요되어 금평항에 도착합니다.
금평항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사량면(蛇梁面)은
상도(上島)·하도(下島)·수우도(樹牛島) 등 3개의 유인도와 학도(鶴島)·잠도(蠶島)·목도(木島) 등 8개의 무인도를 포함합니다.
고성군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통영군 원량면(遠梁面)으로 바뀌고, 다시 1955년 사량면이 되었답니다.
상도(윗섬)에는 서부의 지리산(池里山)을 비롯, 동부에 옥녀봉(玉女峰)·고동산 등 해발고도 200∼300m의
구릉성 산지가 전개되어 있고, 해안선을 따라 완사지에 분포한 소규모의 농경지를 제외하고는 전체가 산지입니다.
하도(아랫섬) 또한 북부의 망봉(望峰)·칠현산(七絃山) 등 섬 전체가 해발고도 200∼300m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금평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 사량도 종주산행 들머리인 진동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사량도 종주산행을 위해 마을버스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전용버스를 실고 움직이게 되었답니다.
돈지마을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량도 상도 산행
사량수산마트 옆 등산로입구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사량초교 돈지분교...
사량초교 돈지분교에서....
지리산 한오백년 길 표지석을 지납니다.
진행하며 내려다 본 돌탑군...
능선에 오르니 돈지1.7km,지리산 0.6km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지리산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내려다 본 돈지항...
사량도 일주도로와 남해바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진행하며 뒤돌아본 남해바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인 한려수도가 멋스럽게 보였답니다.
진행하며 뒤를 돌아 봅니다.
멋드러진 풍광!!
지리산에 도착
사량도에는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달바위봉 400m) 두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답니다.
이 두 봉우리는 높이가 비슷하고 주릉 좌우가 깍아지른 절벽으로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정상에서의 탁월한 조망이 일품이며 압권입니다.
옥녀봉의 전설을 안고 오르는 한려수도 조망대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에서는 맑은 날씨에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되고, 이로 인하여 지리망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합니다.
지리망산을 넘어 불모산으로 가는 길은 작은 암봉을 지나지만 어려운 길은 없답니다.
불모산(달바위봉)을 향하여 고고...
뒤돌아본 지리산 정상...
내지항
옥녀봉과 사량대교...
간이매점으로 내려섭니다.
불모산을 30분 앞두고 안부에서 갈림길이 있답니다.
내지항으로 내려서는 길... 또한 내지항에서 지리산을 오르는 길이지요.
오른쪽으로 가면 성지암을 거쳐 옥동마을로 이어집니다.
옥녀봉을 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이들이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불모산(달바위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안부 갈림길에서 불모산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입니다.
달바위봉을 오르기 위해선 이렇게 계단을 올라서야하며...
삼천포 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였답니다.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당겨보았네요.
노간주 나무를 배경으로...
달바위봉 입니다.
달바위봉으로 오르는 암릉길...
가마봉, 옥녀봉을 당겨보고...
암릉길이지만 그리 어렵지않게 진행을 이어갈 수 있답니다.
조심스럽게 암릉길을 진행합니다.
가마봉, 출렁다리 옥녀봉을 조금 당겨 봅니다.
옥녀봉 뒤로 지난 10월30일 개통한 사량대교가 보였답니다.
달바위봉에 도착...
사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달바위봉(400m)..
불모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풀이 자라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달바위봉에서 가마봉을 향해 조금 내려서며 진행을 이어갑니다.
불모산에서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면 암봉이 점점 험난해진답니다.
특히, 가마봉~옥녀봉 구간이 사량도 산행 중 백미라 할 수 있답니다.
출렁다리를 당겨 봅니다.
지나온 달바위봉을 바라보고...
진행하여야할 가마봉, 옥녀봉을 배경으로...
대항...
달바위봉을 내려서 뒤를 돌아봅니다.
가마봉을 오르는 암릉구간...데크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답니다.
가마봉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중간전망대에서...
달바위봉을 바라봅니다.
옥녀봉과 달바위봉 사이에 위치한 가마봉입니다.
지나온 달바위봉을 배경으로...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출렁다리와 사량대교..그리고 하도
가마봉을 내려섭니다.
뒤돌아 본 가마봉과 철계단...
남해바다 그리고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의 아름다움을 담아 봅니다.
사량대교를 당겨 봅니다.
2013년 개통한 출렁다리 중 첫번째구간입니다.
출렁다리와 어우러진 사량대교가 멋스러워 담아 봅니다.
첫번째 출렁다리를 지나 갑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대항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두번째 출렁다리 입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뒤돌아본 첫번째 출렁다리...
예전엔 저곳 사다리로 내려 왔었는데...
두곳 출렁다리를 담아 봅니다.
이 구간은 내리막길이 모두 가파른 절벽으로 밧줄과 철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산행 초보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들에게는 예전엔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은 위험구간마다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답니다.
대항과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았지요.
옥녀봉(281m)에 도착
전에 없던 표지석과 옥녀봉의 전설 안내판을 설치해 놓았네요.
높이는 281m로, 사량도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이 마주보고 있는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질러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과 함께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옛날 사량도에 살았다는 옥녀에 얽힌 전설이 전해 옵니다.
옥녀에 얽힌 슬픈 전설은
옛날 이 섬에 옥녀라는 딸과 아버지가 살았다합니다.
그러나 옥녀가 아리따운 처녀로 성장하자 아버지의 눈에 옥녀가 한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어느 날 욕정을 주체 못한 아버지가 옥녀의 방으로 뛰어들었고, 이에 옥녀는 꾀를 내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합니다.
옥녀는 자신이 뒷산에 올라가 있을 테니 아버지가 멍석을 쓰고 소 울음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라오면 허락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아버지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어 지어낸 이야기였는데,
그러나 아버지는 실재로 멍석을 쓰고 음매음매 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랐답니다.
이에 절망한 옥녀는 천륜을 지키기 위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답니다.
지금도 옥녀가 몸을 던진 옥녀봉에는 붉은 이끼가 자라 있어 그 안타까운 전설을 뒷받침한답니다.
옥녀봉에서 금평항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금평항 사량도선착장과 사량대교가 빤히 보인답니다.
바위는 온데간데없고, 등산로는 숲에 지그재그로 나 있으며, 그 길을 따라 내려오면 금평리 마을에 닿는답니다.
금평마을 사량면 관광 안내도...
때마침 사량호가 금평항에 들어오고 있어 사량대교와 어울림을 담아 봅니다.
금평항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사량도 상도를 산행하고 이곳까지 12시에 도착하여 사량대교를 버스로 이동한다 하였기에,
이곳에 도착하니 오전11시50분경 이었던 것 같네요.
이곳에서 약간의 간식을 즐기고 버스로 사량대교를 건너 이동하여 하도인 칠현산을 산행하게 됩니다.
이곳 금평항에서 사량대교를 건너 하도 들머리 까지는 약 1.5km정도 된답니다.
사량도 하도(下島)는
아랫섬·남사량도라고도 합니다.
북서쪽의 상도(上島:윗섬 또는 북사량도라고도 함)와 함께 사량도(蛇梁島)를 구성합니다.
예로부터 뱀이 많고 섬의 돌출부가 뱀같이 생겼다 하여 사량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2개의 큰 섬 중 아래쪽에 있어 하도라고 하였답니다.
통영시에서 서쪽으로 14㎞, 삼천포시에서 남동쪽으로 16㎞ 해상에 있으며,
1.5㎞의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상도와 마주하고 있답니다.
북쪽에 망봉(望峰:349m)과 칠현산(七絃山:258m)이 있으며, 그외에도 곳곳에 대곡산(303m)·이망봉(242m)·외망봉(266m) 등의
봉우리가 솟아 있답니다.
북동쪽의 동강나루 부근과 서쪽 만입부 주변의 읍덕리(邑德里)를 비롯한 해안 평지에 취락이 발달하였으며,
상도와는 달리 내부까지 깊이 파고들어온 만입부가 많고, 북쪽 해안에는 석호(潟湖)가 있답니다.
해안 지형은 전반적으로 암석해안인데, 남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북서쪽 해안에는 사빈(砂濱)이 발달하였답니다.
하도 칠현1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사량대교와 금평항 그리고 고동산이 우뚝솟아 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사량대교와 어우러진 남해바다를 멋스럽게 바라볼 수 있으며, 금평항을 비롯하여
오전에 진행하였던 지리산에서 불모산, 가마봉,옥녀봉 및 고동산으로 이어지는 상도의 산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 뒤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상국립공원 모습 또한 삼삼하게 보였답니다.
사량대교를 건너 덕동항으로 이어지는 일주도로의 아름다움은 덕동항의 멋을 한층 더 탐스럽게 하는듯 하였답니다.
지난해 진달래꽃이 만발 하였을때 이곳 칠현산을 찾았었는데..
그때 함께 산행하였던 서래야 박건석님께서 칠현산 1봉 표시를 하였지요. 다시보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칠현1봉에서...
사량도 일주도로와 어우러진 바다의 풍광속으로...
묵방마을과 우측 대곡산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사량도 상도(윗섬)과 금평리 진촌마을과 지리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하도(아랫섬) 덕동마을의 덕동선착장과 어우러진 전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답니다.
그 아름다운 전경에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가 더욱 멋스럽게 보여지는 아름다움이었다고나 할까요.
진행한 칠현산2봉 방향을 담아 봅니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사량도의 멋스러운 풍광을 담아봅니다.
그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그림같은 풍경속에 흠뻑 빠져 보았지요.
진행한 뒤를 돌아보며 묵방마을을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대곡산갈림길로 이어갑니다.
대곡산(303m)을 가려면 345봉에서 좌측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였다가 다시 이곳으로 나와야하는데, 왕복1시간정도 소요된답니다.
대곡산은 그리 볼것은 없지만 대곡산 길에서 바라보면 칠현산 전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오게 된답니다.
시간 관계상 대곡산은 패스를 하게 됩니다.
가슴 뻥뚫리는 환희의 순간!
욕지도 방향도 선명하게 보이는듯 하였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는 봉화터인 망봉에 도착합니다.
조선시대 수군의 망루로 사용했다는 이곳은 주변바다의 움직임을 관찰하기에 제격입니다.
칠현산이 지척으로 보였답니다.
칠현산의 멋스러운 봉우리들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게 됩니다.
뒤를 돌아보며 우측 대곡산을 바라봅니다.
칠현산 정상인 칠현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기대이상의 멋스러운 풍광이었답니다.
칠현봉 정상 인증...
칠현봉에서 바라본 상도의 멋스러움과 남해바다의 푸른물결속에 양식장이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아래마을은 덕동마을 전경 입니다.
한폭의 산수화를 배경으로...
상도인 지리산 뒤로 보이는 섬이 2년전 다녀왔던 수우도이지요.
칠현산(七絃山 349m)은
사량도 윗섬의 지리산과 현란한 자태의 옥녀봉이 잘 알러져, 그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아랫섬의 칠현산은
윗섬의 지리산과 옥녀봉에 비해 한결 수수한 모습으로 남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답니다.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대 유적이 있답니다.
조선시대 산이름은 공수산이었으며 이곳 덕동마을의 옛 지명인 공수리에서 유래 되었다 합니다.
바위능선이 마치성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이며,
조망도 좋아 섬 전체는 물론 저 멀리 한산도와 고성땅까지 아스라히 바라다 보인답니다.
수우도, 능가도, 상도와 어우러진 남해바다...
칠현봉을 내려서며 뒤돌아 담아 봅니다.
캬!! 멋스러운 풍광에 가슴 뻥뚫리는 희열속으로...
몇번을 바라보아도 상도의 아름다움과 남해바다의 어울림이 백미였답니다.
멋진 포인트는 놓치지않는 옆지기...ㅎㅎ
그림같은 멋진 풍광속에 매료되어 만끽하는 이 기분이 최고였다는...
상도의 출렁다리를 망원으로 당겨보았답니다.하하!! 제법 잘 당겨졌다는 생각이네요.
용두봉을 배경으로...
마당바위에서...
용두봉입니다.
용두봉 그림같은 전망 포인트에서...
내려서야할 읍포마을...
읍포마을로 내려서며...
읍포마을 표지석
용두봉에서 조금은 가파른 등로를 내려서 약수터를 지나 읍포마을 선착장에 내려섭니다.
지난해는 이곳 읍포선착장에서 배를타고 삼천포로 이동하였었는데...
그 배는 사람만 겨우 탈 수 있는 배...
이번에는 대형버스까지 싣고 들어 올 수 있는 사량호였기에 이곳 읍포마을에서 금평항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읍포마을 버스가 오후3시에 금평항으로 이동하려 했는데, 모두들 일찍 하산하여 오후2시40분 금평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금평항으로 이동하며 사량대교를 담아 봅니다.
금평항에서 오후4시 가오치항으로 이동하는 배에 승선하면 되니... 약1시간정도 여유시간이 있어
금평한 여객선터미널 부근 포차 비슷한곳에 자리를 잡고 싱싱한 회 문어를 비롯하여 낙지, 멍게 등 푸짐한 안주를 곁들여
기분좋아지는 음료를 마음껏 마시며 즐기게 됩니다.
오후4시 사량호에 승선하며 일몰이 시작되는 멋스러움을 담아 봅니다.
사량호에 승선하여 사량대교를 담아 보았지요.
금평항 사량도여객선터미널 풍경입니다.
금평항이 멀어집니다.
사량대교 밑을 통과하게 됩니다.
상당히 멀어진 금평항...
당겨봅니다. 금평항을...
오늘 사량도 상도, 하도 종주산행이 최고였다는...ㅎㅎ
일몰의 아름다움을 연신 담아 보았답니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 개통되어 지리산과 칠현산을 종주할 수 있었던 행운!
버스를 싣고 들어가지 않았다면, 두 섬의 종주산행을 할 수 있었을지는 무척 힘이 들었지 않았을까??
사진을 찍는 시간은 많이 소요 되었지만 휴식없이 강행하였기에 종주산행이 가능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전날 백두대간에 곧바로 무박으로 이어지는 사량도 종주산행!
몸은 조금 피곤하였지만 아름다운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종주할 수 있는 성취감과 기쁨은 최고였답니다.
옆지기와 함께한 모처럼 섬으로 떠나는 여행!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대성공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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